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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체온계 10% 자기부담금...약사회-지부 지원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체온계 지원 시 신청 약사가 지불해야 하는 10% 부담금을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는 ‘약국 비대면 체온계 지급사업’과 관련 후속 계획을 논의했고, 회원 약사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체온계 지원사업은 90%의 국고보조금과 10%의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82억원의 예산은 자부담 10%를 조건으로 비대면 체온계를 원하는 약국에 지원된다. 이에 약사회와 지부는 회원들이 부담할 금액이 생기지 않도록 10%의 자부담액을 각 5%씩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만약 40만원 가액의 제품이라고 한다면 대한약사회가 2만원, 지부가 2만원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상당수의 지부가 회원 부담 완화 차원에서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최종 확정된다면 체온계 신청 약사들은 따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사라지게 된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지부장협의회장)은 “아직까지 체온계 제품이나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협의 단계에 있고, 대부분의 지부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부에서도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등 약국 숫자가 많은 지부들은 최대 약 1억원씩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이 적지 않다. 서울시약사회는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논의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약사회는 분회장회의에서 5%의 지원액을 지부와 분회가 분담하는 방법을 포함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회비 자체의 성격이 약사회원들이 낸 돈이기 때문에 '조삼모사'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약사회는 지부장과 감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0인 규모의 평가선정위원회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제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5월 약국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2021-03-30 16:56:05정흥준 -
제28회 경남약사대상에 이흥희·최재훈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28회 경남약사대상에 이흥희(산호제일약국), 최재훈(삼성대학약국) 약사가 선정됐다. 이흥희 약사와 최재훈 약사는 각각 약사회 발전 부문과 사회 봉사 부문의 공로로 인정받아 약사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상남도약사회는 지난 26일 거리두기를 준수한 선에서 경남약사대상과 표창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최종석 회장은 "경남약사회를 빛낸 영예로운 수상자를 비대면으로 상패만 전달하기 아쉬워 거리두기 정책을 준수하는 선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흥희 약사는 "천직으로 약사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고, 최재훈 약사도 "사회 속에 약사로 관심가져야 할 곳을 외면하지 말라는 격려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최 약사는 약사 정책 발전 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 정진우(마리나약국), 이우철(푸른약국) △경남약사회장 표창: 정준호(새정다운약국), 정대성(우정약국), 하승범(365청솔약국), 최명호(장수약국), 박진하(치유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원길(서울메디컬약국), 박윤정(세광병원), 최은석(의령병원) △경남도지사 표창: 배삼(복음약국), 최현영(해인약국), 공경록(튼튼온누리약국), 박정희(경남사무국장) △모범분회: 창원시약사회, 하동군약사회, 합천군약사회 △감사패: 송용길(경남동원약품), 양성진(경남세화약품), 윤정식(삼천단제약 경남지점), 전재민(영진약품 경남지점)2021-03-30 16:53:36강혜경 -
조유희 차의과약대 교수, 녹농균 항생제 내성 원인 규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유희 교수팀이 폐렴,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이 폴리믹신B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원인을 규명했다. 연구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저명 학술지인 활성산소학회지 최신호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다. 녹농균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슈퍼버그 중 하나로 항생제에 강한 내성이 있다. ??문에 여러 개의 항생제를 동시에 투여해도 듣지 않을 때 사용하는 폴리믹신B와 같은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인다. 조유희 교수팀은 내성을 보이는 이유가 녹농균의 호흡 때문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녹농균이 산호호흡이 아닌 혐기호흡(산소가 없는 상태에서의 호흡) 활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을 처음 증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폴리믹신B가 활성산소가 있는 환경에서 더 활성화된다는 것도 밝혀냈다. 논문에는 이번 연구가 녹농균이 여러 감염 조건에서 혐기호흡을 통해 생존해 왔다는 내재적인 특성과 항생제 내성과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혐의호흡 활성을 낮추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면 폴리믹신B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치료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게재됐다. 조유희 교수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점차 다양한 병원균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내성 출현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병원균의 내재 내성은 관련 기전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감염 치료의 성과가 더 좋아질 수 있기 ??문에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3-30 12:05:19강혜경 -
