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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임제약,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대표 김대익)은 2019년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회공원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 장애 아동 보호시설 '나주 계산원'과 한국프라임제약 생산공장이 위치한 전라북도 봉동 '우동 노인정'을 방문해 쌀, 제습기, 건강보조의약(비타민제), 의료용품 등을 금일봉과 함께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프라임제약은 지난 5월에도 나주 계산원에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사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2019-09-19 14:23:46이석준 -
신풍제약, 항혈소판제 임상 유명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항혈소판제(SP-8008) 관련 논문이 유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된다. 동물 임상에서 기존 항혈소판제와 차별화된 신규 약물기전 및 약효 등이 입증받았다는 분석이다. 신풍제약은 19일 'SP-8008' 임상 논문이 약학 분야 학술지 순위 상위 5% 안에 드는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SP-8008 유효성과 약물 기전을 연구한 모델이다. 서울대 정진호 교수팀에서 진행됐으며 주제는 '벤조익산 유도체 SP-8008의 전단응력 유도 혈소판 응집의 선택적 억제를 통한 항혈전효과(Antithrombotic effect of SP-8008, a benzoic acid derivative, through the selective inhibition of shear stress-induced platelet aggregation)다. 논문에는 약물 스크리닝과정, 세 가지 동물모델에서 기존 치료제 클로피도그렐, 티로티반과의 비교 약효, 기존 항혈소판제들과 차별화된 신규기전 등이 소개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SP-8008은 차별화된 신규 기전을 가진 경구용 항혈소판제 후보물질로 출혈 감소 등 안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오는 10월 SP-8008 영국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2019-09-19 14:23:10이석준 -
국산맥주는 잘 나가는데...일본약 불매 영향 '미풍'[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국내제약업계는 반사이익을 크게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의약품 특성상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약물을 교체하기 쉽지 않은데다 유사한 약물이 과당경쟁 중인 국내 제약산업 현실을 고려하면 특정 제품의 대체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불매운동 효과 맥주 자동차는 반사이익 뚜렷...의약품은 잠잠 19일 각종 단체의 통계와 소비지표에 따르면 식품과 주류, 자동차 등 전 산업에 걸쳐 일본제품 보이콧 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국산 대체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 시장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제약사의 일회용 밴드, 비타민제, 눈 세척제 등을 수입, 판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대체로 7,8월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체감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줄어든 매출이 국내산 제품 소비로 이어졌을까. 정확한 실적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사이익 사례는 찾기 힘들었다. 동국제약은 자체 집계 결과 '오라메칠'이 불매운동 전후로 나누었을 때 6~7월 매출 평균이 1~5월 월매출 평균보다 174%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라메칠은 세균 감염 등에 사용하는 약물로, 알보칠과 동일한 감염 등에 사용하며 알보칠과 동일한 폴리크레줄렌 성분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오라메칠'을 제외하면 7월 전후로 대체품목의 매출 변동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게 제약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일본 의약품의 매출이 국내사 제품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파스류를 생산하는 제약사 관계자는 "대체품이라 해도 일본 제품과 성상, 사용용도와 방법이 달라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확실한 대체품으로 느끼기에 어려운 탓으로 보인다"며 큰 매출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산 점안액과 가장 유사한 제품을 공급하는 제약사와 밴드류를 취급하는 제약사도 반사이익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종합해보면 '알보칠' 대체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의약품 반사효과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상당수 소비재 영역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8월 한달 간 렉서스, 토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9% 급감했다. 이 정도의 감소폭은 일본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철수를 고민할 만큼 이례적인 수준으로 분석된다. 특히 눈에 띄는 불매효과는 주류와 여행상품에서 나타났다. 한 여행사가 여행객을 집계한 결과 휴가철인 8월 한달 동안의 일본 여행수요는 작년보다 77% 줄어들었으며, 일본 맥주 수입액은 7월 한달 간 전월보다 94.8%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97.1%나 감소했다. 일본 맥주는 거의 판매되지 않은 셈이다. 불매로 인한 판매량 감소는 국내 제품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반사이익 효과가 미미하지만 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가, 일본 여행 대신 동남아 여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는 '아사히'가 차지하던 맥주 판매량 1위 자리를 오비맥주 '카스'가 대신했으며, 하이트진로 맥주 일부 용량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여행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 비중이 작년 35.2%에서 올해 11.7%로 줄어든 반면, 동남아 여행 수요는 34.7%에서 49.9%로, 중국 수요도 13.7%에서 17.4% 증가하는 등 일본을 제외한 나라들이 반사이익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 의약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로컬 처방을 중심으로 일본 전문의약품 처방이 약간 줄어들었다고 한다. 국내 제네릭사들이 불매를 명분으로 영업하기 좋은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수도권에는 반사이익이라고 할 만큼의 변화는 없다.