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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전면개정 파동 우려된다보건복지부가 의료법에 이어 약사법도 대대적인 손질을 하겠다고 나섰다. 말 그래도 일부개정이 아니라 전부개정이다. 그동안 수도 없이 부분개정이 이루어져 온 만큼 전면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충분히 있기에 우선 공감한다. 지난 1963년 이후 40여년이 지나도록 단 한 번도 전면적인 개정이 없었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정상이 아니다. 약사법은 너무나 많이 그리고 자주 짜깁기를 가해온 법이기 때문이다. 복지부도 약사법이 이해갈등으로 인한 파행적인 짜깁기씩 개정의 반복에 의해 체계가 산만하고 조항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실체적 규정을 대부분 하위법령에 위임해 위헌시비가 상존한다고도 했다. 전면개정의 당위성을 정확히 적시했다. 약사법은 그야말로 누더기 법안일 정도로 지나치게 손을 많이 댔다. 그래서 법 따로 현실 따로 노는 규정들이 많아 법의 권위마저 떨어졌다. 이제는 개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개정안의 골격을 가닥 잡는 것이 제일 어렵다는 얘기다. 그런데 복지부는 그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의료법 파동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면개정의 초안 작업을 외부 전문가 및 연구기관에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신중치 못한 처사다. 느닷없이 용역공모를 한 것이 어리둥절하고 불안하다. 전면개정이라면 단지 조항의 문구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법의 근간이 바뀌는 것이기에 개정의 방향과 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가장 어렵다. 그것을 전문가나 전문 연구기관이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사실 후순위다. 개정의 틀을 잡는 것은 약사법의 테두리 안에 있는 이해당사자들의 폭넓고 다양한 여론에 기초해야 한다. 방향을 잡는 단계에서 격렬한 논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의료법처럼 시장 경제적 접근방식을 골격으로 잡을 경우 약사법도 상당한 파문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법인약국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고 그것을 어떻게 담느냐는 전문가들의 연구만으로는 안 된다. 이와 더불어 약사만이 1개의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법의 근간을 손댈 것인지도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 법 정신만 살아 있을 뿐 사실상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법인약국의 성격규정과도 맞물려 있다. 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약국 개설등록 제한규정 역시 제정 취지가 무색할 정도 허술하다. 대체조제 규정도 그렇고 처방목록 제출규정도 현실과 따로 논다. 국가 의료체계의 축인 의약분업의 근간들이 이렇듯 사상누각이다. 이 같은 법률 조항들은 전문가들의 손이 아니라 이해당사자들의 치열한 논란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약사 연수교육 또한 마찬가지다. 약사직능을 향상시키고 약사들의 미래를 담보해야 할 연수교육이 소위 ‘동원령’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평점제가 아닌 시간제 규정이 이렇게 만들었다. 개국가의 가장 큰 이슈인 카운터 문제도 그렇다. 약국보조원에 대한 부분을 전면개정에 넣을지 말지를 전문가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것은 개국가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결국 전문가들의 용역연구는 핵심을 피해가거나 피할 수밖에 없는 ‘조항정리’ 수준에 그칠 개연성이 높다. 설사 용역연구 절차를 먼저 하는 것에 대해 인정한다고 해도 연구비가 고작 3천만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우습다. 법률의 틀을 잡는 것은 국가 대사다. 그것을 책상머리에 앉는 비용밖에 책정하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공신력 있는 리서치 기관에 여론조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수천만원이 들어간다. 용역연구기간을 6개월만 잡으면 전문가 한 사람의 인건비 밖에 안 된다. 약사법은 의료법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 개정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따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의료법 개정안이 시장과 경쟁원리를 폭넓게 반영했기에 약사법도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을 상황이 된 만큼 약사법 파동도 이미 예견되는 일이다. 그래서 더더욱 약사법 전면개정은 이해당사자들의 여론수렴이 선순위다. 용역연구에 앞서 각종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좌담회 등을 다양하게 가져야 한다.2007-04-12 06:00:5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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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착오도 반복되면 행정처분 대상"“착오청구도 반복되면 곤란하겠죠?” 길이 아닌 곳도 여러 사람이 밟고 지나다니다보면 길이 되는 법. 심평원 고영이(47·서울지원 심사평가4팀) 차장은 “전산오기나 단순실수로 인한 착오청구도 반복되면 고의와 과실의 경계선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류심사나 사실확인심사를 진행하다 보면, 애매한 착오청구 사례가 빈번하게 발견된다. 흔히 일어나는 것이 1회 투약량이나 총투여횟수 등을 잘못 기입하는 경우. 