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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소송비용·5년 공방...'보톡스 전쟁' 올해 끝난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보툴리눔톡신의 균주 논란이 올해는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다. 올 6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나든 패소하는 쪽은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담당하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소송은 2월 재판→6월 예비판정→10월 최종결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ITC는 구체적인 날짜를 6월 5일(미국동부시간)로 예고한 상태다. 메디톡스의 말대로 대웅제약 나보타의 균주가 메디톡신을 도용했는지, 아니면 대웅제약 주장처럼 자체 발견했는지 한국시간으로 6월 6일이면 알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ITC 특허분쟁은 일반 소송과는 달리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독특한 제도가 스탭변호사(Staff Attorney)의 존재다. 원고도, 피고도 아닌 재판부가 별도 지정한 제3의 당사자다. 스탭변호사는 양 당사자가 논의를 공정하게 진행하는지 등을 살피는 심판이자, 제3자로서 독립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일종의 배심원 역할을 병행한다. 특히 그는 특허 침해·비침해 여부를 의견의 형태로 행정판사에게 전달한다. 판사에게 이 의견을 반드시 수용할 의무는 없지만,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특허분쟁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재 이번 사건에서 이 역할은 '브라이언 구(Brian Koo)'라는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가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판사 외에 소송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인물인 셈이다. 6월 예비판정이 양 당사자에게 송달된 후, 10월 최종판결이 이어진다. 보통은 예비판정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만 정반대의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 예비판정은 행정판사가, 최종결정은 위원회가 각각 내린다. 최종판결 후 불복 절차도 물론 있다. 60일 이내에 CAFC(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단, 항소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CAFC가 결정한다. 어떤 결정이 나든 패소하는 쪽은 묵직한 타격이 불가피하리란 전망이다. 이미 수백억원대의 소송비용이 들어간 상태다. 양사 제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메디톡스는 78억원을, 대웅제약은 104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이번 소송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민사소송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020-01-04 06:15:06김진구 -
유통협회, '우공이산' 정신으로 경자년 새해 각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유통업계가 '우공이산' 정신으로 경자년 한 해 각오를 다짐했다. 산적한 난관이 많겠지만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협회가 묵묵하게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3일 협회 회관에서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은 물론 회원사 대표이사들이 모여 덕담을나누었다. 조선혜 회장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표준계약서를 언급하며 "올해도 작은 것보다 큰 것을 보며 기본을 만들어 가야겠단 생각에 회장단을 비롯한 협회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올해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우공이산'을 소개하며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노력하면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인 만큼 올해도 성실히 묵묵하게 협회 전체가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치엽 유통협회 명예회장은 "목숨을 같이하는 '공명지조'라는 말이 있다. 몸을 공유하며 운명을 같이 하는 새라는 뜻으로, 우리 업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다"며 "한 마리가 죽으면 다른 한 마리도 죽을 수 밖에 없다. 경쟁보다 상생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김진문 고문은 "새해가 돼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작년의 연장선일 뿐이다. 나를 새롭게 하고 올해 새로운 희망과 협력을 도모하자"고 언급했다. 임맹호 전 서울시유통협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유통업계 해당하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 쌍벌규정 때문에 피해입은 회원사 사례 있다. 심사숙고하여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신남수 감사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때가 될 것 같다. 회장단과 임원들 모두 단합해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최소한의 거래질서라도 지켜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가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유통협회 이희구 고문, 황치엽 명예회장 등 역대 회장과 회장단, 주요 임원, 회원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2020-01-03 14:02:32정혜진 -