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모두에서 의약품 특수성 대문에 불매운동 효과가 드러나지 않은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산 대형 일반약 극소수...대체제품 많아 반사이익 기대↓ 제약업계에서는 의약품 불매 운동 효과가 눈에 띄지 않는 배경을 산업 특수성에서 찾는다. 우선 일본산 일반의약품 중 대형제품이 많지 않아 불매 운동의 반사이익을 크게 기대하기 힘든 여건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일본제약사의 일반의약품 중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은 한 품목도 없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과는 달리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산 전문의약품은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이어서 대체 약물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일반의약품에 비해 치료영역이 상대적으로 중증질환인 전문의약품 특성상 불매운동 목적으로 처방 중인 약을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문약은 불매 명분만으로 대체조제하기 힘든 탓이 크고, 일반의약품은 불매 효과가 드러날 정도의 시장 규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주류나 식품은 볼륨이 크고 대체품으로 옮겨가기 쉽지만, 일반약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좋지 않은 경기 탓에 일본산을 소비하던 구매층이 아예 소비를 포기했거나, 일본 제품과 똑같은 형태의 국산 대체품을 찾기 힘들어 일본 제품 소비가 줄어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2019-09-19 12:20:52정혜진 -
미 민간연구소 "라니티딘 불순물 니자티딘에도 검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라니티딘과 비슷한 계열의 또 다른 제산제인 '니자티딘(nizatidine)'에서도 불순물이 검출됐다고 미국의 유력 민간연구소가 주장했다. 다만 이와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공식적인 의견은 아직 전해지지 않는 상황이다. 미국 밸리슈어(Valisure) 연구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티딘을 포함한 제산제 10종에 대한 자체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밸리슈어는 라니티딘 제제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과다 검출됐다고 주장한 연구소다. 이들은 자체 실험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미국 FDA에 라니티딘 제제를 회수하라고 건의한 바 있다. 밸리슈어는 미국 38개주에서 운영되는 온라인약국으로, 지속적으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한 자체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앞선 주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FDA의 공식 NDMA 검사법 중 하나인 'GC/MS(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실험을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총 10종이었다. 라니티딘(제품명 잔탁)을 비롯해 ▲니자티딘(제품명 액시드) ▲시메티딘(제품명 타가멧) ▲파모티딘(제품명 펩시드) ▲오메프라졸(제품명 프릴로섹) ▲에소메프라졸(제품명 넥시움) ▲란소프라졸(제품명 프리바시드) ▲판토프라졸(제품명 프로토닉스) ▲라비프라졸(제품명 액시팩스) ▲덱살란소프라졸(제품명 덱실란트)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만 NDMA가 검출됐다. 나머지는 검출이 확인되지 않았다(Not Detected). 검출량은 라니티딘이 훨씬 많았다. 150mg에서 297만8551ng이 검출됐다. 니자티딘에선 4만1693ng이 검출됐다. 라니티딘 검출량 70분의 1 수준이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NDMA의 1일 섭취허용량은 몸무게 5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95.9ng/day다. 산술적으로는 라니티딘이 2만6000배 이상, 434배 이상에 해당한다. 밸리슈어 측은 라니티딘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추정했다. 즉 니자티딘 분자 역시 NDMA가 합성되기 쉬운 구조라는 추정이다. 실제 니자티딘 분자구조를 살피면, 말단에 아질산염(Nitrite)과 디메틸아민(Dimethylamine, DMA)이 각각 있는데, 이 둘의 합성에 의해 NDMA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실험결과를 토대로 밸리슈어는 미국 FDA에 니자티딘에 대한 조사를 건의했다. 다만 라니티딘의 경우와는 달리 회수를 촉구하지는 않았다. 밸리슈어는 "니자티딘 정제에서 수만 나노그램의 NDMA를 감지했다"며 "(라니티딘과 마찬가지로) 니자티딘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야 한다(should also be investigated)"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니자티딘에 대한 등 미국 FDA의 공식적인 의견이나 조사·대응방침은 전해지지 않는다.2019-09-19 12:20:0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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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노조, 내달 본사방문..."사업부 매각 직접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노조원들이 내달 일본 본사를 방문한다. 본사 노동조합과 만나 샤이어코리아와 합병과정에서 불거진 직원처우 갈등사례를 고발하고, 프라이케어(PC) 사업부 매각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북 한국다케다제약지부장은 18일 민주제약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10일 일본 본사에서 열리는 총회에 조합원 52명 전원이 참석을 확정했다"며 "총회 후에는 본사 노조위원장과 미팅을 통해 한국법인 직원들이 어떠한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낱낱이 알리고, PC 사업부 매각설에 대한 본사의 공식입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샤이어와 본사 차원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이후 법인통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샤이어코리아 문희석(54) 대표가 통합법인장으로 선임되고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사 직원들 처우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시아지역 PC 사업부 매각 추진 여파로 한국법인 내 심혈관·당뇨병 파이프라인 정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내외부적 혼란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본사 차원에서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사업부 매각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못박았지만, PC 사업부 매각을 둘러싼 의혹이 명확하지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지부장은 "신임 대표 취임 이후 6개월만에 기존 다케다 직원 30여 명이 퇴사했다. 