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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70% "비타메드 레모나산, 소비자에 추천 의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 939명 중 약 70%는 경남제약 신제품 '비타메드 레모나산'을 소비자 등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높은 재구매율, 복용 편의성, 맛, 효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비타메드 레모나산은 일반의약품으로 기존 의약외품 '레모나산' 대비 성분 함량이 1.5배 높은 제품이다. 1포(3g)당 비타민C 750mg, 리보플라빈 3mg, 피리독신염산염 7.5mg이 함유됐다. 경남제약 대표 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 레모나의 새 라인업이다. 데일리팜은 약국의 비타민C 제품 판매 트렌드 확인을 위해 약사 939명(개국 525명, 근무 376명) 대상 서베이를 진행했다. 약사 절반 가까이(47.7%)는 약국 판매 비타민C 제품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으로 경남제약 레모나산을 꼽았다. 다음은 고려은단 비타민씨정(22.5%), 유한양행 비타민씨정(21%)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제품군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브랜드 회상(recall)이라고 한다. 200억대 블록버스터 레모나가 그동안 전개한 TV CF광고, 컬러 마케팅, 라인업 확장 등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이 긍정적 서베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비타민C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유한양행 비타민 C정(34.9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제약 레모나산(24%), 고려은단 비타민씨정(15.9%)가 뒤를 이었다. 약사들은 비타민C 제품을 추천할 때 소비자 반응을 적극 반영했다. 주로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21.3%), 인지도(16.2%) 등을 고려했다. 나머지는 경영 이점(15.3%), 제형(13.6%), 환자상태(8.8%), 함량(7.7%), 광고품(6.8%), 위장장애(4.8%) 등을 참고했다. 약사들은 알약 형태 비타민C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에게 레모나산과 같은 산제 형태를 권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일반약 비타메드 레모나산은 기존 레모나산(의약외품)의 약국 전용 버전이다. 기존 제품 대비 함량을 1.5배 높여 고함량 비타민 섭취 트렌드를 고려했다. 비타메드 레모나산을 사입 중인 약사들은 구매자 중 52%가 재구매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비타민C 제품 판매 시 가장 고려 사항이 재구매율이라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향후 비타메드 레모나산의 판매 증가를 점칠 수 있는 대목이다. 비타메드 레모나산의 높은 재구매율은 '복용 편의성(31%)' 때문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비타메드 레모나산은 산제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꾸준한 제품 복용은 통상 재구매로 이어진다. 맛과 소분 판매도 재구매율과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타메드 레모나산은 제피아스코르브산 성분으로 신맛을 감소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약국용과 기존 제품 모두 10포 단위 소분 판매도 가능하다. 약국은 주로 비타민C 제품을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비해 소분 판매 시에는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피로회복제 또는 감기약과 병용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다양한 조합으로 소분 판매를 하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 실제 비타메드 레모나산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약국은 병용 판매팁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43%)이라고 답했다. 비타메드 레모나산 정보를 접한 후 약 68%가 소비자 등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는 기존 일반 레모나산(의약외품)의 장점과 성분 함량, 소분 등 비타메드 레모나산만의 차별성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2022-05-10 06:10:01이석준 -
"초등생 해열진통제 '가루형 스틱 제품' 새 바람 불 것"[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그간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에선 스틱 포장(이하 파우치)에 담긴 시럽형 제품이 대세였다. 최근엔 가루형(산제) 파우치 제품이 등장해 일선 약사들의 이목을 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오리지널인 타이레놀의 가루형 파우치는 맛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약사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과 데일리팜은 지난달 21일 데일리팜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 출시를 맞이해 개국약사들과 좌담회(FGD· Focus Group Discussion)를 개최했다. 이지현 약사(일산더조은약국)를 좌장으로 ▲오인석 약사(보정온누리약국) ▲윤소정 약사(웰니스약국)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가 참석해 어린이 해열진통제 구매 패턴과 가루형 제제의 효용성,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 시럽형 파우치 아쉬움 보완"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한국존슨앤드존슨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루형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다. 지금까지 어린이 해열진통제는 시럽과 츄어블, 알약만 판매됐다. 이 가운데 먹기 쉽고 휴대가 간편한 시럽형 소포장 파우치가 가장 대중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어린이 해열진통제는 지명구매가 빈번하다. 성인에서는 오리지널인 타이레놀이 가장 많이 팔리는 반면, 어린이 시장에서는 챔프 등 시럽형 소포장 제제 구매 비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일선 약사들은 시럽형의 아쉬움도 토로하고 있다. 윤소정 약사는 "해열제 시럽은 점도가 높아 물로 헹궈 복용해야 하고, 정확한 용량 조절이 어려워 투약병을 상시 구비해야 한다"며 "주로 편의성과 맛 때문에 시럽형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먹이는 과정에서 액이 흘러내리거나 맛에 예민한 아이들은 시럽형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이러한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에는 회사의 독자 기술인 에틸셀루로스 특수 코팅이 적용됐다. 