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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긴급기금 법안' 여야 온도차…통과 난항[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법안'이 심사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이 전원 동참한 해당 법안은 여야 간 의견합치도 이루지 못한 데다 정부 부처끼리 세부안 조율도 되지 않아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더욱이 소상공인 보호법에서 이미 기금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는 점도 법안 타당성을 떨어뜨리는 점으로 평가된다.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감염병 긴급 대응기금 설치 법안은 보건복지위 계류 상태다.윤 원내대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과 금융지원, 지역화폐 등 신속한 예산 집행과 선지원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기금을 설치하는 법안을 냈다. 민주당은 이 기금 설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그러나 해당 법안은 여야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 중이다. 여야는 재원 마련 방법과 적용범위를 두고 입장 차를 보이며 한 차례 법안심사에서 보류를 결정했다.여당은 기금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지원하자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이미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소상공인 보호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맞섰다.법안을 둘러싼 정부 부처 간 의견도 완전히 합치되지 않은 분위기다. 보건복지부는 법안에 찬성하며, 별도 기금을 통한 재원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획재정부 등 타 부처와 세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곳간 열쇠를 쥔 기재부 역시 재원 조달 방식이나 용처를 놓고 복지부, 질병청, 중기부 등 관계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라는 견해다.복지부는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기금을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 입장에서 찬성한다"며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부처 간 더 협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기재부는 "신종감염병 위기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새로운 재정 지원 방식을 모색하는 논의 자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다만 이번 법안은 국가재정법상 여타 기금 신설 요건에 비해서는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 중기부 소상공인법에 따라 소진기금으로 손실보상이 집행중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강조하며 신속 처리를 촉구했지만 국회 복지위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한 지금 오미크론 절정기를 맞으면서 자칫 법안 타당성이 옅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여야와 정부 부처 간 법안에 대한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해 민주당이 처리를 원하더라도 통과시킬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취지다.해당 법안에 대해 복지위 법안소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기금 용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현행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와 중복돼 차별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관계부처 간 의견 조율도 안 됐다. 취지는 좋지만 옥상옥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여야 의원들도 기금보다는 일반 재원을 가지고 그때그때 대응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며 "이 법안도 우리가 더 연구하고 검토해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2-03-04 16:40:33이정환 -
지체장애인협, 윤석열 공개지지…"공약 진정성 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각 당 대선 후보자의 장애인 공약 이행 가능성과 진정성 여부를 면밀히 살핀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지체장애인협회는 120만7000명의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300만 장애인 가족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당사자 단체다.이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누구나 평등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에 주목했다"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등 장애인 선택권과 구매력을 강화하는 복지제도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피력했다.이들은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장애인복지지원본부를 출범시키고 장애인에게 걸맞은 맞춤 복지를 위한 현장 투어를 직접 지휘했다"며 "국민의힘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약 두 달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놓은 게 윤 후보의 5대 장애인 정책 공약"이라고 말했다.실제 윤 후보는 공약집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교통 이동권의 문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문제 ▲장애인의 삶의 기반이 되는 고용 문제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문제 ▲장애인 자녀교육의 문제 등 5개 분야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현재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은 이종성 의원이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기획해 전국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약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지체장애인협회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 후보를 향한 비판 목소리도 냈다.이들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으로 인해 계층 간 갈등이 오히려 심화 되고, 극심한 분열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이 심화 되고 삶의 질이 황폐화하는 사회적 환경을 고착화 시켰다"고 꼬집었다.이어 "여당 대통령 후보의 현란하고 거침없는 언변에 우려감을 표한다"고 했다.이종성 의원은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협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윤 후보와 함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외된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22-03-04 15:58:12이정환 -