조직개편 과정에서 직책을 받지 못한 임원급 2명은 위로금을 지급받고 스스로 회사를 떠났다"며 "직접적으로 퇴사를 종용하진 않지만 업무를 주지 않거나 부서이동을 차단하는 것 같은 사례가 반복되면서 기존 다케다직원들이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법인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은 다케다 본사 노조위원장이 직접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최고경영자(CEO)와 미팅을 통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PC 사업부 매각설에 관한 입장을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쟁의활동도 예정돼 있다. 다케다 노조는 지난달 인센티브제도 개편, 직급제 신설 등 단체협약 갱신 관련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면서 쟁의권을 획득했다. 김 지부장은 "지부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한 다음 내달 말경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사옥 앞과 사무실 내에 현수막 등을 걸어 저항행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2019-09-19 12:15:07안경진 -
종근당 '크목실린건조시럽14:1' 일시 품절...10월 재공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종근당의 항균제 건조시럽을 비롯해 일부 전문의약품 품절이 예상된다. 주사제도 다수 품절되면서 병의원과 약국 모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항균제 '크목실린건조시럽14:1' 50ml가 일시 공급 중단된다. 종근당은 "보험코드 변경으로 기존제품을 출하할 수 없게 돼 품절이 불가피하다며 10월 초 변경된 보험코드 등재 후 재공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테라젠이텍스 '이텍스시메티딘' 200mg/1000T는 장기품절된다. 국내 원료공급이 부족해서인데, 제약사 측은 재출하 예정일을 올해 말로 보고 있다. '산디문주사'를 비롯해 일부 주사제 제품들도 수급불균형을 겪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산디문주사' 5ml/10A는 생산·수입일정 지연으로 현재 품절 상태다. 다음달 7일 이후 재공급된다. 한국노바티스의 황반변성치료제 '(생)루센티스프리필드시린지' 0.165ml/1관은 오는 30일 재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갈리치오주 50A'가 장기품절 중이다. 재공급 시기는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브로밀주' 2.2ml/50A는 원료수급이 불가능해져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2019-09-19 11:00: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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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다국적사 28곳, 지난해 연구개발비 16%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28곳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비는 전년대비 16%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R&D 인력 채용은 8.2% 증가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3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2018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진출 글로벌 제약사 31곳에서 2018년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4706억원이다.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28개 회원사를 기준으로 보면, 2017년 4000억원에서 2018년 4641억원으로 16% 증가했다. 글로벌 제약사 임상연구용 의약품 직접비도 증가했다. 2018년 전년(1290억원) 대비 19.3% 증가한 1540억원이 사용됐다. 임상연구를 위해 국내 환자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해 새 치료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펴악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31개사의 2018년 R&D 인력은 총 1717명이다. 이중 28개 회원사의 경우 1678명 고용으로 전년(1551명) 대비 8.2% 늘었다. 임상연구는 글로벌 제약사 31곳에서 지난해 총 1486건의 임상연구가 수행됐다.2019-09-19 10:44:13이석준 -
먹는 GLP-1 당뇨약 임상결과 화제...한미 신약 변수등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 '세마글루타이드'가 국제학회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혈당조절상태가 다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혈당조절 효과를 입증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미국 발매를 위한 최종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GLP-1 계열 경구약물의 첫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후속약물 개발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세마글루타이드, 블록버스터 당뇨약보다 혈당조절 효과 '우위' 노보노디스크는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신규 데이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0건의 3상임상을 가동 중인 PIONEER 임상프로그램의 하위 분석결과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 7mg과 14mg, 2가지 용량과 ▲식이, 운동요법 (PIONEER-1)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25mg (PIONEER-2)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100mg (PIONEER-3, 7) ▲피하주사형 GLP-1 유사체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1.8mg (PIONEER-4)을 비교한 5개 연구와 ▲세마글루타이드+인슐린 병용요법을 평가한 PIONEER-8 연구 ▲중등도 신장애를 동반한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의 혈당조절 효과를 비교한 PIONEER 5 연구까지 총 7건에 대해 광범위한 분석을 시행했다.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블록버스터급 당뇨병 치료제들과 혈당조절 효과 비교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어필하려는 취지다. 7개 연구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 5657명이 분석에 포함됐다.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기간에 관계없이 세마글루타이드 7mg과 14mg을 복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당화혈색소 7% 미만으로 조절된 환자 비율이 비교대상인 다른 약물을 복용한 그룹보다 높았다. 