특수 코팅된 폴리머가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위에서는 빠르게 분해되며 약효가 빠르게 발현된다. 윤소정 약사는 "실제 제품을 접해보니 100원 동전보다 적은 양으로 시럽제와 확연한 양 차이가 보였다. 영유아가 아닌 7세쯤 되는 아이들이 해열진통제를 먹을 때 너무 많은 양을 먹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타이레놀산은 소량의 가루약으로 되어 있고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거부감 없는 맛과 빠른 효과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루가 혀에 닿자마자 23초 만에 녹아 빠른 효과를 발현시켜 해열과 진통을 빠르게 잡는 데 효과적이었다. 물 투약병도 필요치 않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 약 교체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고은 약사도 "어린이 해열진통제는 엄마들이 얼마나 약을 잘 먹일 수 있느냐에 복약순응도가 달려있다. 직접 아이에게 먹여본 결과 23초보다 혀에서 더 빠르게 녹고 맛도 훨씬 좋아 입에 쓴맛이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소비자 선택의 중요 포인트인 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본다"고 거들었다. 실제 한국보다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는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현 약사는 "미국에서 어린이 타이레놀산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엄마들의 99%가 '아이에게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85%는 자신의 아이 역시 '타이레놀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매자 리뷰에서는 맛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함께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가루 제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일반의약품으로 산제를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효과 빠른 '초등학생 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이날 패널들은 어린이 타이레놀산이 적합한 소비자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정은 약사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구매자 중에는 '시럽약을 어떻게 먹여야 되느냐'고 묻거나 '아이가 약 먹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한다'고 토로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들에게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승인 적응증은 만 7~12세다. 약사들은 초등학생을 타깃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 김 약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해열진통제를 주로 복용하는 경우는 감기(발열·몸살), 두통, 복통, 이통 등이었으며, 성장기가 빨라지며 생리통과 성장통으로 진통제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이들에게 알약보다 먹기 편하고 시럽보다 편리하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와 약사에게도 산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오인석 약사는 "건조시럽은 약국에서 조제가 불편하고, 짜먹는 해열제는 휴대가 간편하지만, 휴대 중 가방에서 터질 경우 속수무책의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약사나 부모 입장에서도 파우치형 산제는 손이 갈 수 있는 신제품이 되리라 본다. 특히 여행상비약으로도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약사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용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약사들은 입을 모았다. '가로 이지컷'으로 되어있는 타 제품들과 달리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어린이 보호 포장으로 두 번에 걸쳐 뜯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실선을 따라 제품을 세로로 접고, 가로로 뜯는 방식이다. 김정은 약사는 "제품의 뜯는 법 설명이 조금 난감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약사들이 소비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2022-05-10 06:07:5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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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 1분기 영업익 68%↓…"신공장 고정비 증가 영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802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HK이노엔은 매출 감소 이유에 대해 국내 공동판매 중인 MSD 백신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부터 MSD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이 회사 백신 7종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2020년까지 GC녹십자(3종)와 SK바이오사이언스(4종)로 나뉘어있던 판권이 HK이노엔으로 넘어가며 일원화됐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MSD 백신 7종을 첫 도입하면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엔 이로 인한 역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MSD 백신을 제외한 케이캡·컨디션을 비롯해 수액제와 H&B(헬스&뷰티) 등 주력제품 대부분은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본격 가동을 앞둔 신공장의 안정화 작업으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뷰티·건기식 신제품이 1분기에 집중적으로 출시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엔은 지난해 11월 충북 오송에 수액제 신공장을 신설한 바 있다. 연간 5500만개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 건설에 약 1000억원이 투입됐다. HK이노엔은 2분기 이후 안정적인 매출·영업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력제품인 케이캡은 올해 3월까지 누계 원외처방액이 301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구강붕해정을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다. 