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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비대면 처방제한 영향?...제휴약국 저가공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비대면 진료 처방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최다값이자 마지노선이던 '50만원'이 무너졌다. 최저가격은 41만원 선으로, 정부 발표 이후 5만원에서 10만원 가량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선 약국가에서는 비대면 진료 처방 등을 기대하고, 다량의 재고 확보에 나섰던 약국들이 가격을 낮춰 저가공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비대면 진료 처방제한 품목인 위고비와 삭센다 등의 경우 반품이 불가한 품목이다 보니 자칫 약국이 재고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본격적인 처방제한 발표에 '미리 처방을 받아두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팜이 처방제한 첫 날인 2일 대표적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를 통해 처방 가능 여부와 가격 등을 살펴본 결과, 두 곳 모두 여전히 처방이 가능했다. 당초 시행일이 2일부터지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제도변경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먼저 닥터나우에서는 '리라글루티드(삭센다, 빅토자 등)', '세마글루티드(위고비, 오젬픽 등)', '먹는 다이어트약'을 환자가 선택, 세마글루티드의 경우 최대 3펜까지 처방이 가능했다. 조제 가격은 41만원에서 41만1000원, 42만원, 42만5000원 등 순으로 조회됐다. 나만의닥터 역시 세마글루티드, 리라글루티드, 먹는 다이어트약을 각각 선택해 처방받을 수 있었는데 종전과 동일하게 최대 5펜까지 처방이 가능했다. 나만의닥터 조제가격도 41만원대부터 형성이 됐다. 41만원은 앞서 택배배송으로 논란이 됐던 전국최저가 약국 가격 수준으로, 종전 50만원대 가격이 형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인하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10월 15일 위고비가 처음 의료기관과 약국에 유통되면서 저가공세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50만원 선에 가격대가 형성됐던 것과 비교할 때 급격한 변화인 셈이다. 또한 사입가격과 수수료 등을 감얀한 최저가격으로 그 이상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A약사는 "비대면 진료 처방이 많은 약국들에서 다량으로 사입을 했다가 정부 발표로 인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15일부터는 비대면 진료 처방이 전면 제한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처방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B약사 역시 "지난 주말 위고비 유통기한을 묻는 문의가 2건 가량 있었다"면서 "아마도 비대면 진료가 제한될 경우 처방자체가 번거로워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리 처방을 받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위고비 사용자 모임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몇 펜까지 미리 처방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약사는 "이제라도 비대면 처방이 제한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비만치료제 뿐만 아니라 처방 남발을 조장하는 비대면 진료 자체에 대해 정부가 재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한 비대면 진료가 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개선방안은 식약처 등 관계부처 협의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 전문가, 의약단체, 소비자·환자단체, 플랫폼 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으로, 비만치료제의 잘못된 처방과 이로 인한 오남용 우려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비대면 진료시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진료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 의약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24-12-02 14:59:47강혜경 -
화성시약, 대부도서 전지 상임이사회...3년 회무 정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지난달 30일~1일 양일간 대부도 일대에서 제2차 전지 상임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심의했다. 2차 상임이사회 안건은 직전 상임이사회 (1차) 회의록 접수(안), 28대 화성시약사회 회장 선출, 자체 감사 및 상급회 감사에 대한 내용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진형 회장은 "3년간 회무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 힘써준 집행부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집행부 노고에 보답하고자 전지 상임이사회를 계획했다. 1박 2일이지만 약국을 벗어나 겨울 풍경과 운치를 만끽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진형 회장, 전차열, 김종민, 이창용, 윤정화, 조윤미 부회장, 이지훈, 송연운, 한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4-12-02 14:52:26강신국 -
약교협, 제약산업 전문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나영화, 이하 약교협)가 제약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교협은 11월 29일 용산역 ITX7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실습공장,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대학교 제약산업미래인력양성센터와 '제약산업 전문인재 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약무 및 신약개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것으로, ▲상호 정보 교류 및 제공 ▲약학대학생들의 교육·실습 및 교육인원 수용 ▲실무실습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자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그밖에 당해 기관이 공동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나영화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 전문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약학 교육의 실무실습 강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자 양성, 제약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나영화 이사장과 노민수 기획위원장, 박인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이재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실습공장장,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장, 허조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재양성사업단장, 김훈주 전북대학교 제약산업미래인력양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2024-12-02 13:44:58강혜경 -
