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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에 감사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 직후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관순 이사장과 원희목 회장,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 2020년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취지로 회원사 파견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첫 파견 근무는 일동제약 해외사업부에서 수행했다. 이어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김한곤 유한양행 글로벌BD팀장이 협회에서 파견근무를 수행했다. 김한곤 팀장은 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을 담당했다. 김한곤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진출과 메사추세츠공대(MIT) 산학연계프로그램(ILP) 가입, 스위스 바젤론치 파트너십 협약 등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의 인재 파견을 통해 협회와 산업계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데 기여했다"며 유한양행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2-02-16 09:14:58김진구 -
듀오락,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 감사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의 ‘100%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유산균 업계 최초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을 기념해, 총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듀오락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포상 시상식인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고객 감사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듀오락 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4K 순금 골드바 3.75g(10명),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본품(100명)을 증정한다. 또, 제품 추가 증정 및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듀오락 골드 ▲듀오락 골드 캡슐 등 총 7종의 베스트셀러 제품 구매 시최대 10일분을 추가 증정하며 ▲온가족 유산균 ▲데일리키즈 ▲아기& 11825;키즈 유산균 등의 인기 제품 3개월분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품을 총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추가 발급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과 관심으로 듀오락이 유산균 브랜드 최초로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27년간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이다. 한국인 인체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 기술과 한국인 대상 임상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브랜드 ‘락토클리어’ ▲맞춤형 장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 ‘쎌바이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2022-02-16 09:12:30노병철 -
국제약품, 관절주사제 '국제히알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무릎관절증 및 어깨관절주위염 치료제인 히알루론산 성분의 ‘국제히알주’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160; 히알루론산제제인 국제히알주는 연골조직에서 친화력이 높고, 관절에서의 통증감소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미생물 발효법으로 합성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사용해 기존 조류(닭벼슬)기원 원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적어 항원반응이 적고 순도가 높다. & 160; 이 제품은 성인 1회 히알루론산나트륨(Sodium Hyaluronate) 25mg/2.5mL를 5주간 연속하여 슬관절강내 또는 견관절 내에 투여하는 프리필드시린지다. & 160; 국제약품 관계자는& 160;"국제히알주 발매로 기존 관절& 160;3주 투여 제형의& 160;히알우론산조인트주와 더불어 비수술적 치료의 다양한 치료와 관리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160;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골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2-16 09:10:28노병철 -
바이오일레븐, 능동적 기부 실천…ESG 경영 가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 김석진)이 이베이 라이브방송 장사의 신동 및 사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미혼한부모 지원단체 ‘그루맘’에 드시모네키즈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최근 이베이의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 ‘장사의 신동’을 진행하면서, 드시모네 플러스 슬림 최대 70% 할인,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경품증정 등 역대급 라이브 혜택을 제공했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뜨거운 소비자 관심에 힘입어 방송 중 드시모네 판매 건수에 따라 기부하는 ‘고객과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자 미혼 한부모 지원단체 그루맘에 드시모네키즈스텝1제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일레븐 임직원을 대상으로 드시모네 전속모델 한가인의 광고 촬영 의상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 역시 드시모네 제품으로 그루맘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단법인 그루맘(Growmom)은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미경 대표가 미혼한부모와 자녀들의 자존감 교육, 마음 치유 상담과 더불어, 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드시모네 주요 고객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만큼 소외 계층 아이들의 장 건강 및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루맘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 및 제품 지원을 통해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시모네는 국내 최대 보장균수인 4500억 CFU를 보장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원료로 제조된 제품이다.2022-02-16 09:06:00노병철 -
지아이셀, NK세포 200L 배양성공…기술특허 확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첨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아이셀(대표 홍천표)이 세계 최초로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200L 배양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NK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에서 50L 배양에 이은 200L 배양 성공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만나면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인체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면역세포이면서도 타인의 세포를 이식 받을 시 면역 거부 반응을 유발하지 않아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국내외 다양한 회사에서 NK 세포치료제를 기성품(off-the-shelf) 형태로 개발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NK 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경쟁력 있는 생산성 확보가 필수인 이유다. Off-the-shelf 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지아이셀은 NK 세포를 지난 2020년 10월, 50L 배양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200L 배양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보조단백질을 이용해 세포 탈진(Exhaustion)없이 대량 배양할 수 있게 하는 ‘NK Expander’ 플랫폼 기술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을 활용한 ‘feeder-cell free’ 배양시스템은 배양 과정에서 암 유래 먹이세포(feeder cell)을 넣지 않아도 대량배양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공정이 단순하고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지아이셀의 동종 NK세포치료제(T.O.P. NK)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 기술은 최근 국내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제조된 NK 세포치료제는 NK 세포의 활성 마커인 CD16, NKp46을 높게 발현한다. 