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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RP 편두통 신약 랜딩 막바지…급여 등 일보 진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GRP 표적 편두통치료제들의 처방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첫 번째 약물은 보험급여 등재에 접근 중이며 두 번째 약물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표적 편두통치료제 엠겔러티(갈카네주맙)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후속 약물인 아조비(프리마네주맙) 역시 올해 초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이번 약평위에는 상정되지 않았다. 다만 아조비는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엠겔러티가 등재에 성공할 경우 제약사 의지만 있다면 아조비의 급여 적용도 무리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약물은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두 약물이 같은 계열이지만 용법 용량 등 차이가 있어, 중증 편두통 환자들이 또 다른 기대감을 갖고 접근하는 모습이다. 현재 엠겔러티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 5 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동탄성심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한편 엠겔러티는 삽화편두통환자(월 평균 편두통 일수 4~14일) 1773명이 6개월 간 참여한 EVOLVE-1과 EVOLVE-2 연구와, 만성편두통환자(월 평균 두통 일수 15일, 편두통 일수 8일 이상) 1113명이 3개월 간 참여한 REGAIN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삽화편두통환자 대상 2건의 임상을 통해 6개월 간 월 평균 편두통 발생 일수를 비교한 변화 전반에서 베이스라인(앰겔러티 투여군 9.2일, 위약 투여군 9.1일)과 비교해 편두통 치료에 대한 앰겔러티 투여군의 위약 대비 치료 유익성을 입증했다. 아조비의 경우 월 1회 제형 외에도 분기 별(3개월 1회) 투약 제형을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약은 화성 편두통(EM) 및 만성 편두통(CM)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12주 진행한 HALO EM/CM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위약군 대비 아조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HALO EM 연구에서, 아조비는 월 별 및 분기 별 투여군 모두에서 월간 편두통 발생 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원구 고신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기존 예방약이 매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면, CGRP 표적 항체의약품은 월 1회 주사만으로 편두통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비용 문제가 남아있지만 표적치료를 할수록 치료가 쉽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2022-05-16 12:20:37어윤호 -
올해 의약품 수출 19% 줄어...독일·일본·중국시장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1~4월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의약품 수출액은 21억9188만 달러(약 2조8100억원)다. 지난해 1~4월 26억8982만 달러(약 3조4500억원)와 비교하면 19%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억3492만 달러(약 3조2500억원)에서 36억345만 달러(약 4조6200억원)로 42% 증가했다. 수출액이 크게 줄어들고 대신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를 기록했던 의약품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1~4월 의약품 무역수지는 14억1157만 달러(약 1조81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과 이탈리아로 수출이 급증했다. 미국으로 수출액은 2억1707만 달러(약 2800억원)로, 전년 동기 1억2233만 달러(약 1600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로 수출은 2338만 달러(약 300억원)에서 1억5657만 달러(약 2000억원)로 크게 늘었다. 반면 독일로 수출은 10억1027만 달러(약 1조3000억원)에서 1억9291만 달러(약 2500억원)로 감소했다. 독일의 경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한국의 최대 의약품 수출국이었다. 일본으로 수출은 1억6125만 달러(약 2100억원)에서 1억4617만 달러(약 1900억원)로 15% 줄었다. 중국의 경우 8477만 달러(약 1100억원)에서 4531만 달러(약 580억원)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2022-05-16 12:10:41김진구 -
릴리 이중작용제 첫 허가...18조 GLP-1 당뇨약 경쟁 가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 18조원에 이르는 'GLP-1 유사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두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주1회 장기지속형을 선보인 데 이어 경구제, 이중작용제로 차별화에 나섰다. ◆릴리 트루리시티 후속약 '마운자로' 美 허가 16일 일라이 릴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마운자로는 주1회 투약으로 GLP-1과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차세대 GLP-1 유사체다. 용량은 총 6가지(2.5/5/7.5/10/12.5/15mg)로 제공된다. 마운자로 승인으로 GLP-1 유사체 시장에 첫 이중표적 치료제가 등장했다. 인체 GLP-1 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진 GLP-1 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글로카곤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강화 효과를 나타낸다. 식욕을 억제하고, 위에서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킴으로써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한다. GIP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GLP-1과 함께 작용하며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를 높인다. 