일양약품, 故정형식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진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2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유가족, 일양약품 임직원들은 참배와 헌화로 고인의 뜻을 기렸다.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은 1946년 일양약품의 전신인 공신약업사를 창업한 후 일양약품 제1호 의약품 '노루모'를 비롯해 국내최초 인삼드링크 '원비-D'를 발매하며 일양약품 기반을 다졌다. 고인은 중국 현지에 '통화일양'과 '양주일양' 등을 설립해 의약품 해외수출에 나서는 한편, 신물질 개발을 추진해 항궤양제 국산 14호 신약 '놀텍'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인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 출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척박했던 국내 제약 환경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면서 국내 필수의약품 개발에 모든 열정을 바쳤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숭고한 정신과 삶을 지금의 일양약품이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언 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제약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한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살아오신 삶을 기리어 창제신약(創製新藥)의 열정을 이어가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2020-01-03 12:24: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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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원료의약품 자급도 동반 하락...수입약 전성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수입 제품 의존도가 커지는 추세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모두 국내 자급도가 뚝 떨어졌다. 오리지널 의약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완제의약품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9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완제의약품의 생산실적은 18조5438억원으로 전년보다 5.7% 늘었다. 완제의약품 수출 규모는 3조3963억원으로 15.7% 증가했고 수입 규모는 4조8880억원으로 15.7% 늘었다. 2018년 완제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75.6%로 전년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자급도는 국내 생산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에서 국내 생산 제품의 국내 사용량(생산-수출)의 비중이다. 2018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과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됐지만 수입 규모의 확대 폭이 더 커서 자급도가 낮아졌다. 완제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통계수치가 공개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008년 완제의약품 국내자급도는 83.4%를 기록했다. 2012년 80% 아래로 떨어졌고 매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입 의약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제네릭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내 완제의약품 자급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최근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는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지난해 3분기 누계 1291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제품 중 선두를 유지했다. 전년동기 1198억원보다 7.8% 증가했다. 1999년 발매된 리피토의 선전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리피토는 2017년에도 1626억원의 외래 처방실적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노파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작년 3분기 누계 64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동기보다 16.6% 늘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는 6.4%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와 에자이의 뇌기능개선제 ‘아리셉트’는 각각 지난해보다 14.9%, 14.0% 성장했다. 노바티스의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와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도 각각 전년동기보다 13.8%, 6.6% 상승했다.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가 전개 중인데도 매출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셈이다. 신약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과 유사한 수준의 약가를 형성하면서 처방현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후 1년이 지나면 특허만료 전의 53.55%로 약가가 내려간다. 제네릭의 상한가는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53.55% 가격으로 내려가는 구조다. 여기에 국내제약사들이 특허만료 의약품의 영업에 가세하면서 시장 방어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료의약품도 국내 자급도가 낮아지는 추세다. 2018년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26.4%로 전년보다 9%포인트 낮아졌다. 원료의약품 수입규모가 급증했다. 2018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2조2672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었다.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규모는 2조561억원으로 전년대비 8.7% 감소했고 수출액은 1조7468억원으로 4.8% 증가하는데 그쳤다. 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6억7809만달러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다.2020-01-03 12:20:35천승현 -
