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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심야약국 4곳 모집…시간당 3만원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시도 올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들어간다. 조례 제정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따른 참여약국 모집 공고를 냈다. 부산시의 이번 계획은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11조 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이며 시는 부산 동부와 서부, 북부, 중남부에 각 1개소, 총 4곳의 약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약국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까지 365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되며, 시는 심야시간 운영 시간당 3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총 92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참여 약국은 향후 공공심야약국 현판이나 운영시간 안내문을 부착하고 심야시간 내방객에 대한 의약품 조제, 판매나 복약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119와 연계한 의약품 유선 복약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판매 일지 작성과 매월 실적 보고,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등에 협조해야 한다. 시는 사업 참여 약국 기준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은 공고일 기준 현재 부산시 소재로 등록된 곳으로, 최근 3년 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행정처분 사항이 없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약국 입지 조건 상 선정 기준은 취약계층 밀집지역. 응급의료리관 부재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순이다. 시는 또 거주 인구 밀도나 심야 유동인구, 접근성 등 주민 활용도를 선정 기준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약사의 복약상담이나 시범사업 참여 의지도 선정 기준에 포함된다. 의약품 안전교육, 방문 복약상담, 자살예방 등 보건 사업 참여 경험 약사를 우대하는 한편, 근무일지나 실적 보고서 작성 능력, 전산 프로그램 사용 가능 여부 등도 선정 기준에 포함됐다. 신청을 원하는 약국은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와 약국개설등록증 사본을 부산시 보건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통보는 다음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051-888-3383)로 문의하면 된다.2021-01-28 10:58:56김지은 -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오늘 발표…약국은 언제 맞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계획이 오늘(28일) 오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의 접종 순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공개한다. 세부 시행계획에는 구체적인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이 모두 담길 예정이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이미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 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1분기에는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살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살)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도 2분기 접종이 유력한데 기존의 정부 발표를 보면 약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복지부와 질병청을 통해 약국장과 직원들의 접종시기를 최소한 로컬의원과는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나 요양병원이 우선 순위에 포함되는 것은 인정하지만 약국도 일반 의료기관과 같은 시점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동선을 보면 약국이 다빈도 방문장소로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발열환자 등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약국인 만큼 백신 접종 우선수위에 포함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 주요 내용을 보면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 등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다. 비용은 무료다.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처럼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전국의 약 250개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이 진행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약 1만곳의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현재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4개 제약사와 각각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해 총 5600만명분을 확보했다. 아울러 노바백스와도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총 7600만명분이 된다.2021-01-28 10:42:20강신국 -
경기도약, 건기식 소분 궁금점 해결...30일 온라인 설명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학술위원회와 연수교육단은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간 '약사가 준비하는 건기식 소분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약사회는 건기식 소분사업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자칫 약사사회의 대응과 준비가 부족할 경우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On Line 설명회(zoom)를 마련했다. 박영달 회장은 "현재 건기식 소분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보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건기식 소분사업과 관련한 회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건기식 소분사업은 왜 하는가 ▲건기식 소분사업이 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건기식 소분사업에서 약사들의 강점은 ▲건기식 소분사업의 Key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등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김진수 정책단장과 김혜진 학술위원장이 공동으로 진행한다.2021-01-28 10:02:39강신국 -
