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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금연보조제 판매 주의보…"의약외품 확인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니코틴 유사체를 함유한 액상 흡입 제품이 '무니코틴 액상 흡입 제품'으로 표방·유통되고 있어 약국도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의약외품 금연보조제 판매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해 왔다.식약처는 "식약처가 허가하는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것 중 담배의 흡연 욕구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 두 종류"라며 "약국에서 취급하는 금연 보조 제품이 허가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 취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허가된 흡연습관개선보조제는 1품목, 흡연욕구저하제는 4품목이다.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는 엔드퍼프(업체명 마샤)가 유일하며, 흡연욕구저하제는 체인지(포에이치글로벌)·체인지스틱(포에이치글로벌)·아로마금연파이프(미향메드)·클리닉금연파이프(젠파마) 등이다.한편 제품의 허가 및 신고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의약품 등 정보→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의약품 등 정보검색→제품명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10-22 17:39:02강혜경 -
목포시약, 마술쇼 관람하며 문화의밤 가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문화의밤 행사로 마술쇼를 단체 관람했다.시약사회는 20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최현우 마술쇼'를 함께 관람했다.이날 문화의밤 행사에는 회원과 병원 약사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정승원 회장은 "늘 약국에서 수고하시는 회원들을 위해 문화의밤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고 당부했다.2024-10-22 17:20:4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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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고 건강도 챙기고" 목포시약, 플로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시약사회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고하도 마을에서 케이블카 데크길까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진행했다.정승원 회장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함께 의미있는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정승원 회장과 김상범 총무이사,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 등 15명이 함께 했다.2024-10-22 17:15:06강혜경 -
선관위 "약사들 휴대폰 번호 확인을"...온라인 선거대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약사회장 선거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류 없이 투표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22일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는 22일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번호 확인을 요청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선관위는 이번 메시지에서 “올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는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가 원칙”이라며 “약사 회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니면 반드시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에 분회에 이의신청을 통해 번호를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올해 약사회장 선거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다. 만약 약사회 회원 약사 본인의 휴대전화번호를 약사회에 제공하지 않았거나 선거인명부에 기록된 번호와 다를 경우에는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선관위는 휴대전화번호 확인 요청 등 올해 달라진 온라인 중심 선거 방식과 관련한 내용의 안내 메시지를 선거일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회원 약사들에 전송할 방침이다.올해 선거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첫 해인 만큼 회원 약사들에게 관련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시키는데 더해 별다른 사고 없이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선관위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전반적인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령층 약사의 경우 선거인명부 상의 휴대전화 번호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다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를 일일이 확인해 수정하는 작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선거에서는 우편 투표를 진행하려면 사전에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데 기간에 맞춰 신청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고령층에서의 투표율이 기존보다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약사회 선거 한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되면서 이전보다 투표율이 많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회원 약사들에는 온라인투표 전환에 따른 사전 대비 등이 잘 숙지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 변경으로 인한 젊은층의 참여 증가 여부도 관건이지만 고령층 약사의 투표율 변화가 이번 선거의 전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약사회장 선거에서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약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우편투표 신청 기한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약사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선거인명부’에서 가능하다. 이 기간에 한해 온라인투표로 재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2024-10-22 17:11:24김지은 -
사용기한 임박한 코로나약…정부도 약국도 재고 고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물량이 부족해 대란을 일으켰던 코로나 치료제가 불과 3, 4개월 만에 재고 소진을 고민할 상황이 됐다. 지난 8월 정부가 추가로 대량 물량을 배포했지만 그 시기 확진 환자는 급감했기 때문이다.이때 공급된 치료제의 유효기간이 임박하면서 고가의 치료제를 대량 폐기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23일 의약품 유통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팍스로비드정과 베클루리주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건보등재가 이뤄짐에 따른 공급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 가운데 지난 8월 말 경 정부가 추가로 약국가에 공급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의 재고가 전담약국들에 적지 않게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문제는 그 당시 약국에 추가 공급된 약의 사용기한 만료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때 약국가에 추가 공급된 물량은 정부가 긴급하게 도입한 추가 구매분으로, 사용기한이 내년 1월이다.코로나치료제 전담약국들이 비축 중인 재고의 사용기한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이에 일부 전담약국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약국 간 교품이 시도되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의 한 약사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워낙 달리다 보니 전담약국들에서는 최대한 많은 물량을 추가 공급받았는데 공교롭게 그 시기에 확진 환자가 급감하면서 재고분이 남게 된 것”이라며 “9월 이후에는 사실상 처방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 지역 내 전담약국이 모인 단체톡방에서 재고가 필요한 약국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반응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추가 공급분은 들어온 약 자체가 사용기한이 짧아 2~3개월이 채 안남았다”면서 “11월, 12월에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지 않는다면 이 약은 사용기한을 연장하던가 폐기 처리되지 않겠냐”고 했다.