한미 기술이전 '롤론티스' 추가 임상 예고...경쟁력 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새로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뉴라스타' 대비 편의성을 입증함으로써 롤론티스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 하려는 취지다. 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지난달 5일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새로운 글로벌 1상임상시험 계획을 등록했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롤론티스 투약 스케줄에 따른 치료효과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다. 피험자 45명을 무작위 배정을 통해 세 그룹으로 분류한 다음,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후 롤론티스 첫 투여까지의 시간간격을 각각 다르게 설정했다. 첫 번째 그룹은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30분 후에 롤론티스 1사이클을 투여하고, 두 번째 그룹은 3시간 후, 세 번째 그룹은 5시간 후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2~4사이클은 세 그룹 모두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24시간 후부터 동일하게 진행된다. 롤론티스는 지난 2012년 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bscovery) 플랫폼기술이 적용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판권은 한미약품이, 나머지 지역 판권은 스펙트럼이 소유한다. 이번에 등록된 임상연구의 일차유효성평가변수는 항암화학요법 후 21일째에 해당하는 1사이클에서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기간이다. 이 기간이 짧을수록 증상개선 효과가 뛰어남을 의미한다. 이차유효성평가변수는 1사이클 내에서 중증 호중구감소증이 회복되기까지의 기간과 발열을 동반한 3등급 호중구감소증 발생빈도, 입원과 같은 합병증 발생빈도 등으로 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롤론티스의 시장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한다. 연구 설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 그룹 모두 시간차가 있을 뿐 항암제 투여 당일에 롤론티스를 투여받는다. 3개 그룹 중 하나만이라도 의미있는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낼 경우 환자들이 호중구감소증 예방치료를 위해 입원이나 추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호중구감소증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암젠의 뉴라스타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진행 당일 투약이 어려워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한다. 스펙트럼은 임상계획 등록 당시 임상시험 시작일을 2019년 12월 16일로 표기했는데, 아직까지 이후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임상시험 종료시점은 오는 10월로 예정됐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핵심임상 첫 번째 코호트 연구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최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임상 실패 소식을 전한 이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롤론티스의 상업화를 통해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 말 미국식품의약품국(FDA)에 제출한 롤론티스의 신약허가신청(NDA) 접수가 완료되면서 오는 10월경에는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FDA 최종 허가에 성공할 경우 스펙트럼으로부터 120억원에 육박하는 기술료를 받게 된다. 발매 이후에는 매출에 따라 매년 일정 비율의 수익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2020-01-03 12:15:50안경진 -
제약업계, 젊은 경영진 약진…40대 인사 기용 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젊은 경영인들이 약진하고 있다. 40대 초반 사령탑도 등장했다. 경영권 승계에 초점을 맞춘 기업은 30대 대표도 중용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연말과 올초 2020년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창재 본부장(43)을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5년 본부장 발탁 후 초고속 승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부사장 인사도 대웅제약 인사 철학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전승호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전 대표 나이는 43세다. 대웅제약 창립 이래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대표에 내세운 첫 케이스다. 셀트리온도 40대 부문장을 전무로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민철 관리부문장(49),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45), 권기성 연구개발본부장(52), 이상윤 글로벌운영본부장(48) 등 총 4명이 전무로 올라섰다. 이중 3명이 40대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 기우성 부회장, 장신재 사장 다음으로 수석 부사장 3인, 상무 직급으로 이어지는 직급 체계를 갖고 있다. 이번 사례는 전무 자리에 첫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경영지원, 관리, 제품개발, 제조 등 총 4개 부문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권 승계 목적의 젊은피 인사도 등장하고 있다. 김정균 운영총괄(34)은 보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는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 장남이다. 김 대표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고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 등을 거쳤다.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지냈다. 보령홀딩스는 핵심 사업회사 보령제약 지분을 52% 보유한 사실상 지주사다. 창업주 손자가 단독으로 지주사 사령탑을 맡으며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김정균 대표는 2017년말 기준 보령홀딩스 지분 25%를 보유한 2대주주다. 한국콜마도 윤상현 총괄사장(45)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윤 신임 부회장은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 장남이다. 2009년 한국콜마에 합류했고 2016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화장품과 제약사업 부문을 지휘했다. 지난해 4월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를 주도했다.2020-01-03 12:11:00이석준 -
