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 가맹약국 6.4%↑…약국 1곳당 매출 13억원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에 가맹하는 약국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10곳 중 2곳이 체인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체인약국 1곳당 매출액도 13.3억원으로 전년도 12.7억원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약국 전체 매출도 5조8380억원에서 6조4940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다만 전년도 대비 체인약국 1곳당 매출액과 프랜차이즈 약국 전체 매출액의 증가세는 비교적 완만한 수준을 보였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체인과 개별 약국의 매출액이 여타 프랜차이즈 업종 중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과 불경기 속에서도 업종별 매출액과 약국별 매출액에서 전년 대비 호전된 수치를 보인 것이다. 발표 결과를 보면 체인약국 가맹점수는 4885곳으로, 2022년 4591곳 대비 294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 5000여개 약국 가운데 5분의 1에 가까운 19.54%가 체인에 가맹한 셈이다. 약국체인 매출액은 6조4940억원으로 전년 5조838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전년도 증가율이 23.2%였던 것과 비교할 때는 절반 정도에 그치는 모습이다. 약국체인 종사자수는 1만5223명으로 전년도 1만3933명 대비 9.3%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만1373명(74.4%)이 남성 3850명(25.3%) 보다 49.1%p 앞섰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4억2660만원으로 전년도 4억1900만원 대비 1.8%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당 현황을 살펴보면 1곳당 매출액은 13억2950만원으로 12억7150만원이었던 2022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증가율이 1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 자체는 저조한 수치다. 한 곳당 연 매출액이 1억1079만원, 월 923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계산해 볼 수 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1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늘었다. 통계청은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에서는 13억2950만원으로 자동차수리, 편의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반면, 업종별 매출액에서는 편의점, 한식, 치킨, 커피·비알콜 음료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를 기준으로 올해 6월과 7월에 걸쳐 조사됐으며, 내년 3월 확정 결과가 국가통계포털(KOSIS)에 수록될 전망이다.2024-12-24 11:08:54강혜경 -
안양샘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A등급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가 간병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통해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전국 의료기관 602곳을 대상으로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등 4개 부문에서 7가지 지표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안양샘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정도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양샘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 확충,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안양샘병원 임호순 간호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의 철학과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샘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16년 12월, 1개 병동 38병상으로 시작하여 중증 환자의 치료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2024년 12월 현재, 총 5개 병동 206병상을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4-12-24 09:49:32노병철 -
약준모 "원산협은 적반하장 발언 사과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4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향해 비대면진료 대국민 여론조사 관련 적반하장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약사단체가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는 원산협 주장에 부정 응답의 책임을 약사들에게 묻고 있다고 반발했다. 약준모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무료 배달, 가입 시 포인트 제공이나 쿠폰을 미끼로 경질환에 대한 과잉진료를 조장해왔다. 또 중증질환자들의 보장성 강화에 쓰여야 할 건강보험을 본인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서 축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준모는 “진료비 비교나 원하는 처방 잘하는 의사 칭찬 순위 등으로 줄 세우기해 국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빼앗았다. 처방 진료를 단순히 처방전을 인쇄하는 행위로 전락시켰으며, 그 와중에 불충분한 진료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한국의 비대면진료”라고 지적했다. 여드름약 처방으로 부작용에 시달려도, 누군가는 포인트와 쿠폰을 받기 위해 좋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는 것. 이 상황을 업체들이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약준모는 “이번 설문조사도 메인 화면에 설문조사 링크를 걸고, 회원들에게 여러 로그인 방법으로 약배달 허용, 비만약 처방 허용 등을 적으라고 설문 참여를 부추기는 행위를 자행했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여론전으로 국가와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진정한 비대면 진료가 무엇인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라”면서 “근본적인 반성과 자기성찰 없이 끝없이 의료 민영화와 영리화를 위해서 달려간다면, 그 폭주를 멈추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2-24 09:48:17정흥준 -
의협 비대위, 당정 의정갈등 해소 공개토론회 거부 맹비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당정이 의정갈등 해소 공개토론회를 거부하자, 의사단체도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노력으로 이주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24일 공개 토론회 개최에 합의하고 준비해 왔는데 돌연 교육부와 복지부는 모두 발언 외에 비공개로 하자며 공개 토론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협의 새 지도부 선출 후 여야의정협의체를 새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동시에 24일 공개토론회를 의야정 공개 토론이라며 거부했다"며 "교육부, 복지부, 국민의힘이 밀실에 숨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의협 비대위는 "현 의학교육과 의료현장 파탄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간만 끌어왔다"며 "이미 여당 주도로 여의정협의체가 운영됐으나 처참히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의협 비대위는 "24일 예정됐던 공개 토론회는 특정 정당의 제안이 아니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공동 노력 끝에 합의됐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던 국민의힘은 국회의 이런 노력을 의야정이라고 폄훼하고 오히려 문제 해결을 훼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24-12-23 22:23:18강신국 -