PEET, 8월15일 시험…통합 6년제에 '남은 기회는 2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번 남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이 오는 8월 15일 치러진다. 지난해 PEET에는 1만6631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30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2학년도 PEET 원서접수는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은 8월 15일이다. 오는 2023년부터는 통합 6년제로 37개 약학대학이 학부체제로 전환돼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2번 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기존 체제 마무리와 새로운 체제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2023학년까지 편입생도 병행 선발할 계획이며 이후 PEET는 사실상 폐지되게 된다. 올해 시험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3교시 물리추론, 4교시 생물추론 3영역 4과목의 총 90문항으로 치러진다. 성적통지는 9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409명이 증가해 1만6631명이 응시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 PEET에서는 1만6222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9.3대 1이었다. 지난해 PEET시험은 여자가 1만457명(63%)으로 남자 6174명(37%) 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이 9497명(5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3세 이상~25세 이하가 5570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26세 이상~28세 이하 3438명(20.7%), 22세 이하 3356명(20.2%), 29세 이상~31세 이하 2135명(12.8%), 32세 이상~34세 이하 1055명(6.3%), 35세 이상 1077명(6.5%)이었다. 전공은 공학 4948명(29.7%), 생물학 4018명(24.1%), 화학 3220명(19.4%) 등이 두드러졌으며 다음으로는 기타, 자연(물리/통계/수학 등), 인문사회, 의약학, 농학 순이었다. 한편 PEET 응시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 2학년 이상 과정 수료(예정)자 및 이와 동일한 자격을 갖춘 자에 한해 주어진다.2021-03-30 11:52:01강혜경 -
가짜 처방전으로 호르몬제 구매…약국은 알고도 퀵 배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처방전을 위조해 여성호르몬제를 구매한 남성과 택배나 퀵서비스로 호르몬제를 남성에게 조제, 판매한 약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위조 처방전으로 여성호로몬제를 구입하고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경찰은 A씨에게 비대면으로 의약품인 여성호르몬제를 조제, 판매한 약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병원 처방전을 위조해 부산과 경남지역 약국에서 9100만원 상당의 여성 호르몬제를 구매하고, 이를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구매 가격의 2~3배 이상의 마진을 붙여 4억 2000만원의 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약을 산 사람은 대부분 성소수자로,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고 신분 노출을 우려해 A씨를 통해 비싸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통해 호르몬제를 구입한 성소수자는 모두 404명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약국 2곳은 A씨가 전문약을 불법으로 인터넷에서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휴대폰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 또는 오토바이 퀵 서비스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성 호르몬제가 전문의약품이지만, 동시에 비급여 의약품이라 약국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급여 전문의약품 유통에 건강보험공단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적발된 약국은 담당 보건소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1-03-30 11:24:08강신국 -
치협, 과방위 법안소위서 "치의학연구원 꼭 필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양정숙·김상희·이용빈·허은아 의원(이상 발의 순) 등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관련 설립 법안을 상정, 심의했다. 이상훈 회장은 이날 "의과는 정부출연기관이 5개, 한의과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과방위에 법안이 4개나 상정된 것은 현재 치의학과 산업이 같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산업적 측면도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원 설립 입장을 강조했다. 과방위 차원에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상훈 회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법안소위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을 설득한 것은 위원회 차원의 전향적 협조를 위해서는 매우 고무적인 절차라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법안소위 출석에 앞서 거의 대부분의 법안소위 위원들을 미리 면담, 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도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전제로 한 지지 발언과 방향 제시에 나서며,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 힘을 실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국가에서 조금만 더 지원해 준다면 우리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전 세계를 석권할 날이 머지않았다. 한 해 운영비가 70억원 밖에 안 되지만 국익, 국부 창출은 10배, 100배에 달할 것"이라며 "이미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부지를 마련해 놓고 법안만 통과된다면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일단 시작만 하면 차츰 키워나가서 그 이상의 것을 국민들에게 국익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법안소위원장은 "큰 틀에서 과기부와 복지부가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제하며 "치의학 관련된 R&D를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치의학연구원의 설치까지 포함해 두 부처가 계획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재정 당국과 협의를 해나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2021-03-30 10:05:36강신국 -