신풍제약, 뇌졸중치료제 등 올해도 임상연구 지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뇌졸중치료제 SP-8203 등의 임상연구를 올해도 지속할 방침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2일 역삼동 본사강당에서 '2020 계획은 실천, 목표는 달성!'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경쟁력강화를 위해 디테일과 근거중심의 학술마케팅을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영업경쟁력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해외비지니스 역량강화를 통해 피라맥스 아프리카 수출확대, 메디커튼 등 해외수출 계약체결, 일본 비즈니스 강화 등 세계시장 수출경쟁력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R&D 역량강화를 통해 혁신신약 뇌졸중치료제 SP-8203의 임상 전기2상 완료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후기2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혈소판응집억제제 SP-8008의 임상 1상 진행, 동맥경화치료제 SP-8356의 비 임상시험 진행 등 미래경쟁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획득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 한해는 우리 신풍가족 모두가 주체가 돼 실적과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스스로 목표설정과 달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주체가 나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올해의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신풍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2020-01-03 11:35:21김진구 -
조아제약 "올해도 평등·공정·정의로운 회사 만들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은 지난 2일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조아제약과 메디팜 임직원들이 모여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조성배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승진자 발표,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 영업부문 시상과 신입사원 소개, 사업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다. 조성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것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라며 "2020년에도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 승진인사에서는 인천영업소 이원일 차장 외 7명이 부장으로 진급하는 한편, 차장 4명, 과장 10명, 대리 10명, 주임 8명, 사원 1명, 총 41명이 진급했다. 또 강북영업소가 최우수 영업소로 꼽혔고, 같은 영업소의 두영균 차장이 2019년 영업왕을 수상했다. 2019년 우수 부서에는 인사총무팀, 품질관리팀, 신제품연구팀이 선정됐고, 자회사인 메디팜의 종합실적 우수 영업소에는 경남영업소가 선정됐다. 특히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전념해온 조아제약은 2020년 시무식을 맞이해 20년 근속상 8명, 15년 근속 8명, 10년 근속 6명의 임직원에 감사패와 시상품을 전달했다. *승진자 명단 ▲부장 승진: 인천영업소 이원일, 경기남부영업소 차성범, 재경팀 윤원순, 베트남음료사업부 정호석, 개발팀 최민교, 생산지원팀 김명준, 품질보증팀 김은정, 공무팀 박상욱 ▲차장 승진: 강서영업소 김종국, 강서영업소 전기성, 강남영업소 장만수, 공무팀 이진화 ▲과장 승진: 대전영업소 이상원, 경기북부영업소 김우창, 강서영업소 유종환, 강서영업소 김승완, 영업관리팀 유현정, 영업관리팀 이미리, 인사총무팀 양경승, 생산지원팀 박동근, 바이오1팀 김영규, 기획팀 신성환 ▲대리 승진: 인천영업소 원종민, 경기북부영업소 이태화, 경기남부영업소 김기훈, 영업관리팀 이새롬, 인사총무팀 김남인, 재경팀 양나래, 학술팀 장대룡, 구매팀 안준우, 품질관리팀 김수창, 품질관리팀 김주은 ▲주임 승진: 강남영업소 조상진, 생산지원팀 김민준, 생산지원팀 김동현, 학술팀 오명근, 신제품연구팀 강현희, 법무팀 박원영, 영업관리팀 안설희, 약국영업부 김우람 ▲사원 승진: 생산1팀 강현종2020-01-03 11:26:29정혜진 -
국내 20개사, 테넬리아 특허극복 성공…출시 4년 앞당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20개 제약사가 DPP-4 계열 당뇨약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특허 극복에 성공했다. 이로써 테넬리아 제네릭 출시를 4년가량 앞당길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다. 특허심판원은 최근 하나제약과 인트로바이오파마가 제기한 테넬리아의 '프롤린 유도체의 염 또는 그 용매화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가 성립한다는 심결을 내렸다. 또, 경동제약 등 18개사가 같은 특허에 대해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도 같은 취지로 심결했다. 경동제약과 함께 ▲구주제약 ▲국제약품 ▲다림바이오텍 ▲동국제약 ▲동광제약 ▲마더스제약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아주약품 ▲연성정밀화학 ▲영진약품 ▲이연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콜마 ▲한국파비스제약 ▲한림제약 ▲휴텍스제약 등이 참여했다. 테넬리아의 염·제조방법 특허는 2026년 3월 23일 만료가 예정돼 있다. 다만 2022년 10월 만료될 예정인 물질특허의 경우 앞서 제네릭사들이 극복에 실패한 바 있다. 결국 이번 심결에 따라 제네릭 출시 시점은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10월로, 4년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시에 이들 제약사는 우판권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테넬리아 특허회피는 이번이 첫 사례다. 테넬리아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개발한 약이다. 한독이 지난 2015년 8월 국내도입, 출시했다. 테넬리아의 원외처방액은 2018년 기준 147억원 내외로 전해진다.2020-01-03 10:28:28김진구 -
신성약품 "신규사업과 영업력 확대로 불황 이겨내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신성약품(대표이사 김진문)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 모두가 영업력 확대를 위해 힘쓰자고 다짐했다. 김진문 대표는 "업계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과와 발전을 위해 새로 시작한 헬스케어사업부문 등 신규영업력 확대에 집중하자"며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음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무식에서는 임직원 승진 발령도 있었다. 고성필 부사장은 (주)신성뉴팜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영업부 채현덕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양병택 상무이사(병원GPO)는 전무이사로 승진해 신설부서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박종원 신성뉴팜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해 신성뉴팜 헬스케어사업본부로 발령됐다.2020-01-03 10:03:4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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