중국 항암제 '브루킨사' 2상 자료로 MCL 적응증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중국 제약회사 베이진의 국내 1호 신약 '브루킨사캡슐80mg(자누브루티닙)'이 치료적 임상시험자료(2상)만으로 외투세포림프종(MCL) 적응증을 확보했다.'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제7조제6호 바목 대체의약품 또는 치료법이 없거나 국내·외 임상시험 대상 환자수가 적어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적응증의 경우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자료로서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자료를 갈음할 수 있다'는 조건을 충족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지난 1월 2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 관련 허가자료 제출요건의 타당성 자문 심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브루킨사 적응증 가운데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림프종'에 대해 치료적 탐색 임상자료로서 치료적 확증 임상자료를 갈음하기로 결론을 냈다.대체 치료제가 여러 나라에서 허가돼 있는 상황에서 연간 발병 환자수가 100명 내외로 희소 질환인 MCL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모집,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봤다.브루킨사는 MCL 2차 치료제로,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은 없으며 1차 치료제로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없었다.이와 관련 중앙약심 위원들은 "문헌상 비교임상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고, 희소 질환으로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운 질환"이라며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모집해 3상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또 2상 연구만으로도 이전 치료제보다 효능성이 우월하고, 부작용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면을 보였다는 의견도 있었다.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치료제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부작용에 대한 평가와 의약품 사용 후 MCL 적응증을 기반으로 안전성·유효성 관련 자료를 모니터링해 보고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브루킨사는 지난 24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이 약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등에서 효능·효과를 인정 받았다.2022-03-04 15:24:28이혜경 -
퇴장방지약 648개·대체조제 1만2505개…1개씩 줄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휴온스메디케어의 휴니즈생리식염주사액(염화나트륨)이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서 제외되면서 퇴장방지의약품은 전월보다 1개 감소한 648개로 집계됐다.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경제성이 없어 생산이나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를 말한다.이에 건강보험심평원이 원가의 보전이 필요한 약제로 선정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퇴방약에 선정되면 원칙적으로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저가의 필수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보험재정 부담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퇴방약 제도가 활용되고 있다.심평원이 3일 공개한 올해 3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대상품목은 총 648개 품목으로 전월 대비 1개 감소했다. 이는 생산원가 보전 약제로 선정된 휴온스메디케어의 휴니즈생리식염주사액이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로 급여목록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약의 상한금액은 408원이었다.지난해 기준 총 급여의약품 대비 퇴방약은 2.5%로 연간 청구금액은 5178억원이다.퇴방약 제도는 지난 2000년 3월 시행돼 매년 4월 10월 연 2회 제약사가 신청하면 원가 등을 살펴본 뒤 최종 선정된다. 퇴방약은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들이 병원 입찰에서 91% 미만으로 판매하면 처분을 받게 된다.한편 심평원은 3월 1일 기준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대상 의약품도 공개했다. 대상품목은 총 1만2505개 품목이며 전달에 비해 1개 줄었다.다만 안전성 관련 급여정지된 메트포르민, 라니티딘 성분 등의 209개 품목은 장려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대체조제 장려금 제도는 약사법 제27조(대체조제)에 따라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으로 대체조제한 경우 약가차액의 30%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2001년 7월 1일 조제분부터 시행됐다.장려금은 '01항(약가)'에 조제구분 '9'를 기재해 전액 공단부담금으로 청구하면 된다.2022-03-04 14:53:17이탁순 -
심평원,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확보, 데이터 관리 및 추진 기반 조성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개방 영역과 품질 영역에서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 등 중요도 높은 신규 데이터 개방, ▲수요 및 현황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DB에 대한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공공데이터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지원 ▲환자표본자료 ▲가명정보 데이터결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 개선을 위해 2018년에 도입돼,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의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됐다.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이(36.9%)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심사평가원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2-03-04 14:01:32이탁순 -
"오미크론 치명률 낮아…다음 거리두기는 더 크게 완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했다.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1·2·3그룹 등에 적용되는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23시까지로 1시간 늘리되,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전면적인 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국내 혈액보유량이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 단계가 지속중인 점을 들어 방역당국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을 당부했다.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은 한계까지 누적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최근 완화된 거리두기로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개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에 방역당국은 당초 오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앞당겨 조정한다.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델타와 달리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게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는데다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효과성·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를 토대로 5일부터 20일까지 1·2·3그룹과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는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23시까지 1시간 완화한다.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6인까지 허용하는 기준을 유지한다.이번 완화 이후부터는 보다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수위를 낮춘다는 게 방역당국 계획이다.준중증·중등증 입원환자의 전원 사전권고도 시행한다. 4일 기준 코로나19 준중증, 중등증 입원자 중 검체채취일로부터 10일이 경과된 731명에 대해 일반병상 이동을 위한 전원·전실 사전 권고를 한다.다만 의료진이 추가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원(전실) 권고에 대해 소명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협의를 통해 추가 격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전원·전실 하지 않고 계속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병상으로 이동하여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방역당국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참여도 요청했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기관은 3월 한달 동안 솔선수범하여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통해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등 31개 기관서 1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국민을에게도 가까운 헌혈의 집 또는 헌혈카페에서 헌혈에 동참하길 부탁했다.2022-03-04 11:43:30이정환 -