서면총회 했더니…약사들 묵혀뒀던 건의사항 '속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약사회별 정기총회가 서면으로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순기능이 돋보이고 있다.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데는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서면총회를 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건의사항'이 대면총회에서 보다 활발히 개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통상 지역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건의사항이 거의 없거나, 1~2건 제기돼 왔지만 서면총회를 진행하면서 많게는 30여가지도 건의사항이 접수되고 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이 서면총회에서는 가감없이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대면총회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건의사항이 올해는 30여가지 가까이 나왔다"며 "겹치는 내용도 있지만 종합적으로 약국을 운영하면서 겪는 불편들"이라고 말했다. 내용도 ▲공적마스크 면세혜택 이행 요청 ▲코로나로 인한 약국 경영 지원 및 소상공인 대출 ▲현금영수증 발행 기준을 총약제비가 아닌 '본인부담금(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 포함)' 기준으로 완화해줄 것 ▲제약사 리베이트 행정처분 실효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 간판에 '한약국'이 표시되도록 법 개정 요청 ▲한약사 일반약 판매 제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 간소화 요청 ▲재고약 반품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약국이 의무 발급 대상자에 포함된 현금영수증 발행과 관련해서는 총약제비가 아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완화해 고가약 처방 등이 많은 약국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부터, 반품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약국이 짊어져야 하는 누적재고가 막대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제약회사 리베이트 행정처분에 대한 약국 불만도 폭주했다. 제약사가 리베이트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현재는 약국에서 미리 약을 구비해 놓는 '역마케팅'이 일어나 약국이 피해를 입게 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문제제기도 이어졌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행위가 심각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불만도 터져나왔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대면 총회를 했을 때는 시간에 쫓기거나 미처 마이크를 잡고 나서지 못했던 약사들이 서면으로 건의사항을 취합하다 보니 여러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지역약사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대한약사회가 나서야 하는 문제들이 다수였지만 그 자체로도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면총회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건의사항은 서면을 통해 받아야 겠다고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약사회 관계자도 "서면총회를 하다보니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건의사항들이 접수됐다"며 "다른 약사회와 비슷하기는 하겠지만 공적마스크 면세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 피부에 와닿는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다. 고충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2021-01-27 18:01:35강혜경 -
서울 중구약사회, 비대면 정기총회 개최…감사 수건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비대면 총회를 개최했다. 중구약사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 서면회의로 진행된 제63회 정기총회를 26일 완료했다. 약사회는 공적마스크 판매와 약국 방역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건을 제작해 총회 자료와 함께 발송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회원 316명 중 145명이 회신해 2020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을 결산승인하고 2021년도 세입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동근 총회의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인혜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류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약사회를 발전시키고 회원의 어려움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진행되는 회관 내부 리모델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을 정리해 상급회에 보고키로 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김주화(대풍약국), 홍임순(메디팜광주약국) △중구약사회장 표창: 송광석(영진약국), 구경옥(한마음약국), 노은석(명동하이약국) △서울특별시의원 표창: 장영순(신성약국), 이춘노(광진약국)2021-01-27 17:43:19강혜경 -
"실명 공개 피해야죠"...약국 출입명부 작성 이중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의 잦은 방문으로 약국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약국명 공개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 약국에 머물렀던 환자들의 신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약국명을 발표해 자진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만약 약국명이 공개될 경우 방역 조치와 상관없이 방문을 기피하기 때문에 2차 피해가 발생한다. 최근 부산의 한 약국도 확진자가 약국에 찾아왔을 때 일반약을 현금 구매한 환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약국명 공개가 이뤄졌다. 당시 확진자는 마스크를 턱까지 내려쓰는 이른바 ‘턱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잠시 음료를 마셨던 근무약사는 격리 조치됐다. 