내년 약사회비 3만원 인상 추진...개국약사 기준 26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내년도 개국약사 회비 3만원 인상을 추진한다. 근무약사와 병원약사 등 면허사용자 을·병의 회비도 1만원씩 인상한다. 약사회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회비 인상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이 확정되면 2020년 이후 5년 만에 첫 인상이다. 2021년~2024년까지 약사회비는 동결된 바 있다. 내년 회비는 개국약사에 해당하는 면허사용자갑 기준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인상된다. 약국 근무약사가 포함되는 면허사용자을 회원은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병원약사 등을 포함하는 면허사용자병은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회비 인상 등의 안건을 이사회 상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26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대로 회비 인상이 확정될 경우 차기 집행부는 신규 사업에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원 부담이 늘어나고, 별도로 내년 회비를 결정해야 하는 지부와 분회에도 부담이 이어지게 된다. 최근 10년 약사회비는 2016년, 2020년에 인상된 바 있다. 2016년에 개국약사 기준 3만원, 2020년에는 2만원이 올라갔다. 내년 인상안이 확정되면 4~5년 주기로 회비 인상이 이뤄지는 셈이다.2024-12-23 18:27:22정흥준 -
약사국시 한 달 앞으로...새내기약사 1900명이 온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76회 약사국가고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1900여명의 신규 약사들이 곧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국시 응시자는 최근 4년간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 1920명이었던 응시자가 점차 늘어 2024년 2071명까지 증가했다. 해외약대 출신 응시자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2020년 도입한 약사예비시험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약사예비시험 합격자도 83명으로 전년 43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늘어난 해외약대 출신만 합산해도 이번 응시자는 21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최근 국시 합격률 90~93%로 추산하면 새내기 약사는 1900여명이 배출된다. 올해 구인난을 겪었던 병원과 약국들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채용이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상반기 신입 약사 배출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력이 집중되는 수도권 지역으로는 신규 약국 밀집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동반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신규 약사들이 나온다는 건 2~4년차 약사들이 개국을 하는 시점이 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첫 개설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 건 다들 느끼고 있다. 유혹이 있겠지만 최소한의 근무 경험을 쌓은 뒤에야 실수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약사국시는 2026년부터 컴퓨터시험(CBT)으로 치러지는 변화도 예고돼 있다. 국시원은 국가시험을 순차적으로 CBT 전환하고 있는데, 약사는 2026년 1월부터 도입한다. 앞서 CBT를 적용한 의사, 한의사 국시는 정식 시험 전에 모의고사를 실시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대비한 바 있다. 의사 국시는 CBT 적용 이후 합격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026년 국시를 보는 약대생들도 크게 우려하지는 않고 있지만 내년에는 국시원 안내에 따라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의 한 약대생은 “내년 국시 이후의 일이라 아직 학과 차원에서 CBT에 대한 대비를 하지는 않고 있다. 약대 시험도 CBT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국시원에서 (CBT시험 관련)따로 안내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24-12-23 17:46:02정흥준 -
고열+기침...독감·감기 유행에 내과·ENT 문전성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감기와 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한산하기만 하던 이비인후과와 내과 주변 약국은 겨울철 감기와 독감 환자로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다. 2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감기와 독감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감기와 독감의 주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을 동반하면서, 관련한 제품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토요일 처방전 발행 건수가 평상시 월요일 수준에 육박했다"면서 "가을철을 스킵(skip)한 감기가 겨울철 들어 본격적인 유행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번 감기 증상의 경우 열과 기침이 동반되다 보니 대부분 내원 환자가 독감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루 3명 안팎이던 독감 치료제 처방 건수가 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기준인 8.6명을 한참 초과했으며 특히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과와 소아과 인근 B약사는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작년 처방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처방환자는 물론 일반약 해열제나 해열패취 등을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39℃에 육박하는 고열이 동반되다 보니 해열제 교차복용이나 쿨링시트 등을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조제건수는 5.0%, 판매건수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일주차(51주차)와 비교할 때 평균 조제건수는 8.1%, 판매건수는 5.6% 감소한 모습이지만, 감기 관련 품목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 전 주 대비 14.9%의 판매증가를 보였으며, 기침 감기약도 10.9% 판매가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소화제, 해열진통제는 2~3%대 증가에 그쳤다. 약국가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플루현탁액 등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의약품 수급에 있어 커다란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B약사는 "시네츄라시럽, 세토펜, 기침 패취류 등 감기 관련 제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재고가 많았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와 슈도에페드린 제제가 재고가 급격히 빠졌다"면서 "기침 패취류의 경우에도 일부 용량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기준 바로팜 의약품 검색 순위를 보면 타미플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시네츄라, 한미플루, 타이레놀이 3, 4, 5위 순을 나타냈다. 품절입고알림 현황 역시 타미플루캅셀75mg이 1위에 올랐으며 시네츄라시럽 10ml, 시네츄라시럽 15ml, 코싹엘정, 맥시부펜시럽50ml가 각각 2위와 4위, 8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약국 소모품 관련 업체에 따르면 소아 환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시럽병 등 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C약사는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침이 떨어지지 않아 처방약을 먹고 난 뒤에도 일반약을 추가적으로 복용하는 케이스들이 빈번하다"면서 "다만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이번주에서 다음주 사이 방학을 하기 때문에 유행이 얼마나 더 확산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4-12-23 17:27:33강혜경 -