해외에서도 케이캡의 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HK이노엔은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파트너사 뤄신이 케이캡(현지명 타이신짠)의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한 기술료가 2분기에 인식되고, 향후 지속적인 로열티가 발생해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뤄신은 출시 2년차인 내년 타이신짠의 연 매출 목표를 10억위안(약 2000억원)으로 삼았다. 아울러 최근 완제품 수출이 시작된 몽골을 시작으로 기존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시아·중남미 지역의 현지 출시가 2분기 이후부터 이어질 전망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글로벌 매출 발생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국가도 지속 증가세"라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질없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컨디션 스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5-09 16:32:17김진구 -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RO로 성장시키겠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바이오의약품 중에서도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분야 신규 임상시험 진입 건수도 2016년 대비 2020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에 강점을 가진 CRO의 역할이 늘어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서울CRO에 합류한 손은경 HCO(Head of Clinical Operation·46) 이사는 제약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CRO를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RO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경쟁이 날로 심해지는 임상 CRO 시장에서 서울CRO만의 특화 영역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서울CRO 강남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RO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손 이사는 드림씨아이에스, 씨엔알리서치 등 국내 유수 CRO에서 20여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특히 직전 직장인 QVIS에서는 바이오벤처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의 전반적 관리를 맡았다. 손 이사는 "바이오벤처는 임상 관련 인프라가 약해 CRO 업체에 의존도가 높은데, 이에 당시 CRO 의뢰를 맡긴 클라이언트에 대한 컨설팅, 관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런 경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벤처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서울CRO의 방향성과 잘 맞아 떨어진다. 서울CRO 합류 이후 손 이사는 제약·바이오기업 등 클라이언트가 제시한 CRO 임상 과제에 대한 전반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CRO가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RO를 내세운 건 최근 시장상황과 그룹의 강점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손 이사는 "최근 많은 CRO업체들이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 한 CRO업체가 모든 서비스를 다 한다기보다 자신만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특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울CRO는 바이오벤처, 그 중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CRO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일원이다. 그룹 내에는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세포치료제 개발 특화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포치료제를 실제 임상할 수 있는 병원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CRO는 이러한 내부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면서 세포치료제 관련 임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 이사는 "차병원·바이오그룹 내 분당차병원에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가 있다. 이 곳은 배양부터 투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세포치료제 임상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임상시험 유치와 진행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한 물류 구축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손 이사는 "세포치료제는 일반 화학의약품과 달리 물류 부분이 매우 민감하다"면서 "일반 화학의약품은 실온으로 배송이 가능하지만, 세포치료제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임상 진입 전까지 빠르게 운반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포치료제 클라인언트 입장에서 물류는 민감하고 중요하다"면서 "이에 서울CRO는 물류 관련 기업들과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만 전담하는 관련 부서를 세팅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상 법규 및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들 대상으로는 계열사 병원들과 협력해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CRO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항체치료제, 단백질의약품, 백신, 세포치료제를 포함해 약 40건 가까운 임상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세포치료제 임상 경험은 16건으로 가장 많다. 세포·유전자치료제를 특화하면서 기존 강점도 더욱 강화해 나갈 복안이다. 서울CRO는 의료기기, 시판 후 임상에서 강점이 있다. 손 이사는 "시판 후 임상 분야는 시장이 계속 커지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서울CRO는 고객 중심의 의사소통 및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각 분야 별 전문 벤더와 내부 인프라를 통해 제품허가 후 마케팅 전략까지 전주기에 걸친 컨설팅과 임상시험 관련 서비스 제공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이사는 마지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부분은 전문인력, 그리고 제반시설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바이오벤처들은 이러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CRO를 찾을 것이고, 특히 로컬 CRO들은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년 간 CRO에서 일을 하다 보니 의뢰자가 어떤 니즈를 찾는지 잘 알게 됐다"면서 "결과적으로는 내 과제인 것처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와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서울CRO에서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2-05-09 15:21:44이탁순 -