한의계, 리도카인 판결 상고…"대법원 합리적 판단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의사 리도카인 2심 판결에 상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 일동은 최근 내려진 리도카인 사건 2심 재판부 판결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상고이유서 제출과 함께 한의사의 리도카인 활용은 정당한 의료행위라는 대법원의 합리적이고 합헌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22년 12월에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합법이라는 합리적인 판결을 내리며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와 의사의 의료행위가 전통적 관념이나 문언적 의미만으로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것은 아닐 뿐더러, 의료행위의 개념은 의료기술의 발전과 시대 상황의 변화,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며, 의약품과 의료기술 등의 변화, 발전 양상을 반영해 전통적인 한방의료의 영역을 넘어 한의사에게 허용되는 의료행위의 영역이 생겨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듯 한의사의 의료행위 영역이 진단의 범주로 축소해석돼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한의사의 리도카인 활용을 제한한 서울남부지방법원 2심 재판부 판결은 이러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취지와 현행 규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한의약을 전통에만 묶어둬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서 궁극적으로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보건권 보장에 역행하는 판결"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는 이 수간에도 진료실과 연구실에서 전통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3만 한의사들에게 무력감과 분노를 유발하도록 하는 판결이라는 것. 한의계는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금지 조항이 없고, 이로인한 어떠한 법익 침해도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 기술적 해석만을 통해 유죄판결을 내린 것은 헌법 제13조에 규정된 죄형법정주의를 무시하고 선량한 한의사를 전과자로 만든 위험적인 판결"이라며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과학적, 현대적으로 발전된 한의약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해야 할 소명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기술적이고 기계적인 의료이원화 굴레를 씌워 이같은 소명을 방해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의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하려는 한의사들의 노력을 원천 차단한다면 총력을 다해 이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한의협 3만 한의사 일동은 서울남부지방법원 2심 재판부의 유감스러운 판결에 대해 상고이유서를 제출함으로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역행한 본 사건 행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강하게 규탄하고, 대법원의 합리적이고 합헌적인 판단을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4-12-02 13:35:11강혜경 -
[대약] 최광훈 "약사+약대생 통합돌봄 모델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일 경기도 부천 약국가를 방문해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부천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약사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진행하는 부천의 방문약료 사업은 어르신의 복약 상태를 개선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지정해 약물 관리와 상담 질을 높였고 생활지원사와 요양사 등 다양한 직종과 협력해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 후보는 “부천은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을 개선한 대표 사례로 약국과 약사가 국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최근 통과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약사가 약국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곧 시행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약사의 전문역량이 강화되어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약물 복용과 건강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약국 방문형 통합약물관리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이 단골 약국에서 약물 관리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후보는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에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2024-12-02 13:22:26김지은 -
[경남] 류길수 "실천 가능한 공약 연수교육 개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류길수 경남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55, 부산대)는 지난 11월 29일 경남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약사 연수교육의 질 향상과 회원 약사 편의를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남 지역 약사 연수교육이 제품 홍보 강의 위주로 진행되고 점심 식사 비용을 외부 보험회사 협찬에 의존했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류 후보가 내건 약사 연수교육 개선 관련 핵심 공약에는 ▲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 ▲제품 홍보 강의 축소 및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식전 행사 간소화 및 회원 편의 증진이 포함된다. 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의 경우 연수교육 2평점을 각 분회에 위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류 후보는 지부 연수교육에서 제품 홍보 중심 강의를 줄이고 약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식전 행사를 간소화해 교육 일정을 효율화하고 회원 약사들의 빠른 귀가를 돕겠다고도 약속했다. 류 후보는 “연수교육은 단순 의무 행사가 아닌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교육이 돼야 한다”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경남약사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류 후보의 관련 공약은 유튜브 링크(https://youtube.com/shorts/s8yuj6063c8?feature=share)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12-02 12:01:20김지은 -
바로팜, 프리IPO 마무리..."아워팜 통해 약국 매출향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프리 IPO 투자를 마무리하고 내년 약국 매출향상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SBVA, KDB산은캐피탈, 미래에셋증권, CJ대한통운이 프리 IPO 투자에 신규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400억원이다. 바로팜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약국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약국 IT 선진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제약사와 도매상 등 입점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약국과 제약업계를 연결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로팜은 약국 매출 향상에 더욱 집중해 약국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비알피랩스의 핵심 브랜드인 ‘아워팜’과 신규 플랫폼 ‘어라운드팜’의 발전에 투자금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워팜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현재 5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전국 약국에 제공하고 있다. 건기식 외에도 약국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비자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광고 모델로 김나영을 선정하기도 했다. 어라운드팜은 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변 약국 찾기와 약국 방문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약국으로 소비자들이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라운드팜을 통해 약국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더 많은 소비자가 약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약국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전국 2만여개 이상의 약국이 바로팜을 꾸준히 이용해줘서 이번 프리 IPO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약국 매출 활성화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약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약국과 바로팜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국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2-02 11:55:29정흥준 -