하지만 처방전에 없는 약제가 청구됐거나 처방전과 전혀 다른 약제가 청구됐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약국에서는 백이면 백 단순실수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상품명이 비슷한 약제를 잘못 입력하거나 전산조작 미숙으로 다른 처방조제내역이 로딩 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허나 이런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니라면 어떨까. 약국 심사업무 경력 10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는 고 차장은 1차 서류심사와 사후에 진행하는 사실확인심사에서 이런 사례를 종종 목도한다. “전산작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는 생기게 마련이에요. 또 실제 확인해보면 소명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실수로만 보아 넘길 수 없겠죠?” 최근 서울시약사회와 가진 간담회에서도 단순 착오청구를 현지조사에서 제외시켜달라는 의견이 제시돼 서울지원은 일시적인 전산착오 등은 현지지도하고 현지조사 의뢰대상에서는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전산착오가 이루어지고 금액이 크다면 처분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급여기준을 위반한 객관적인 사실이 존재한 경우 고의·과실을 묻지 않는다는 게 판례의 입장이다. 고 차장은 “고의든 착오든 심사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건강보험 재정이 누수 되는 것은 매 한가지”라면서 “실수로 인해 처벌을 받지 않도록 급여비 청구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류나 전산상으로 적정청구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점차 현지확인심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도 환기시켰다. 복지부의 현지조사와는 달리 심평원장의 명령으로 진행되는 사실확인심사 업무는 현지지도 성격이 강하다. 대개 의료기관의 처방내역과 약국의 조제내역이 확연히 다른 경우 조사선상에 오르게 된다. 처방전에 없는 조제내역이 청구됐거나 처방약과 다른 약이 청구된 경우, 함량이 상이한 경우, 경구제를 주사제로 청구한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고 차장은 “1차 심사과정에서 약국에 사실확인을 위해 처방내역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럴 때 감정적으로만 대응하지 말고 착오내역을 곧바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확인심사를 진행하면 다른 청구내역까지 살펴보기 마련이므로 1차 심사에서 의심 점을 털어내는 편이 나을 터. 고 차장은 약국 공간이 협소하더라도 처방전과 의약품 거래명세서 등의 보관연한을 꼭 지켜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2007-04-12 06:00:03최은택 -
GSK 약물원인 변비신약, 3상 임상 부정적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신생회사인 어돌러(Adolor)가 개발 중인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변비 치료제 '엔터레그(Entereg)'가 심장발작, 기타 중증 심질환, 골절, 피부암 등의 위험이 있다는 3상 임상결과가 나왔다. 암 이외의 다른 만성질환에 대한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8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년간 엔터레그 임상을 시행했는데 그 결과 심혈관계 및 기타 부작용 위험이 보고된 것. 이에 암환자 및 어깨수술 환자에 대한 엔터레그 임상은 중단됐으며 작년 11월 FDA가 요구한 안전성 추가자료 제출을 위해 시행하려던 임상도 취소됐다. 엔터레그의 성분은 앨비모팬(alvimopan). 어돌러는 올해 2사분기에 FDA 승인가능공문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결과로 어돌러의 주가는 60% 하락했다.2007-04-12 02:12:1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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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제니칼' 결석과 관련있을 수미국 FDA 심사관이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Xenical)'이 결석 부작용과의 관련성을 제기했다. 오늘(미국시간 수요일) 자문위원회 회의에 앞서 FDA 웹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에 의하면 1999년 4월에서 2006년 12월까지 미국에서 제니칼 사용과 관련한 결석 부작용은 37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 심사관은 제니칼의 소아 사용과 관련한 문제는 없었으며 향후 제니칼의 결석 부작용 위험에 대해 계속 감독하고 다른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판후조사자료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니칼의 성분은 올리스태트(orlistat). 위장관에서 지방흡수를 억제하여 체중을 감량시킨다. 미국에서는 저용량 올리스태트가 '알리(Alli)'라는 제품명의 OTC 약물로 시판되고 있다.2007-04-12 00:59: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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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3명, 4.25 재보선 광역·기초 출사표약사 출신 3명이 4.25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구시 서구(제2선거구)에서 광역의원으로 출마하는 박주영 약사(57·한나라)와 기초의원으로 나서는 전남 여수시 다선거구8의 박평석 약사(54·무소속), 경북 영주시 가선거구1의 임병하 약사(42·한나라당)가 그 주인공. 이들은 11일 중앙선관위에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제4대 대구광역시의회의원과 제3대 대구서구의회의원을 역임한 박주영 후보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환경기술(주) 이사를 맡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을 역임한 박평석 후보는 조선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 축구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임병하 후보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에서 ‘신세계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사(공동대표)이기도 하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3명, 기초단체장 6명, 기초의원 37명 등 모두 55개 선거구에서 56명을 선출한다고 밝혔다.2007-04-11 23:26:12홍대업 -
