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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특수의료용도식품 외형 확장과 돌파 전략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18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용 영양공급 특수의료용도식품 수버네이드가 지난해 1월 잠정 판매 중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판매 중단 사태는 한국 시장의 완전 철수가 아닌 잠정 판매 보류로 영업·마케팅 정비 후 재시판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18년 론칭된 수버네이드는 유럽계 글로벌 식품기업 다논(Danone)의 자회사 뉴트리시아가 개발한 제품으로 한독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출시와 함께 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을 받은 수버네이드는 일부 단체의 '치매 치료 효과-과대 광고·홍보'에 대한 반론 제기로 소모적 이슈에 휘말리며 순탄치 않은 행보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과 별개로 이 제품은 정상적 표시기재·근거중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국내외 학계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수버네이드는 10년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뇌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DHA, EPA, UMP, 콜린등의 영양소를 조합, 1322명을 대상으로 다국가·다기관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신경과 교수이자 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필립 쉘튼(Philip Scheltens)교수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는 시냅스가 손상돼 생기는 질환으로 오메가3 지방산, 우리딘, 비타민B 등의 영양조합은 기억력과 해마 보존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한독 측 역시 "수버네이드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며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원개발사가 진행한 임상 역시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한 연구가 아닌, 영양공급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알츠하이머 환자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특정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품으로 카테고리에는 환자용 식품·선천성대사질환자용식품·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 등이 포함된다. 다만 특수의료용도식품은 환자의 영양지원을 도와주는 식품의 범주에 있으며, 의약품인 치료제 개념은 아니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섭취가 권고 된다. 학계와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매환자와 당뇨환자, 고혈압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각각 다르다. 실례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DHA, EPA, 콜린 등 특정 영양소가 같은 연령의 일반인보다 약 10~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치료 보조적 개념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는 이런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줄 필요성이 제시된다. 하지만 평소 식사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 특수의료용도등식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국내 학계에서는 관련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치료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치매 예방, 치료,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보조적인 요법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한독은 2013년 뉴트리시아와 특수의료용도식품 10여개 제품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크론병 환자용 엘리멘탈028엑스트라, 저체중 영유아 및 미숙아용 성장 강화 분유 인파트리니, 우유 알레르기 영유아를 위한 완전가수분해 분유 압타밀펩티시네오·네오케이트 등이 있으며, 50억~100억원 밴딩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2023-03-31 06:00:00노병철 -
동광제약, 키움히어로즈와 '2023 공식 파트너십' 재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광제약은 31일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3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광제약은 지난 2020년 첫 계얄 이후 4년 연속 키움히어로즈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동광제약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2023 시즌 전 경기에 키움히어로즈 선수 유니폼과 고척스카이돔 외야 펜스에 동광제약 광고를 게시한다. 키움히어로즈는 지난해 이정후·안우진 선수 등의 활약에 힘입어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4년 연속 키움히어로즈와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 개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를 통해 목표를 성취하는 키움히어로즈의 모습에서 동광제약 70년의 역사와 비슷한 점을 많이 느낀다"며 "올해도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1952년 창립된 동광제약은 70여 년 동안 꾸준한 의약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제약 산업에서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라간플러스주, 항생주사제인 동광메로페넴주 등 다양한 대표 제품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3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키움히어로즈는 오는 4월 1일 한화와의 개막전을 통해 2023 시즌을 시작한다. 동광제약은 올 시즌 키움히어로즈의 우승을 염원하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할 계획이다.2023-03-30 18:14:47김진구 -