한미 기술수출 백혈병 신약, FDA 패스트트랙 지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HM43239는 작년 11월 미국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최근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언맷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HM43239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이 일반적인 경우 보다 더 신속히 진행된다. 또 'Rolling Review(시판허가 신청 시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검토)' 혜택이 부여되며, FDA와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시판허가 신청 시 FDA 검토 기간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 협의를 할 수 있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2단계에서 HM43239는 다양한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에서 완전관해(CR) 반응이 나타났다. 기존 승인된 FLT3 저해제를 투여받은 후 치료에 실패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또 120mg 용량확장 코호트에서 새로운 'CRi(complete resonse with incomplete blood count recovery)'도 추가로 확인됐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치료제의 내성도 극복할 수 있는 혈액암 치료제"라며 "혈액종양 분야에서 혁신적 경쟁력을 갖춘 앱토즈와 긴밀히 협의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5-09 14:48:11김진구 -
HK이노엔, '케이캡 구강붕해정' 단독 판매한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케이캡 구강붕해정' 단독 판매에 나섰다. 기존 '케이캡정'의 경우 3년 째 종근당과 공동 판매하고 있어 이들의 재계약 시점에 제약업계 관심이 쏠린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달 2일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단독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케이캡정은 종근당과 공동 판매 중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19년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종합병원·로컬 구분 없이 각각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케이캡의 고공 성장에는 종근당과 공동 판매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병·로컬에서 상당한 영업력을 구축한 종근당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케이캡이 연착륙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의 연도별 원외처방액은 2019년 309억원, 2020년 761억원, 2021년 1096억원이다. 올해 1분기엔 301억원이 처방됐다. 올해도 10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HK이노엔과 종근당의 재계약 여부다.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 케이캡정 발매를 전후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비공개지만 통상적으로 제약업계 공동 판매 계약이 3년 단위로 체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 사의 재계약 시점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경우에 따라선 HK이노엔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홀로서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땐 HK이노엔의 영업이익 개선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후속 약물로 개발 중인 저용량 제품과 주사제의 국내 판매도 HK이노엔이 단독으로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에 대해 HK이노엔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사항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 향후 발매될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할지, 공동 판매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2022-05-09 12:01:03김진구 -
일동제약, 두리랜드서 비오비타 이벤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동제약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두리랜드’에서 ‘비오비타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브랜드로, 최근 리뉴얼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유산균/낙산균/소화균 제품을 비롯한 어린이 건강 식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 제품군인 비오비타 시리즈는 ▲온 가족 장 건강을 위한 비오비타 패밀리 ▲어린이용 낙산/소화/유산균 비오비타 키즈 ▲아기용 낙산/소화/유산균 비오비타 배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동제약은 행사 당일 두리랜드 내에 비오비타 부스와 포토존, 룰렛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맞았다. 회사 측은 룰렛 돌리기 게임을 통해 ▲비오비타 패밀리 및 비오비타 키즈 체험분 ▲비오비타 캐릭터 인형 ▲비오비타 에코백 ▲비오비타 물티슈 등을 참가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또, 비오비타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기, 비오비타 포토존 사진 해시태그 하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단백질과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이 보강된 ‘비오비타 프로틴 비기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두리랜드의 운영 취지에 공감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05-09 12:00:06노병철 -