이에 시약사회는 근무자 격리와 약국명 공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부작성 등을 권고하는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또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출입자 명부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약사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약사회의 권고 내용에는 ▲근무자도 음료는 외부에 나가서 섭취 ▲방명록 작성 ▲주기적 환기와 손소독 등이 담겼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전을 받아왔다거나 카드를 사용했으면 모르겠는데, 일반약을 현금으로 산 환자들의 경우엔 추적이 되질 않는다. CCTV에 나와도 누군지 알아내기가 어렵다"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서 약국명을 공개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명이 공개되면 확진자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이상한 소문이 돌거나 기피하게 돼서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만약 명부가 작성돼있었으면 약국명 공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시약사회 홈페이지에 출입명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렸고,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사용을 권고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 약사들은 출입명부 작성이 쉽지 않아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반영하기엔 어렵다는 반응이다. 경기 A약사는 "출입구에 명부를 놓고 쓰라고 하면 안 쓸 것이고, 약국에 들어와서 쓰게 해야 하는데 매번 안내하고 작성하는 걸 확인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라며 "차라리 현금결제를 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쓰는게 방법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2021-01-27 17:42:07정흥준 -
의협, 영업사원 대리수술 관련 의사 내부 징계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7일 139차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2018년 의료기관내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및 의료법 위반 혐의의 주요 당사자인 A의사 회원에 대한 징계심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이미 지난 2018년 사건 발생 당시 동 의료기관 원장으로 추정되는 B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했으며, 동시에 의료법 위반 사항으로 검찰에 고발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최근 B회원과 친인척 관계인 A회원이 해당 의료기관의 실 대표원장으로 의료법 위반의 책임을 진 것으로 확인됐다. B회원은 당시 같은 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을 개설 중으로 무면허의료행위를 지시하거나 방조했음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불기소 결정됐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절대 다수의 선량한 회원의 명예가 함께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사 면허권에 대한 왜곡된 사회인식이 조장돼 결과적으로 부당한 입법 압력이 거세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료법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해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자율적 면허 관리 역량을 공인받고 전체 회원의 명예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2021-01-27 17:34:52강신국 -
전자처방전 업체들, 약국 시장 빗장풀기 '승부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부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약사들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돼 왔던 전자처방전 사업이 민간 업체들의 끈질긴 자구책 마련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업체들은 사용자인 약국, 환자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중성’을 무기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26일 전자처방전·키오스크 업체 포씨게이트는 종이처방전처럼 아무 약국에서나 조제가 가능한 QR코드 방식의 '범용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탄성심병원에서 QR코드 형태의 전자처방전 시행을 알린 후 지역 약사회 등의 반발로 중단됐던 사업을 수개월만에 재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포씨게이트에 이어 의료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레몬헬스케어도 이달 초 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QR코드 전자처방전 사업 시행을 알렸다. 환자가 별도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전자처방전 QR코드를 전송받고, 약국을 지정해 관련 QR코드를 재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들 업체는 QR코드란 방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용자인 약국,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어느 약국에서나 적용이 가능하다는 형평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지역 약사회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관련 병원 인근 약국들 사이에서는 사용자가 늘면 자연스럽게 사업에 동참할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말도 흘러나온다. "전국 약국서 적용 가능"…전면 무료 정책도 지역 약사회, 약국가의 반대 속 유독 전자처방전 사업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업체들은 약사들의 반대 논리를 잠식시키기 위한 대안을 고안해 내는 모습들이다. 그중 하나는 병원 약국 간 답합 소지이다. 사설 업체의 전자처방전 사업 추진과 관련 약사들이 반대해 왔던 이유 중 하나는 문전약국으로의 처방전 쏠림 현상이었다. 