충남도약, 원로약사 발전협의회 발족충남약사회(회장 노숙희)는 지역 원로약사들로 구성된 충남약사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도 약사회는 타 시도지부와 달리 원로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나 기구가 없어, 이번에 새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 회장에는 현직 도약사회장인 노숙희 회장이, 고문에는 최옥출 자문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 이상구·이희영 약사, 위원에 윤병승·심재극·신관호·전하창·도순옥·전일수·전재황·김은숙·장순필·강부규·차봉진·백광현·한세동·전대웅·이덕순·강남여·전승구 약사 등이 임명됐다. 충남약사발전협의회는 매년 2회 회의를 갖고 약사회를 후원하게 된다.2007-04-11 20:38: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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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로보틱스, 로봇청소기 '오토로' 시판로봇전문기업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는 강력한 흡입력과 조작이 간편한 로봇청소기 '오토로'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업체측에 따르면, '오토로'는 기존제품들의 단점으로 지적된 ▲방향잃고 돌아다니기 ▲청소할 곳을 그냥 지나치기 ▲같은 자리 맴돌기 등을 극복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제품들의 흡입력이 60W정도인데 비해 이 제품은 210W의 출력을 보인다. 3중 필터방식으로 먼지를 막고 양옆과 위로 흡인된 공기를 배출, 청소된 바닥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충전시에는 로봇 스스로 판단해 움직여 충전한다. 이 업체 박준영 마케팅 실장은 "고가 청소기인 점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생활수준이 보장된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면서 "구입해 사용하다보면 애완견같은 친근감이 들 정도로 기특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업체는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3개월간 '1인 1기구 클린매니저'를 배치, 제품사용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 의: 042-478-9090(www.robotics.co.kr)2007-04-11 19:57:00한승우 -
화이자, '2007 사랑의 나눔 장터' 시작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지난 7일부터 8개월간의 일정으로 서울 뚝섬 유원지에서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를 시작했다. 첫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는 인사부 직원 전원과 직원 가족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0여 점의 기증품을 판매해 총 47만여 원의 수익금을 거뒀으며 회사는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는 한국화이자 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주도의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후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는 작년 10월 장터에 참가해 '이달의 최고기부왕'으로 선정됐던 한국화이자 동물약품부에서 자발적으로 추가 참가를 신청해 총 9개 부서가 장터에 참가할 예정이다.2007-04-11 19:56:1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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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작년 매출 31% 성장 1727억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전년보다 31% 성장한 1,7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약 111% 증가했다. 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07-04-11 19:48:45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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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작년 매출 3576억...17% 성장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해 전년보다 약 16.98% 성장한 3,5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회사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가량 감소했다. 또 순이익도 256억원을 기록, 26.8% 감소했다.2007-04-11 19:45:24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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