대체인력 없는 약국, 백신휴가는?…'금·토' 예약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월부터 코로나 예방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 등이 나타날시 의사소견 없이 최대 이틀간 쉴 수 있는 '백신휴가'가 도입되는 가운데 대체 인력이 없는 약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백신휴가는 연차나 월차가 아닌 병가나 별도의 유급휴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며 별도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공 부문에 한해 우선 실시하고 민간 부문은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약국 종사자는 2분기 접종 대상자로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약국장과 근무약사 등 파트타이 약사도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보건의료인은 총 38만4775명으로 이중 약국은 3만22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약사회는 오는 5월경 별도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모든 약국이 사전에 접종일시,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유휴인력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접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자의 32.8%가 접종 부위 통증과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을 느꼈고 이가운데 2.7%가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이상반응은 접종 후 10~12시간 내에 나타나 대개 48시간 이내에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약국장들은 약국 문을 열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오후 경 접종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고, 근무약사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접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약사회가 의료기관 등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또 5명 이상이 근무자가 있는 약국은 일정이 겹치지 않게 나눠서 접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병원들에서는 접종 기간을 늘리고 부서별로 인원을 나눠 백신을 맞았다는 설명이다. 한 약제부 관계자는 "발열과 근육통이 있었다. 특히 언론 보도처럼 젊은 층에서 이같은 경향이 더 많았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접종 기간을 늘려 겹치지 않게 투약했고, 한 부서에서 한 날 맞지 못하도록 인원을 조정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이레놀 10T를 접종자들에게 지급했고, 일부 간호사들의 경우 응급실을 방문해 해열제 주사를 맞았지만 다음날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제부 관계자도 "접종 후 오한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30%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반응으로 주말이나 오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가 모아졌다"며 일정조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백신휴가 권고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민간부문 종사자들에게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며 유급휴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3-30 09:37:56강혜경 -
의약품정책연구소, 13개 연구 등 올해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지난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된 정부 지침의 이행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다자간 화상회의 형태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업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해 의약품정책연구소는 공공심야약국 사업평가 및 확대 방안 연구, 지역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약국 자살예방 강화 방안,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분석 및 중재방안 개발 등 약사의 공적인 역할이 강화될 수 있는 근거와 기반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과제와 국가백신 수급 모니터링 및 수요 예측 모델링 사업이나 의약품 허가과정에 필요한 연구소 단계 데이터 완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등 제약과 유통 정책까지를 포괄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지난해 연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연구소는 복무규정 및 인사규정 개정, 일반관리비의 복리후생비 전용, 2020년도 감사 보고 및 수입·지출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연구소는 지역 약국,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전문약사제도 활용 방안 연구 등 13개의 연구사업과 의약품정책연구 발간사업, 정책포럼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연구소가 적은 수의 연구 인력으로 많은 연구를 수행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 점을 격려했고 연구소의 재정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재정 원천에 대한 파악과 효과적인 관리로 향후에도 연구소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약국현장 및 임상위주의 약사 배출 필요성이 큰 만큼 이를 반영한 약학대학 교육과정의 개편과 디지털 헬스 관련 향후 약사업무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과제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혜경 소장은 "지난해 거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약업계의 현안을 더욱 심층 분석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2021-03-30 09:27:19강신국 -