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의 건보재정 등재 확정으로 정부 공급에서 시중 유통으로 공급체계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일반 유통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 차원에서 시중에 공급돼 있는 기존 물량부터 소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의약품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코로나치료제 유통분의 출고 시점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건보등재로 의약품 유통사들도 관심을 갖고 확인하고 있는데 최근 질병청이 제약사에 최대한 일반 유통분 출고를 늦출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들었다”며 “기존 약국에 깔린 재고가 많아 이것부터 소진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된 것으로 안다. 현재 시중에 나가 있는 재고분의 경우 사용기한이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아 이것부터 재고를 소진하고 가는 쪽으로 정부도 방침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재고가 소진되는 시점에 따라 일반 유통분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면서 “제약사쪽에 문의하니 시점이 명확치 않고 기존 재고분 소진 여부 등 추이를 봐야할 것 같다는 답을 받았다. 기존 재고와 일반 유통분이 혼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2024-10-22 16:44:04김지은 -
약정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서 '치매 치료제' 다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3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치매에 관련된 임상현황을 소개했다.이번 글에서 약정원 임지미 학술위원은 “치매 환자를 위한 약사와 보호자 역할은 인지 장애나 치매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파악하고,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인지장애 또는 치매 가능성을 병원과 연계하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은 또 “치매 관련 약물 복용 시작할 때 주의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매는 발병 이후에 수반되는 동반질환이 있음을 인지하고 미리 방지하는 것과 케어하는 것 역시 중요하ㄷ”고 말했다.이어 “신경세포 변성과 관련 있는 영양 성분으로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병원과 연계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교육받는 것 역시 건강을 챙기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임 위원은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치료제는 저장된 데이터를 근거로 더 정확한 약물과 병행하여 효과를 증진시킬 도구로서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다”며 “현대사회 약사의 직능인 상담이 이루어질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약정원 팜리뷰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10-22 16:00:1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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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강동구약, 원데이 강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와인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를 주제로 원데이 와인 강좌 시즌2를 개최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강의를 개설, 와인 전문가이자 쉐프인 최병식 강사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손영재 부회장은 "오늘의 와인 강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또 다른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강좌는 와인 기본 상실을 포함해 와인을 알면 좋은 이유, 다양한 와인 종류, 와인병의 차이, 와인 레이블 읽는 법, 와인 맛의 표현, 와인 당도에 따른 구분, 와인 향의 표현, 와인의 결함, 세계 주요 와인 산지, 포도 품종과 특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6종의 와인도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식 강사는 "처음 프랑스로 출장을 갔을 때 손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식당에서 와인을 고를 기회가 주어졌지만 문외한인 상태에서 무작위로 골랐던 2종의 와인이 굉장히 고가여서 미안해 했던 기억이 있었다. 이후 지인들과 와인스터디를 만들어 공부를 해 관련 사업을 하기도 했다"며 "이 자리에 오신 약사님들이 오늘을 기회로 와인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내년에는 심화반 강사로 다시 올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2024-10-22 15:36:18강혜경 -
종로구약, 회원 약사 대상 걷기 행사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지난 20일 전체 회원 약사 대상 2024년도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걷기 행사는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출발해 와룡공원, 성곽둘레길, 삼청공원 코스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분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회원 약사들이 참석했으며,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격려차 방문했다.구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이 바쁜 약국의 일상을 떠나 체력을 증진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2024-10-22 15:35:30김지은 -
양천구약, 관내 복지시설에 의약품·성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관내 복지시설에 의약품과 성금을 기탁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여윤정)는 22일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시설인 두엄자리와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를 방문해 각각 의약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최용석 회장은 "무의탁 노인 시설에 50만원 상당의 상비약과 김장비용을, 발달장애아 교육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도움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여윤정 여약사부회장, 김대성 총무위워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4-10-22 15:21:49강혜경 -
평택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최영규)은 지난 19일 시약사회관에서 제11회 '이웃사랑 나눔의 밤 ' 자선 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정호정 여약사회장은 "선배님들의 응원으로 시작된 자선다과회가 벌써 십년이 넘어간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기부처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며 "주말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내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유명희 여약사위원장은 전년도 기부금이 어느 곳에 어떻게 쓰였는지 설명하는 한편 약사회가 하고있는 초중고 약물 오남용 교육과 외국인 무료 투약봉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전했다.자선기금은 어르신실버카사업과 고교생장학사업, 디딤씨앗통장, 연탄나눔, 장애인합창단 등에 사용되면 연 1900만원 정도로 운영된다.2024-10-22 14:30: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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