이소맥 생산공정 점검에 품절 길어진다…생산 연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소맥 지속성캡슐 생산공정 점검으로 인해 품절이 길어질 전망이다. 부광약품은 23일 약국과 의료기관, 의약품도매업체 등에 이소맥 지속성캡슐 제품이 생산공정상의 점검으로 인해 생산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생산·재개 일정은 아직까지 미정이다. 부광약품은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로팜에 따르면 이소맥 11월 입고알림 신청횟수는 7487회로,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2024-12-23 16:54:22강혜경 -
경기도약 "성분명·대체조제 활성화 반대하는 의협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사단체의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반대에 대해 왜곡된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23일 성명을 내어 "의사협회가 성분명 처방 활성화 및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이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된 정보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의협의 주장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당면한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2024-12-23 16:21:31강신국 -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약국 임금 부담 커진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통상임금을 계산할 때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오자 약국도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근무약사, 직원 등은 대법 판례가 급여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약국장과는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병옥 팜택스 공인노무사는 23일 "이 판결은 종전 판례가 제시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이라는 통상임금의 요건 중 '고정성' 요건을 폐기했고 통상임금의 본질인 소정근로 대가성을 중심으로 통상임금 개념을 재정립했다"고 분석했다. 전 노무사는 "통상임금을 소정근로의 대가로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한 임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봤다"며 "즉 근로자가 소정근로를 온전하게 제공하면 그 대가로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정해진 임금은 그에 부가된 조건이나 성취 가능성과 관계 없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재직조건부 임금, 근무일수 조건부 임금의 경우 통상임금성이 인정될 수 있고 근무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통상임금성이 인정되지 않지만 근무실적과 무관하게 지급되는 최소 지급분은 소정 근로의 대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직원에게 설과 추석에 각각 60만원을 상여금으로 지급했다면 지급 기준일 기준 재직중인 직원에게만 지급된다면 이번 판례 이전에는 통상임금으로 보지 않았다. 그러난 이번 판례에 따르면 매월 평균 지급액은 10만원이 되고, 이를 통상임금으로 보아 시급은 약 479원이 추가된다.(10만원÷209시간). 간혹 약국의 경우 만근을 조건으로 만근수당을 지급하는 경우 예전에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통상임금에 포함된다. 성과급도 인사고과 기준으로 가장 높은 등급이 기본급의 150%가 지급되고, 가장 낮은 등급은 50%가 지급된다면 기본급의 50%는 최소 지급분이 되므로 해당 금액은 통상임금으로 산입된다. 전 노무사는 "이번 법리변경으로 인해 늘어나게 되는 통상임금의 적용은 판결 선고일(2024년 12월 19일) 기준으로 변경해 그 파급효과의 확대를 방지했다"며 "이에 12월 19일 이후 발생한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의 계산과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 정산 시에는 변경된 법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노무사는 "다만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산입돼 계산된다 하더라도 최저임금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산입되는 임금에는 이 상여금이 매월 지급되는 임금이 아닌 한 최저임금에는 산입되지 않는다"며 "임금 설계 시 최저임금 여부를 판단할 때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법 판결 이후 경영계에서는 이번 판결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일시에 커지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 통상임금에 근거해 지급하는 휴일근로·야간·연장근로 수당 등이 한꺼번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총에 따르면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국내 기업들은 연간 6조7889억 원의 추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환영 입장을 내놨다. 민주노총은 "고정적 상여금임에도 재직 중에 한정된다 등의 이유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아 그동안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며 "통상임금에 대한 현실을 바로잡은 바람직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9일 한화생명보험과 현대자동차 전·현직 근로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상고심에서 '고정성'을 통상임금의 요건으로 볼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고정성 기준을 폐기하는 것으로 판례를 변경했다. 대법원은 "근로자가 소정 근로를 온전하게 제공하면 그 대가로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정해진 임금은 그에 부가된 조건의 존부나 성취 가능성과 관계없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2024-12-23 15:47:30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산정률 45%…혁신 49%·준혁신·47% 한시 특례
- 2"함께 하는 미래"...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 3스타틴–폴리코사놀 병용, 복약순응도 해법 모색
- 4명인제약, 이관순·차봉권 공동대표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 5샤페론, ‘누세린’ 1상 완료…경구 DMT 가능성 확인
- 6'허위진단서 발급' 한의사 검찰 송치…한의협, 징계 돌입
- 7윤웅섭 일동 회장 "GLP-1 성과 확보…경쟁우위 전략 가속"
- 8"위고비, 식욕·갈망 조절 통해 장기 체중감량 효과 제시"
- 9일동홀딩스, 최규환 대표 선임…30년 경력 내부 승진 CEO
- 10종근당, NRDO 기반 신약개발 효율화…이익 성장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