김상조 정책실장 경질…마스크 면세 약속 '허공 속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주일에 2장만'. 마스크 공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5부제와 약국 건강보험 자격조회 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공적 마스크 제도를 설계하고 주도했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문제로 전격 경질되자 약사사회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적 마스크 도입 당시 김상조 실장은 "마스크의 공평한 배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채널은 약국"이라면서 "약국은 건보시스템을 통해 모두 등록되기 때문에 구매량을 체크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현재 건보시스템에는 마스크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되지 않지만 마스크를 탑재한다면 국민 개개인이 몇 장씩 구매하는지 체크할 시스템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 발언 이후 공적 마스크 시행은 공식화됐다. 약국이 마스크 공급의 중심에 서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동시에 국민 욕받이가 되는 아픔도 겪었다. 문제 그 이후다. 김 실장은 공적 마스크 공급이 한창이던 때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16개 시도지부장을 청와대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오찬을 가졌다. 공적 마스크로 약국들의 고충이 극에 달하자, 이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자리였다. 당시 오찬에 참석한 복수의 약사회 관계자들은 "약국의 애로사항으로 공적 마스크 매출 증가에 따른 세금 증가를 꼽았는데,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 주겠다는 김 실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의 무게감으로 볼 때, 약사회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뒤이어 4.15 총선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공적 마스크 면세 약속이 이어졌고 여당이 압승하자 공적마스크 면세는 다 된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복병인 기획재정부가 나타났다. 약국은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이유와 마스크 판매시 마진이 있었던 만큼 마스크 면세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약속하고 여당 대표가 공언한 내용을 세금 관련 주무 부처인 기재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공적마스크 면세가 무산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여기서 김상조 실장의 역할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실장이 기재부를 설득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약사회도 당황스러울 밖에 없었다. 정치권과 청와대가 공적 마스크 면세를 이야기하며, 약속해놓고, 정착 세법 개정은 이뤄지지 못하자 약사들의 비난을 감내해야 하는 정치적인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런 정책 혼선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조사를 한 결과, 긍정 평가 34.4%, 부정 평가 62.5%였다. 부정평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날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경질됐다.2021-03-29 23:37:58강신국 -
수원 접종센터, 약사가 백신관리...병원약사들도 분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배제됐던 약사 인력 등이 예방접종센터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 약사 인건비를 위한 추경안은 무산됐지만 지자체에서 백신관리자에 '약사'를 추가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의 경우 도지사가 백신관리자에 '약사 또는 간호사를 지정할 수 있다'는 지침을 48개 보건소에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의 경우 가장 모범적인 사례다. 수원시는 약사가 백신 관리와 투약 등 일련을 책임지는 만큼 시비로 약사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경기도는 수원시 모델을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지역 보건소에 백신관리담당자로 약사 또는 간호사를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예접센터 관리 약사·간호사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정부 기본안에는 약품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가 지정돼 있지 않았다. 비행기를 통해 백신이 오면 각각 냉장·냉동 상태를 유지하고 투약 전 해동, 희석 등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단계가 많아지는 만큼 안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독감백신 등은 1회용으로 온도관리만 하고 간호사가 슈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코로나 백신은 제품에 따라 1바이알당 6~10회분인 만큼 분주과정이 필요하고, 스텝마다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 역시 다양하다는 것. 이 회장은 "약사가 이중 점검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입고부터 재고관리, 온도관리, 투여직전 가장 안전한 형태로 만드는 검수과정까지 약사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대한약사회와 함께 적극 어필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희 회장은 "질병청이 공고를 내고, 모집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또 코로나19 백신 TF를 지난 24일 신설했다. TF위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관리 담당자인 조윤희 법제이사가 맡아 접종센터 약사 인력 배치, 교육 컨텐츠 마련 및 실무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병원약사회는 "1~2월까지 회장단, 총무, 기획, 대외협력 등 임원 위주로 대책 협의 등이 진행됐으나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전담 조직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021-03-29 22:55:2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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