분만촉진제 '프로페스' 태아·신생아 사망 부작용 추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유럽에서 자궁 파열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후 태아 사망, 사산, 신생아 사망이 보고된 분만촉진제 '디노프로스톤' 성분 제제의 국내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의약품안전관리기구(HMA)의 디노프로스톤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와 관련, 국내외 현황을 토대로 마련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오는 4월 3일부터 한국페링제약의 프로페스질서방정에 반영한다고 밝혔다.변경되는 허가사항은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이다.우선 앞으로 프로페스 투여는 지속적인 태아 및 자궁 모니터링 시설을 갖춘 전문 산과가 있는 병의원에서 전문 의료 인력만 할 수 있게 된다.또 삽입 후 자궁 활동과 태아 상태를 주의깊게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투여 권장량은 1회다.특히 지난해 유럽에서 디노프로스톤 사용 후 특히 자궁 파열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가 발생, 태아 사망, 사산, 신생아 사망이 보고된 만큼 국내 허가사항 이상반응에도 빈도불명의 태아사망, 사산, 신생아 사망이 추가됐다.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에 자궁 과다 수축, 자궁 과다 자극, 자궁 근육 긴장 항진 등도 추가됐다.주로 금기 조건에 있는 환자에서 이 약의 사용과 관련된 자궁 파열이 보고된 만큼, 이전에 중대한 자궁경부 수술을 받았거나 자궁 경부의 파열 등 열상이 있는 환자, 만삭분만이 3회 이상인 환자 등에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추가됐다.자궁 파열 및 산과적 합병증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고려할 때 이전에 제왕절개 또는 자궁 수술의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2022-03-04 10:34:50이혜경 -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기, 올바른 사용법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가정에서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4일 안전한 사용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안전 정보 주요 내용은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 개요와 작동 원리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선택방법이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호흡기관으로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정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호흡기 질환 등이 없는 경우 산소포화도 수치가 95% 이상이면 정상으로 판단하며 평소 수치와 다를 때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일반적으로 광원에서 나온 적외선(붉은색)이 손가락을 투과하거나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하는 양을 측정해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산출한다.정확한 측정을 위해▲산소포화도 측정 중 기기의 측정 부위가 주변의 밝은 빛에 노출되면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빛을 차단한다 ▲손가락의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광택 및 인조손톱, 매니큐어 제거) ▲손등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가급적 검지를 넣고, 기기가 측정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측정이 끝나면 산소포화도 수치를 확인하고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등의 유의사항을 참고해야 한다.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사용목적에 따라 진단·치료 등 의료목적의 의료기기와 운동& 8228;레저 목적의 공산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목적으로 사용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며 식약처에서 인증& 8228;관리하고 있으며, 이 경우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수입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인지 여부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https://emed.mfds.go.kr) 접속 → 정보마당 → 제품정보방 → 업체정보/제품정보 펄스옥시미터' 검색으로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이번 산소포화도 측정기 안전 사용 정보가 소비자들이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적정하게 선택·구매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생활 속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했다.2022-03-04 09:50:48이혜경 -
식약처, 올해 식·의약 연구개발 과제 수요조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공감하는 식& 8231;의약 연구개발(R&D) 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국민, 식·의약 관련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수요조사는 소비자와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기획 자문단 의견을 청취하고 온라인 수요조사를 활용, 식·의약 안전 확보에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제안된 안건은 연구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신규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거나 정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제안된 과제 중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3명)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수요조사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 기술을 발굴·개발하면 향후 연구 결과의 현장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03-04 09:47:08이혜경 -
신경섬유종 신약 '코셀루고' 급여 불발…약평위 결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신경섬유종증 신약 '코셀루고(셀루메디닙)'의 급여가 불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코셀루고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비급여'로 결론 내렸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판매를 맡은 이 약은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만 3세 이상 소아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그동안 신경섬유종은 마땅한 치료제없이 대증적 치료에 의존해왔다. 이에 새로 탄생한 치료 옵션으로 '코셀루고'에 대한 기대가 높았었다.1형 환자의 약 절반이 경험하는 총상신경섬유종(PN)은 신경을 따라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데 생긴 위치와 크기에 따라 운동범위가 제한되거나 통증, 외형상 문제를 일으킨다. 내부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 내부 장기를 압박하게 되고, 종양은 대부분 양성이고 천천히 자라지만, 일부는 악성으로 진행되거나 여성에서 유방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있다. 유병률은 3000명 중 1명 꼴이다.지난해 5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 약은 PRINT 2상 임상에서 투여 환자의 68%에서 종양 크기를 20% 이상 감소시켜 1차평가지표인 객관적반응률(ORR)을 달성했다. 또 부분반응을 보인 환자의 82%는 12개월 이상 반응이 지속됐다.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들은 1.5년이 지나면 절반이 질병 진행을 겪는데, 코셀루고를 쓴 환자들은 3년까지도 15% 정도만 질병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약은 연간 2억원에 육박해 환자 부담이 커서 급여 적용에 대한 목소리가 컸으나, 1차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심평원 약평위조차 넘어서질 못했다.2022-03-04 08:00:4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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