마운자로는 총 5건의 SURPASS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위약뿐 아니라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오젬픽), 인슐린 데글루덱, 글라진, 메트포르민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을 대조약으로 설정해 비교했다. 3상에서 마운자로군은 5mg의 경우 평균 1.8%에서 2.1%의 당화혈색소(A1C) 감소를 보였다. 10mg과 15mg의 경우 평균 1.7~2.4%의 감소를 달성했다. 체중 감소는 평균 12~25파운드로 나타났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변비, 소화불량 등을 기록했으며, 갑상선수질암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을 지닌 환자 또는 다발성 내분비샘 신생물 2형 환자에게는 투여가 금지된다. FDA는 "많은 환자들이 혈당 조절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운자로 승인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했다. ◆마운자로, 추격 중인 노보노디스크 '오젬픽'에 전면전 GLP-1 유사체 시장은 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앞다퉈 신약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시장은 일 1회 투여에서 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치료제 위주로 재편됐다. 그 중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제품은 2014년 9월 승인된 릴리의 트루리시티로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 64억7200만 달러(8조3100억원)를 올렸다. 뒤이어 등장한 노보노디스크의 주 1회 GLP-1 유사체 오젬픽이 빠르게 뒤를 쫓고 있다. 2017년 12월 미국 승인을 받고 출시된 오젬픽은 작년 글로벌 매출 337억500만 덴마크크로네(6조420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매일 투약해야 하는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 매출은 151억5400만 덴마크크로네(2조7169억원)로 전년보다 19.7% 하락했다. 이어 노보노디스크는 2019년 9월 오젬픽 성분을 경구제로 바꾼 최초의 경구용 GLP-1 유사체 리벨서스를 허가 받으며 차별화를 뒀다. 주사제라는 GLP-1 유사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리벨서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48억3800만 덴마크크로네(8673억원)를 올렸다. 2020년에는 릴리가 트루리시티 고용량(3/4.5mg)을 추가하며 효과를 높였고, 이에 질세라 노보노디스크도 지난 3월 오젬픽 고용량(2mg)을 승인 받았다. 장기지속형 GLP-1 유사체 단일제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첫 이중작용제 마운자로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업계 전망은 긍정적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는 올해 가장 시장성 높은 신약 2위로 마운자로를 꼽았다. 마운자로의 2026년 최고매출액은 49억달러(6조2916억원)로 예상됐다. 마운자로는 오젬픽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직접 비교(head-to-head) 임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임상에서 마운자로군은 오젬픽군보다 더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다만 해당 임상은 오젬픽 1mg과 비교한 것으로, 오젬픽 고용량(2mg)이 등장한 현 시점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마운자로가 심혈관 안전성을 넘어 혜택을 입증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앞서 오젬픽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위험 26% 감소를 입증한 바 있다. 릴리는 마운자로의 심혈관계 효과를 살펴보는 SURPASS CVOT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 GLP-1 단독 작용체인 트루리시티와의 직접 비교로 승부수를 걸었다. 해당 임상 결과는 오는 2024년 발표될 예정이다.2022-05-16 12:10:31정새임 -
감기약 판매 증가에...대원제약 매출 1년 새 5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원제약이 1분기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뛰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9억원에서 작년 같은 기간 2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대원제약의 1분기 매출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감기약 판매 증가가 대원제약의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소염진통제나 감기약 수요 증가가 대원제약의 처방 시장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소염진통제 펠루비는 1분기 처방액이 95억원으로 전년보다 22.0% 신장했다. 2007년 발매 이후 최대 규모다. 대원제약이 자체개발한 신약 펠루비는 골관절염 및 요통 증상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 펠루비는 2019년 4분기 92억원을 기록한 이후 분기 처방 규모가 70억~80억원대에 머물렀는데 올해 들어 처방액이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소염진통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펠루비 처방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감기약 코대원도 처방이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 코대원에스 처방 규모는 64억원으로 전년 18억원보다 253.6% 증가했다. 코대원포르테는 작년 1분기 처방액 29억원에서 1년 만에 56억원으로 2배 가량 상승했다.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되며 코대원포르테는 기침과 가래 적응증이 있다. 2개 제품 모두 전문의약품이다. 대원제약의 일반의약품 감기약 콜대원도 1분기 판매가 급증하며 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2022-05-16 12:08:14천승현 -