동시에 세포독성물질인 그랜자임B(Granzyme B) 및 퍼포린(Perforin)도 높게 발현하여 암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지아이셀 설립자인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의장은 "이번에 지아이셀이 NK 세포 대량배양에 성공함으로써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주력 면역항암제인 GI-101과의 병용요법이 가시화됐다. 내년 상반기에 병용 임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셀 공정개발팀장 고동우 이사는 “수많은 바이오리액터공정 테스트결과, 마침내 고활성의 NK 세포를200L로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했다”며 “향후 추가 공정개발을 통해 공정의 완건성(Robustness)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지아이셀은 T.O.P. NK에 대한 특허 등록에 앞서 또 다른 항암 세포치료제인 Nano NK 기술, 항염증 세포치료제인Drone Treg의 대량배양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지아이셀 홍천표 대표는 “최근 1년간 핵심기술들에 대한 3건의 특허 등록성과”라며 “등록된 플랫폼 기술들을 바탕으로 항암 및 항염증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2022-02-16 09:05:24노병철 -
와이브레인·뇌자극학회, 전자약 치료지침서 공동 발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뇌과학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뇌자극학회와 함께 우울증 전자약 치료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뇌자극학회(회장 한림의대 김도훈 교수)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신경조절과 자극분야에 사용되는 전자약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의 연구를 위해 지난 12일 공식 발족했다.이를 기념해 대한뇌자극학회와 와이브레인은 경두개직류자극(tDCS)을 이용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우울증 전자약에 대한 치료지침서를 출간했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극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와 치료법의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이 실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았었다. 때문에 실제 정신과 병원에서 전기자극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접근은 전자약 임상연구에 참여한 의료진으로 한정됐었다. 특히, 2밀리암페어(mA) 이하의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를 이용하는 경두개직류자극인 tDCS를 이용해 전문의 처방을 받는 재택용 전자약으로 상용화한 것은 와이브레인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 스팀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마인드 스팀은 기존의 뇌질환 전자약과 달리소형 기기에 적용해 휴대할 수 있어 병원 밖에서도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자약이다.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4월 마인드 스팀을 재택사용에 대한 허가용 임상을 완료해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우울증 전자약 치료 지침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뇌자극학회 주요 임원진이 진행한 마인드 스팀의 주요우울장애에 대한 총 3건의 국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tDCS치료 및 적용에 대한 체계적 문헌검토를 통해 전 세계 175여편의 논문을 정리해 작성됐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진이나 해당 분야 연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문의는 와이브레인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뇌자극학회 김도훈 회장은 “우울증 전자약에 대한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치료 지침 마련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국내에서 우울증 전자약에 대한 치료지침이 가장 먼저 마련이 돼 전자약이 안전하게 보급되면 앞으로 국내 의료계가 전자약의사용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의사 처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 4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또, 일반인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를 론칭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그 외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정신과 병원 전용 뇌파검사 시스템인 마인드스캔은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올해 3분기 IPO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신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토탈 멘탈헬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자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2022-02-16 08:57:26노병철 -
"생산 차질 생길라"...제약계, 오미크론 확산에 발동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약바이오기업의 공장·연구소에도 적잖은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제약공장이 밀집한 화성 향남제약산업단지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향남제약산업단지에선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향남단지에는 38개 제약사의 40개 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 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3500명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경기도 수원이나 화성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문제는 수원과 화성의 코로나 확산 상황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15일 자정 기준 수원의 코로나 확진자는 3만189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387명이다. 화성의 경우 신규 확진자 1589명을 포함해 총 2만7039명에 이른다. 수원과 화성에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향남제약산업단지도 영향권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에선 이같은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의약품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현재 향남제약산업단지 공장 대부분은 코로나 확진자와 해당 부서 전원에 일정 기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확진자 본인에 한해 일주일 자가 격리하도록 하는 정부 지침에 더해 코로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향남단지에서 근무 중인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초기와 달리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공장 전체가 셧다운되진 않는다"면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워낙 빠르게 확산되면서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이후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부서 직원 전체가 일주일간 격리되는 곳도 있고, 동료 직원들의 감염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곳도 있다"며 "공장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확진자가 나올까 모두 마음 졸이는 분위기다. 자체 방역수칙도 최근 부쩍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팀 혹은 부서 단위로 격리가 진행되다보니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해당 라인의 가동에 큰 차질이 생긴다"며 "다른 라인의 근로자가 휴가까지 반납하고 투입되더라도 생산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현재 70여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식품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제약바이오기업이다. 오송단지가 속한 충북 청주시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5일 오전 8시 기준 710명이다. 현재 636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제약업계에선 오송단지의 확진자 발생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확산세를 보면 언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며 "문제는 대체인력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한둘이라면 모르겠지만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할 경우 생산일정을 맞추기가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2-02-16 06:20:05김진구 -