알리코제약, 1분기 매출 신기록…영업익 99%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1분기 매출액이 429억원으로 전년동기(314억원) 대비 3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7억→33억원)은 99% 늘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7.7%로 지난해 1분기와 견줘 2.4%p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엘도신, 움카에이, 알리코프 등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중심 ETC 품목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콜리아틴(뇌혈관질환용제), 크레스(이상지질혈증제), 넥시리움(소화기용제) 등 기존 ETC 제품도 호실적을 보이며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전환 품목을 위한 임상 비용으로 경상개발연구비가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으나 판관비와 생산원가비를 절감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알리코제약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특화사업 매출은 약 11억원을 기록했다. 특화사업을 시작한 작년 1분기 매출 약 1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특히 흉터 관리 목적의 점착성 창상 피복제 '레노스카'가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진입하며 의료기기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 출시된 레노스카는 알리코제약이 자체 개발한 창상 피복제로 주성분은 의료용 실리콘이며 UV 차단이 가능하다는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신규재료 심의에 통과해 사용 중이다. 또한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흉터 관리재료로 등록돼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에 레노스카를 비롯한 1억5000만원 상당의 긴급 의료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2022-05-09 10:31:58이석준 -
존슨앤드존슨, 국내 최초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은 국내 최초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이하 어린이 타이레놀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 다양한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어 해열 및 진통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오리지널인 타이레놀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짜 먹는 액상형과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복용편의성을 개선하는 '가루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가루가 혀에 닿자마자 23초 만에 바로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소량으로 톡 털어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포장재가 입에 닿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타이레놀만의 특수코팅으로 맛과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에틸셀룰로스 특수 코팅은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위에 들어가서는 빠르게 분해되어 빠른 효과를 발현시킨다. 또한 와일드 베리맛과 천연베리향으로 평소 약을 먹기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맛과 제형, 복용량 등의 이유로 약을 거부하는 아이를 지켜봐야만 했던 부모들에게는 약을 먹이는 수고를 덜어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용 연령은 만 7~12세의 소아(몸무게 23kg 이상 초등학생 연령층 복용 가능)로, 1회 권장 용량을 4~6시간마다 물 없이 혀에 직접 복용한다. 1일 5회(75mg/kg)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품 당 12포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별도로 소분해야 할 경우 파우치를 접어 소분하거나 집에 구비된 계량컵 또는 숟가락 등으로 소분할 것을 권장한다. 김한나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그룹 브랜드 매니저(Group Brand Manager)는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1포 당 15mg(소량)의 가루 형태로,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어린 아이들이나 시럽을 먹기에 너무 커버린 아이들,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숨겨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파우더형 신제품"이라며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어린이 타이레놀산이 온 가족의 좀더 편리한 해열진통 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으로써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05-09 09:32:47정새임 -
동광제약, 평택에 제2공장 착공…"연매출 3천억 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광제약은 경기도 평택에 송탄 제2공장을 신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송탄 제1공장 여유부지에 들어서는 제2공장은 지상 5층·연면적 1만5000㎡ 규모로 건설된다. 주사제와 내용고형제, 연고제 생산설비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광제약은 제2공장 2023년 6월 완공을 거쳐 2024년 KGMP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광제약은 최근 신규 주사제 분야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에 적합한 최신설비의 프리필드시린지·앰플·바이알 라인 등 전용라인이 구축된다. 특히 프리필드시린지 생산에 필요한 최신 장비는 세계최고 기술의 독일 옵티마와 계약을 체결, 2023년 3월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내용고형제 분야에선 최신의 BIN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노출과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연간 11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제2공장 건축을 초석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해 상위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2-05-09 09:31:5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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