기존 병원 앱을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의 경우 사용할 약국이 관련 업체의 전자 처방 전달 프로그램을 가입, 전송받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보니 관련 업체가 사업 시행 전 병원 문전약국들을 돌며 ‘전자처방 전달 가입신청’에 대한 영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약사회는 물론 일선 약국들도 병원 문전약국의 처방전 수용 편의를 향상시켜 병원과 특정 약국 간 담합을 조장한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이런 입장을 반영, 포씨게이트와 레몬헬스케어 측은 최근 QR코드를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 방식을 도입, 전국 어느 약국에서나 처방전 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단 점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더불어 약사들이 제기한 수수료 과금 문제와 관련 전면 무료 카드를 내세운 업체도 있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전자처방전 전송과 관련 약국의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약국의 참여가 우선인 만큼 약사들의 반발 요소인 수수료 부분을 전면 무료화하고 우선 사용률부터 높인다는 계획에서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관련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전자처방전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처방전을 전송받은 약국에 대한 수수료 등 별도 과금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조는 바꾸지 않을 것이며 지역 약사회나 사용 약국이 원한다면 관련 확약서를 작성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환자 편의 업그레이드…인근 약국들 “어쩌나” 이들 업체가 일선 약국 이상으로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사용자인 병원 환자들이다. 우선 사용자가 늘어야 사업이 연속될 수 있단 기본적인 배경 이외에도 전자처방전 이용률이 올라가면 일선 약국들도 사업에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업체 관계자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그간 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은 이용률 자체가 높지 않았다. 대형 병원의 경우 비교적 고령 환자의 외래 진료 비율이 높은데, 이들이 병원 앱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처방전을 전송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앱과는 달리 세대에 상관 없이 사용이 많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처방전을 전송하는 방식을 도입해 고령 환자도 쉽게 약국에 전자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이용, 전자처방전을 사전에 약국으로 전송하면 조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단 점도 강조하고 있다.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정부의 페이퍼리스 정책과 더불어 약사회도 정부 주도의 사업을 추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자처방전 도입 필요성은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이라며 “방식의 문제인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서는 상용화, 대중화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형 병원들이 속속 민간 업체와 손잡고 전자처방전 사업을 확장해 가면서 초반에 완강히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약국가에서는 지역 별로 엇박자를 내기도 하는 모습이다. 동탄성심병원의 QR코드 처방전 도입 발표 이후 인근 약국과 지역 약사회는 강력 반발 입장을 보인 반면 최근 경북대병원의 QR코드 전자처방전 도입과 관련해선 별다른 반대 목소리가 제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체에 따르면 병원 인근 문전약국 중 일부는 전자처방 관련 프로그램 사용을 약속했으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경북대병원 인근의 한 약사는 “업체 관계자가 돌면서 카카오톡 처방전에 대해 홍보해 알게 됐다. 서비스가 시작된지 며칠 됐는데 아직 해당 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처방전은 많지 않다”면서 “인근 약국들은 어떨지 모르?瑁嗤?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는 등 환자 반응이 있다면 병원 인근의 약국들은 시스템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2021-01-27 17:23:00김지은 -
마포구약, 서면총회 열고 회관 재건축 승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25일 서면으로 대체한 2021년도 제60회 정기총회(총회의장 이관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서면으로 결의서를 제출(팩스, 온라인) 제출하는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했으며, 회원 약사 290명 중 139명(온라인 84명, 서면 55명)이 회신해 성원됐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 및 사업실적보고 ▲약사회관 재건축 건 ▲분회발전기금 회관 관리 운영 기금으로 전환 건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1억2천8백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서면결의서를 통해 제출된 회원 건의사항 10건은 상급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어 분회 정기총회 수상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추후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김영진(참조은약국), 이종일(호산나약국) ▲선구자상: 이민구(상수약국), 최성순(신일약국) ▲마포분회장 표창: 이원우(보천약국), 장영옥(비온뒤숲속약국) ▲마포분회장 감사장: 허신영(중외제약)2021-01-27 17:21: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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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개원의 코로나로 사망...의사단체 '애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80대 원로 개원의사가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하자, 의사단체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장청순 의사(경기도 성남시·장내과의원)가 향년 84세를 일기로 지난 24일 유명을 달리했다며 뒤늦게 전달받은 비보에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27일 밝혔다. 의협은 "고인께서는 원로의사로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다 진료하던 와중에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19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65년 개원한 뒤 56년 동안 경기도 성남지역 등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인술을 베풀어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인 최근까지도 환자를 진료해오다가, 자신이 코로나19 감염자인 줄 모르고 내원한 환자를 진료한 뒤 감염되어, 입원 치료중 끝내 숨졌다. 의협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하며,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는 의료인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며 "다시 한번 고 장청순 회원의 명복을 13만 의사동료들과 한마음으로 빈다"고 전했다.2021-01-27 17:17: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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