손기영 엔지켐 회장, 혁신형 톱100 CEO상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사진)은 손기영 회장이 영국의 프리미엄 경영 전문지인 월드 비즈 매거진(World Biz Magazine)이 선정한 '2022년 혁신형 톱100 CEO상'(Top 100 CEOs in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비즈 매거진은 "2022년 수상자로 선정된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료제가 없는 질병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성공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과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시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비즈 매거진은 각 산업별로 탁월한 성과와 혁신을 성취한 기업인들 4만 명을 추천받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아메리칸 항공사의 더그 파커(Doug Parker) 회장, 씨티은행의 제인 프레이져(Jane Fraser) 대표, 그리고 블랙베리의 존 첸(John Chen) 사장 등이 수상했다. 2022년 수상자는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발표 중이며 3분기에 전체 100명에 대한 시상이 마무리된다. 손기영 회장은 "'2022년 혁신형 톱100 CEO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우리의 사명은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므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월터스(Mike Walters) 월드 비즈 매거진 편집장은 "손기영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신약개발을 통한 질병 극복의 과정에서 엔지켐생명과학과 손기영 회장이 기여해 온 것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이므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의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로슈(Roche)의 세베린 슈완(Severin Schwan) 최고경영자, 인텔(Intel)의 팻 겔싱어(Pat Gelsinger) 최고경영자, 인튜이트(Intuit)의 사산 구달지(Sasan Goodarzi)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2022-05-16 12:04:23노병철 -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9' 공급가 또 인상...2년새 25%↑[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공급가가 올해 또 인상된다. 가다실9 공급가는 2년새 25% 높아졌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최근 병의원에 가다실9의 공급가 인상을 고지했다. 인상률은 8.5%로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률을 반영한 가다실9 공급가는 13만2636원(VAT 제외)이다. 가다실9의 경우 2년 연속 가격 인상이다. 한국MSD는 지난해 4월 1일 자로 가다실9을 비롯한 백신 3종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당시 가다실9 공급가는 10만6300원에서 12만2245원으로 15% 상승했다. 이로써 가다실9 공급가는 1년 3개월만에 25% 인상되는 셈이다. 한국MSD는 "매년 제품의 가격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가격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가다실9 가격 변경 역시 이같은 배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가다실9의 접종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공급가 인상 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결과에 따르면 가다실9 최저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회당 평균 접종가(21만555원)으로 계산한 가다실9의 평균 총 접종비용(3회)은 63만1665원에 달한다. 가다실9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혈청형 중 9개를 예방한다. 가다실이 보유한 4가지 혈청형(6·11·16·18형)에 5가지 혈청형(31, 33, 45, 52, 58)을 추가한 제품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하고 있어 수요가 높다.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대상인 만 12세 여성청소년 외 연령은 비급여로 가다실9를 선택하는 추세다. 국내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에서 가다실9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이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다실9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전년 425억원 대비 71% 증가했다. 접종권고연령이 확대되고, 공급가격이 오르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2022-05-16 11:15:00정새임 -
휴메딕스, 1Q 영업익 63%↑...에스테틱·CMO 사업 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메딕스가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세로 1분기에 호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269억원으로 24% 늘었다. 회사 측은 “에스테틱, CMO, 해외 수출 등 전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에스테틱과 CMO사업이 전년동기대비 각 26%, 18%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 마스크 의무화 완화 기대감에 따른 미용 니즈가 증가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요가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필러의 해외 수출 물량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CMO사업에서는 점안제 및 원료의약품(HA), 전문의약품의 수주 증가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판매와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가동률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며 “2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PN 관절주사제, PN메조필러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매진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2-05-16 10:32:2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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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서울약대 특임교수 임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서울대 약학대학은 16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임기 3년의 특임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특임교원은 국내외적으로 학술연구 업적이 탁월하거나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대학 본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임용한다. 원희목 교수는 1977년 서울약대를 졸업한 뒤 45년간 약사로 활동했다. 