안국약품, 투자·연구 전문가 새 사외이사로 선임[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안국약품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본사 5층 강당에서 제65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공시했다. 1호 안건인 제65기 재무제표와 주당 220원 현금배당 관련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안국약품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2054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주주에게 보고했다. 2호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 3호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 4호 감사보수 한도 승인 건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안국약품은 이날 주총을 통해 투자·연구 전문가 손태경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손태경 신규 사외이사는 현재 타임폴리오캐피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동아제약 출신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선임연구원직을 역임했다. 동아제약에 근무할 당시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어 NS인베스트먼트에서 최고경영자(CEO)로 6년 반 동안 근무했다.2023-03-30 16:33:28황진중 -
약국 어린이건기식 '미향키즈아이 쑥쑥' 상표변경 론칭[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유통 전문기업 미향약품(대표이사 김의석)이 기존 약국판매전용 건강기능식품 '키움정플러스'를 '미향 키즈아이 쑥쑥'으로 상표를 새롭게 변경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향 키즈아이 쑥쑥은 그간 약국에서 10여 년간 꾸준히 판매돼 온 '키움정플러스'의 성분과 제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상표와 디자인만 연령대에 맞춰 이미지를 바꿨다. 기존 키움정 플러스 이미지가 성장기인 12세~15세에 어울리는 이미지인데 반해 더 낮은 연령부터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치부나 취학 아동을 포함한 6세~11세의 저학년 어린이가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또 상표도 보다 어린 연령대에 적합한 미향 키즈아이 쑥쑥으로 변경해 알기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미향약품 관계자는 "미향 키즈아이 쑥쑥은 흡수가 좋은 발효칼슘 공정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화성 지역 방앗간 왕겨에서 채취한 토속 유산균인 바실러스서브틸리스(SE-4)를 이용해 해조칼슘과 패각 칼슘을 발효해 칼슘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함유해 칼슘 흡수율을 더욱 높인 제품"이라며 "청소년의 성장 발육과 면역, 세포 활성에 도움이 되는 아연도 함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간 약국에서 오랜기간 판매돼 온 '미향 키즈아이 쑥쑥'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브렌드가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3-30 16:11:18이정환 -
지아이이노, 상장 첫날 공모가 50%↑…시총 4456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55% 상승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시가총액은 4456억원으로 형성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아이이노베이션 주가는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공모가는 1만3000원이고, 시초가는 1만8950원에 형성됐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초가보다는 약 7%, 공모가보다는 약 55% 오른 셈이다. 오전 한 때 2만38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로는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4456억원으로 형성됐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순위는 160위다. 제약업계에선 최근의 IPO(기업공개) 흐름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데뷔전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국내 IPO 시장은 주식시장 전반의 부진과 함께 얼어붙었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의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줄었다. 2020년·2021년과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2020년의 경우 27개 기업이 상장하면서 1조6200억원의 공모금액을 형성한 바 있다. 2021년엔 19개 기업이 4조570억원을 공모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IPO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13개 기업이 3485억원을 공모하는 데 그쳤다. 최근 5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관건은 상장 첫 날의 흐름을 얼마나 이어가느냐다. 작년 12월 23일 상장한 바이오노트의 경우 상장 첫 날 1만65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초가(9980원)보다 약 7% 높았다. 그러나 이후로는 꾸준히 하락했고, 30일 종가 기준 6380원으로 상장 첫 날 성적의 60%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R&D)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중국 제약바이오기업 심시어에 지난 2019년 GI-101의 중국 지역 독점 개발, 상업화 권리 등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에는 2020년 GI-301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2023-03-30 16:04:19김진구 -
박승국 한올바이오 대표, 부회장 겸 대웅그룹 CTO로 승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겸 대웅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했다. 박 신임 부회장은 지난 29일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 임기를 마치고 부회장 겸 대웅그룹 CTO로 승진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사내이사로도 재선임됐다. 한올바이오파마 내 부회장 인사는 지난 2020년 김성욱 부회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박 신임 부회장은 한올바이오파마 신약 연구개발을 이끄는 한편 대웅그룹 신약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 농화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 생명공학연구소 팀장, 센터장, 본부장을 역임했다. 2007년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해 2013년 3월부터 10년간 대표이사직을 맡았다.2023-03-30 14:43:27정새임 -