일동, 시오노기 경구용 치료제 '임상 분리' 의미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변경하겠다고 신청했다. 제약업계에선 2상 결과의 조기 확보를 통해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노리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임상시험계획의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변경 신청한 내용을 보면 임상 규모나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다. 임상2b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대신 각각 나눠서 별개로 진행하겠다는 것이 바뀐 내용의 전부다. 기존 임상계획은 크게 둘로 나눠 진행하는 내용이었다. 임상2a상을 먼저 끝낸 뒤, 임상2b상과 임상3상을 연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임상2a상, 임상2b상, 임상3상으로 나눠 각각 진행하겠다는 것이 일동제약의 새로운 임상 전략이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은 "2b상과 3상을 분리해 임상2b상의 결과를 별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임상2b상 결과의 별도 확보가 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임상2a상과 2b상을 먼저 끝낸 상태에서 먼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뒤, 3상은 추가로 진행할 것이란 해석이다. 앞서 화이자가 또 다른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승인받은 것과 같은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이자는 2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미국 등에서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승인 받은 바 있다. 실제 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담당 중인 시오노기제약은 이미 싱가포르·영국 등에서 같은 내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상2a상 결과에 대한 자신감도 임상 분리의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2a상의 결과가 이르면 이달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2a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2b상까지 진행한 뒤, 정식승인 대신 긴급사용승인의 방식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방식으로 임상을 분리할 경우 전체 임상시험 기간은 조금 더 길어지지만, 2상 결과의 조기 확보를 통한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가능해진다"며 "결과적으론 이 약물의 승인신청 시점이 더욱 빨라지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임상에 돌입했다. 국내 임상 규모는 600명이다.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임상은 시오노기제약이 담당한다. S-217622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이다.2022-02-16 06:18:30김진구 -
매출 1조 제약사 제약바이오협 월 회비 26% 오른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사 회비 부과기준을 11년 만에 개편한다. 현재보다 평균 20%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5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총 115억원 규모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서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사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년 개정 이래 11년째 동결됐던 회비 부과기준을 개편하는 내용의 회원관리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 등을 반영해 현실화하는 내용이다. 현행 기준에서는 연매출 규모에 따라 21개 구간으로 나눠 월 회비 납부액을 정했다. 개정 기준에서는 27개 구간으로 세분화했고 회비도 다소 상승한다. 가장 큰 변화는 매출 1조원 이상 기준이 6개 구간 신설된다. 매출 8000억원 이상이 최상단이었지만 개정 후에는 3조원 이상이 최상단이 된다. 제약사들이 속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외형을 확대하자 회사 규모에 맞춰 납부기준도 재설정했다. 최상단 구간 연매출 3조원 이상 기업은 월 회비가 1800만원으로 책정된다. 현행 규정에서는 매출 3조원 이상 기업은 8000만원 이상 기업에 해당하는 945만원을 내야 하지만 개정 부과기준에서는 2배 가량 인상되는 셈이다. 매출 2조5000억원 이상과 2조2000억원 이상 기업은 월 회비가 각각 1600만원, 1500만원으로 산정됐다. 매출 1조원 이상 1조3000억원 미만 기업은 월회비가 1195만원이다. 지난해 매출 1조원 기업의 경우 제약바이오협회 월 회비가 945만원에서 26.5% 인상되는 셈이다. 1조원 미만 기업들도 종전에 비해 제약바이오협회 회비가 20% 가량 상승한다. 매출 8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의 월 회비는 1160만원으로 현행보다 22.8% 올라간다. 매출 5000억원 이상 6000억원 미만 기업은 1010만원으로 현행 765만원에서 28.9% 상승한다.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의 회비 납부 기준도 변경된다. 현행 규정에서는 매출 50억원 미만과 50억~100억원은 월 회비가 각각 39만원, 52만원으로 책정됐다. 개정 규정에서는 100억원 미만 기업은 모두 월 회비가 62만원을 내야 한다. 매출 50억원 미만 제약사의 경우 월 회비가 39만원에서 62만원으로 59.0% 인상된다는 얘기다. 회비 부과기준은 오는 22일 서면 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2022-02-16 06:15:28천승현 -
로슈 '폴라이비' 빅5 종합병원 입성…급여는 지지부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로슈의 림프종 신약 '폴라이비'가 빅5 상급종합병원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후가 나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치료에 기존 BR요법(벤다무스틴·리툭시맙)과 병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폴라이비(폴라투주맙)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모두 통과했다. 세브란스의 경우 응급 DC로 코드가 생성됐다. 그러나 폴라이비는 아직 비급여 약물이다. 로슈는 지난해 2월 폴라이비의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제출했지만 같은해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로슈는 향후 폴라이비의 등재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재발성& 8729;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한 영역이었다. 폴라이비는 CD79b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ADC 약물로, B세포에서 발현되는 CD79b에 결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폴라이비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없고 한 번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폴라이비 병용요법의 1b/2상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약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구 결과 폴라이비 병용요법군은 BR요법(벤다무스틴+리툭시맙)군보다 높은 완전 관해율(CR, Complete Response)과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연장을 보였다.. 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폴라이비는 임상을 통해 유용성을 확인했으며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치료 옵션으로, 그동안 한계가 있던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피터 웰포드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폴라이비가 DLBCL 적응증에 사용되면 최저 21억 달러에서 최대 24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2022-02-16 06:15:2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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