[대약] 박영달 "한약제제 활성화 교육·보험으로 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일 한국약사고방연구회 정기 총회, 조구희 선생 구순 기념회에 참석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통한 약사 역량을 강화하고 한약제제의 약국 보험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현재 56종 한약제제가 보험급여로 지정돼 있는데 한의원만 적용되는 실정”이라며 “이들이 약국 보험으로 지정된다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와 관련 어떤 의약품이 한약제제이고 비한약제제인지 구분되는 것과 의원, 한의원을 구분하는 것처럼 약국과 한약국이 구분돼야 한다”면서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숙명여대 동문의 밤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젊고 희망있는, 일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식이 통하는 약사사회, 선후배가 조화롭게 일하는 역동적인 약사회를 꿈꾼다”면서 “약사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2024-12-02 11:50:13김지은 -
약준모, 서초보건소에 권영희 후보 처벌 촉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박현진 회장이 오늘(2일) 오전 서초구보건소를 방문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신고가 접수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제보자 신원과 관계없이 무자격자 판매가 사실이라면 책임감을 갖고 후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과 김민성 문화복지위원장은 약준모 입장문과 문제가 된 신고 영상, 후보자 기자회견 내용 등을 첨부해 서초구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약무팀장을 만난 약준모 임원들은 권영희 후보에 대한 명백한 조사와 처벌을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권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 관련 접수된 신고는 1건이었다. 접수 시점은 11월 중순으로 확인했는데, 이는 제보자가 10월 29일 온라인 신고를 진행해 보건소에서 이를 11월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회장은 약무팀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에게 “제대로 처리되는지 끝까지 지켜볼 거라고 얘기했다. 회장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며, 관계없이 접수된 건을 처리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경찰 수사 등을 거쳐 3개월에서 6개월 가량이 소요 기간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보건소 입장이다. 박 회장은 “제보자가 한약사, 상대 후보 측이라는 건은 상관이 없다. 무자격 판매가 사실인지가 중요하다. 영상으로 보자면 명백한 무자격 판매로 보인다”면서 “또 가족이라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책임을 갖고 사퇴해야 한다는 게 약준모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제보가의 신원과 무관하게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장 후보라면 더 엄격하게 약국을 관리했어야 한다는 것. 또 이 문제를 지켜보고만 있는 약사회장 후보들의 태도도 지적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권 후보의 지지자들이 있고 이들의 표가 흩어질까 걱정해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고 있다. 약사사회 지도자들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고 했다. 약준모에서는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회장은 “다시는 약사회 임원들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문제를 잠잠해지게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12-02 11:37:07정흥준 -
"이러면 필패"…권영희-박영달 단일화 논의 솔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후반부로 접어드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근 야권 후보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1번, 64, 중앙대)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권영희, 박영달 후보 선거캠프 인사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양측 선거캠프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타진됐지만 후보 당사자들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된 것은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로서는 후보들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데다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 확장 가능성이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 후보 선거캠프 일부 인사들은 현재로서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가 단일 후보를 내세워 지지율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 단일화 논의는 최근 지지율 2위를 달리던 권 후보의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동영상 논란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권 후보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보 당사자 간 최종 합의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 후보로서는 중앙대 약대 동문인 최광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한 상황에서 지지 기반이 상이한 권 후보와 단일화 했을 경우 그에 따른 동문들의 비판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선거 완주 의지를 강력 시사해 왔던 박 후보로서는 권 후보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한명의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사실상 기존 선거 완주 의지 피력에 대한 번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후보 단일화에 쉽게 나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후보의 단일화 여지가 남아있다는 말도 나온다. 올해 선거의 경우 온라인 투표 유권자 수가 99%를 넘는 상황에서 온라인 투표 시작일은 오는 10일부터이기 때문이다. 기존 우편투표 중심 선거에서는 투표지가 발송되는 시점 이후에는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변동 일자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야권 후보들 캠프 사이에서도 이러다가는 필패라는 생각이 강하다”면서 “하지만 후보 당사자가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갖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으로서는 박 후보 측이 단일화에 대한 거부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직 온라인 투표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2 11:29: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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