상장제약 4곳 중 3곳 재무건전성 양호…일동·제일 경고등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⑪부채비율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곳 중 3곳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00% 이하로, 갚아야 할 빚이 보유한 자본보다 적은 상태였다. 다만 일동제약과 제일약품은 부채비율이 200% 내외로 집계된다. 작년 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자본보다 부채가 2배 가량 높아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제약사 30곳 중 23곳, 부채비율 100% 미만…재무건전성 양호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가운데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곳은 23곳(76.7%)이다. 제약사 4곳 중 3곳은 갚아야 할 빚이 보유한 자본보다 적다는 의미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구조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기업이 가진 자본 중 부채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부채 총계를 자본 총계로 나눈 뒤 100을 곱해서 계산한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100% 이하를 안정적으로 평가한다. 반대로 200%가 넘어서면 재무건전성이 나쁜 상태인 것으로 해석한다. 30개 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은 64.5%다. 2021년 58.7%에 비해 5.8%p 높아졌다. 30개 제약사의 자본총계는 2021년 24조7567억원에서 지난해 29조7303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4조5416억원에서 19조1667억원으로 31.8% 늘었다. 자본보다 부채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부채비율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일선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빚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상당수 기업이 양호한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동제약·제일약품,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 200% 내외 경고등 다만 집계 대상 30개 기업 중 7곳은 부채비율이 100% 이상으로, 갚아야 할 빚이 자본보다 많았다. 특히 일동제약과 제일약품은 200% 내외의 부채비율로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일동제약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230.8%에 달한다. 일동제약의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37.8%에서 2021년 말 341.5%로 크게 증가했다. 작년엔 100%p 넘게 줄였지만, 여전히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부채비율이 2년 연속 높아졌다. 2020년 말 137.5%던 부채비율은 2021년 말 154.9%로, 작년 말엔 193.6%로 상승했다. 회사의 자본은 1725억원에서 1673억원, 1556억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한 반면 부채는 2372억원, 2591억원, 3013억원 등으로 늘어난 결과다. JW중외제약의 경우 2021년 말 235.8%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78.2%로 줄었다. 이 기간 회사의 부채가 4445억원에서 4022억원으로 9.5% 줄었고, 자본은 1885억원에서 2258억원으로 19.7% 증가?다. 이밖에 한독·영진약품·대웅제약·SK바이오팜의 작년 말 부채비율이 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의 경우 2021년 말 44.9%에 그치던 부채비율이 작년 말 109.8%로 64.9%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진약품은 40.9%p, 한독은 9.0%p, 대웅제약은 8.8%p 늘었다. 작년 말 기준 30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풍제약이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9.3%에 그친다. 동화약품·SK바이오사이언스·유한양행·휴젤·유나이티드·하나제약은 작년 말 부채비율이 30% 미만이다. 셀트리온·동국제약·삼진제약은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2020년 말 113.1%던 부채비율이 2021년 말 24.3%로 크게 줄었고, 작년엔 21.8%로 더욱 감소했다. 이 회사의 부채는 3년 내내 800억~900억원 규모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의 영향으로 자본이 2638억원에서 1조6000억~1조7000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3-03-30 12:13:10김진구 -
SK그룹 의약품 CMO 출범 3년...작년 매출 9070억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그룹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통합법인 출범 3년 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 이어 유럽, 북미 생산기지 등이 시너지를 내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30일 SK에 따르면 SK팜테코는 지난해 매출 9070억원으로 전년대비 1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69.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SK팜테코는 SK의 의약품 생산법인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AMPAC), 이포스케시 등 4개 법인을 통합 운영한다. SK팜테코는 미국, 유럽 등 현지에 생산기지를 직접 구축해 CMO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화 전략이다. SK팜테코는 한국(SK바이오텍), 유럽(SK바이오텍아일랜드), 미국(앰팩), 이포스케시(유럽) 등 4곳의 생산기지가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 운영되는 구조다.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이 SK팜테코의 100% 자회사다. 이포스케시는 SK팜테코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SK팜테코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의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SK팜테코의 매출은 2018년 2574억원에서 4년 만에 3.5배 확대되며 빠른 속도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형 상업 제품 중심 파이프라인 성장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텍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에 생산기지를 확보한 상태다. 국내 생산기지를 담당하는 SK바이오텍은 2015년 4월 SK바이오팜의 원료의약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6년 SK가 SK바이오텍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2016년 3월 400억원, 2017년 11월 1725억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은 자체기술로 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SK바이오텍아일랜드는 지난 2017년 6월 SK바이오텍이 1700억원에 인수한 BMS아일랜드 공장이 전신이다. SK는 2019년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앰팩의 지분 100%를 사들이며 미국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앰팩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주 등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2020년 5월 미국 정부는 비영리법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4년 간 3억55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컨소시엄에서 앰팩이 핵심 원료의약품 공급처 역할을 담당한다. 