대한약사회 33·3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약사 직능의 전문성 향상과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 정책을 비롯해 제약사업 육성과 복지 인프라 강화 등을 뼈대로 하는 법안을 다수 입안했다.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원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했다. 이어 이화여대 임상보건대학원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원장을 맡아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맡아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제26대 약학대학 동창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약대는 2022년부터 시작한 통합 6년제 학제 개편으로 소통에 능한 사회융합형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원희목 교수는 ▲약학개론 ▲약학리더십 ▲약학자와 약사를 위한 의사소통을 교과목으로 강의할 예정입니다. 서울약대 관계자는 "원희목 교수가 갖춘 협력·소통·공감능력·리더십·산학 네트워크 역량을 본교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약학 커뮤니케이션, 약무정책 분야의 독보적인 리더인 원희목 교수의 특임교원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고 말했다.2022-05-16 09:33:52김진구 -
대원제약, 의료 정보 공유 디지털 플랫폼 디톡스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맞춰 보건의료전문가들을 위한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 '디톡스(www.dtalks.kr)’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대원(D)과의 소통 및 대화(Talks)를 뜻하는 디톡스는 보건의료전문가들에게 의미 있는 지식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자 제작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소통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DETOX)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접속할 수 있는 디톡스는 웹 심포지엄, HOT-CLIP, e-DETAIL, 학술정보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유명 강사진의 최신 지견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최신 의약학 트렌드, 질환 정보, 이슈,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대원제약은 디톡스 오픈을 기념해 2022년 분기별로 5일간 ‘2022 대원 아고라 위크’라는 제목으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원 아고라 위크 웹 심포지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호흡기, 순환기, 근골격계, 소화기, 심평의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원제약은 올해 디톡스를 통해 총 7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함으로써 약 12만 명의 보건의료전문가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연간 200회 이상 웹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도 시공간 제약없이 보건의료전문가들에게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보건의료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며 편리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5-16 09:14:48노병철 -
화일약품, 우량→중견기업부 강등…실적 부진에 발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 2013년 우량기업부로 올라선 지 9년 만이다.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화일약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순이익이 30억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외형은 전년 대비 13.4% 역성장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화일약품 소속부를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했다. 화일약품이 우량기업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 정기 심사는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만료일을 정기심사 기준일로 정한 후 5월 최초매매 거래일에 적용한다. 우량기업부는 정기 심사로 △기업 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본다. 기업 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 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 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 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 간 최대주주 3회 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화일약품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재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항목이다. 화일약품 자기자본이익률은 2019년 2.68%, 2020년 1.78%, 2021년 1.54%다. 최근 3년 순이익 평균은 30억원을 넘지 못한 약 29억원이다. 화일약품 실적은 지난해도 좋지 못했다. 매출액(1236억→1070억)과 영업이익(46억→43억원)은 전년 대비 역성장했고 순이익은 30억원을 넘지 못했다. 시장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소속부는 기업간 등급보다는 특징을 알려주기 위한 장치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확대 의미다. 다만 소속부 변경이 기업 특징인 만큼 등급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시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일약품은 지난해 1월 11일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그해 11월 17일에는 금호에이치티가 다이노나를 합병하면서 금호에이치티 외 3인으로 또 최대주주 교체가 이뤄졌다. 금호에이치티는 사실상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가 지배하고 있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2022-05-16 06:20:0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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