앰팩이 플로우를 통해 매년 일정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구조다. 앰팩이 생산한 제품은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 장기적으로 미국 내 공급될 필수 의약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은 합성의약품을 생산한다. SK팜테코는 2021년 3월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업체 이포스케시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SK팜테코는 지난해 65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는 2025년까지 글로벌 톱5 CMO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는 지난해 CBM에 3억5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CBM은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Plasmid) DNA 디자인·생산부터 바이러스 벡터 생산, 세포주 생산, 세포 처리, 분석 시험 및 최종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핵심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스미드는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물질로 이용되며 mRNA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최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CBM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까지 70만㎡ 규모의 세계 최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SK팜테코 측은 “제품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적시 증설 진행과 규제기관 및 고객실사를 성공즉어로 완료했다”라면서 “2021년 인수한 이포스캐시 상업설비를 증설 중이며 설비 가동 이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23-03-30 12:10:28천승현 -
JW중외제약, 혈우병치료제 연구자 웨비나 개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은 최근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비항체 환자 대상 유효성과 안전성과 관련한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조니 말랑구(Johnny Mahlangu) 남아프리카공화국 샬럿 맥제케 요하네스버그 대학병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말랑구 교수는 헴리브라 임상 3상시험(HAVEN3) 논문 대표 저자다. 그는 혈액응고 제8인자가 없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주도했다. 임상 3상을 통해 예방을 목적으로 헴리브라를 주 1회 또는 격주로 투여받은 그룹이 대조그룹 대비 치료를 필요로하는 출혈 횟수(Treated ABR)가 각각 96%, 97% 감소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말랑구 교수는 웨비나에서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의 헴리브라 투여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헴리브라의 장점으로 기존 응고인자 치료제보다 일관성 있는 약물동력학적(PK) 프로파일과 낮은 항체 발생 가능성, 투여방식 등을 꼽았다. 말랑구 교수는 "헴리브라 투여 시 중증 이상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혈전증이나 미세혈관병증, 약물에 대한 항체 반응(ADA)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8인자 예방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 헴리브라 투여 시 출혈률이 68%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말랑구 교수는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제라고 강조하면서 헴리브라를 '게임 체인저'라 언급했다. 그는 "헴리브라가 표준치료법과 달리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환자들의 삶의 질도 개선됐다는 근거가 나오고 있다"면서 "헴리브라가 한국의 A형 혈우병 공동체에 새로운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오는 4월에도 헴리브라 임상 3상에 참여한 교수를 초청해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2023-03-30 11:44:34황진중 -
쥴릭파마, 안성에 5500평 규모 신규 물류센터 설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쥴릭파마코리아(이하 쥴릭파마)는 경기도 안성에 신규 물류센터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쥴릭파마는 최근 안성에 위치한 1만8000㎡(약 5500평) 규모의 창고 건물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센터는 오는 2024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쥴릭파마는 국내 증가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센터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사를 마치면 기존 화성 제2물류센터 기능을 안성 새 물류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규 설립되는 안성 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지속가능성 최고 수준인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Ecovadis Platinum)'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쥴릭파마는 현재 화성 2개소, 안성 4개소, 김포 1개소에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외 5개소에 협력사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총 6만9000㎡(약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화성 제2 물류센터 기능을 신규 센터로 이전함으로써 각 물류센터의 고유 기능에 집중하는 구조로 재편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마크 프랑크 쥴릭파마 대표이사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쥴릭파마 그룹 내 한국 임상 물류 사업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계획을 결정했다"며 "안성 신규 물류센터는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함은 물론 쥴릭파마의 ESG 경영 방침에 따른 환경 친화적인 요소와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춰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3-30 11:10:2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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