등록시점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조절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등록 당시 당화혈색소 수치가 8.0%인 환자보다 9.0%인 환자에서 약물복용 이후 큰 폭의 혈당감소를 보였다. 연구기간 중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환자에서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구제형과 기존 피하주사 제형이 일관된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노보노디스크의 매즈 크록스가드 톰슨(Mads Krogsgaard Thomsen)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히 처방되는 기존 제세마글루타이드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일 세마글루타이드 FDA 허가 여부에 업계 '촉각' 업계는 EASD 2019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0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세마글루타이드 허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피하주사 제형의 GLP-1 유사체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신약후보물질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첫 번째 적응증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혈당, 체중조절 효과를 입증한 만큼 현재로선 허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노보노디스크 역시 세마글루타이드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GLP-1 유사체로 허가될 것이란 자신감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19)에서 소개한 세마글루타이드의 심혈관계 아웃컴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심혈관계 혜택에 관한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계획도 공식화 했다. GLP-1 유사체는 음식물 섭취 시 분비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호르몬과 체내에서 유사하게 작용하는 당뇨병 치료제다.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관여한다. 최근에는 혈당 뿐 아니라 체중조절 효과가 뛰어난 데다 상대적으로 저혈당 위험이 낮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처방선호도가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GLP-1 유사체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GLP-1 유사체 시장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양분하는 구조다. 릴리가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를 내놓으면서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를 제치고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노보노디스크가 경쟁약물인 '오젬픽'을 출시하면서 점유율 싸움이 한창이다. 빅토자와 오젬픽 2종의 점유율 합계와 트루리시티 단일품목이 점유율이 비등하다고 알려졌다. 세마글루타이드의 FDA 허가 여부에 제약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배경도 이와 관련이 깊다. 노보노디스크가 오는 20일 세마글루타이드의 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경구용 GLP-1 유사체를 출시한다면 피하주사제형의 기존 품목은 물론이고, 후속약물 개발에도 판도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지속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미 하루 1번 투여하는 피하주사제형의 '빅토자'가 판매 중이고, 투여주기를 주1회로 늘린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와 '오젬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경구제형까지 등장할 경우 후발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는 "사노피가 당뇨병 파이프라인을 점차 축소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시장성을 이유로 렉시콘과 진퀴스타 공동개발 관련 파트너십을 중단했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 역시 경쟁 파이프라인과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할 정당성을 잃어버릴지 모른다"고 분석했다.2019-09-19 09:41:40안경진 -
단독미국 유력연구소의 경고 "라니티딘 제제 회수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의 유력 민간연구소가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제제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과다 검출됐다는 자체 실험결과를 공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회수를 건의했다.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던 FDA의 기존 발표와는 배치되는 내용이다. FDA는 지난 13일 "잔탁 등에서 미량(low leves)의 NDMA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별도의 회수계획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위치한 밸리슈어(Vaisure) 연구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밸리슈어는 미국 38개주에서 운영되는 온라인약국으로, 지속적으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한 자체실험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밸리슈어 측은 미국 FDA의 공식 NDMA 검사법 중 하나인 'GC/MS(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일선 약국에서 판매 중인 잔탁 2개 품목과 제네릭 7개였다. 실험결과 150mg 기준 1정당 최소 251만ng(나노그램, 10억 분의 1g)에서 최대 327만n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NDMA의 1일 섭취허용량은 몸무게 5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95.9ng/day다. 산술적으로 2만6000배가 넘는다. 밸리슈어는 "테스트된 모든 라니티딘 제품에서 과도한 수준의 NDMA를 감지했다(Valisure has Detected Excessive Levels of NDMA in All Ranitidine Products Tested)"고 설명했다. 라니티닌 제제에서 NDMA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선 "라니티닌 분자 고유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라니티딘의 분자구조를 살피면 양쪽 끝에 아질산염(Nitrite)과 디메틸아민(Dimethylamine, DMA)이 각각 있는데, 이 둘의 합성에 의해 NDMA가 됐을 것이란 추정이다. 아직 추정이긴 하지만, 지난 발사르탄 사태 때와 원인이 유사하다. 당시엔 용매로 사용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문제였다. 고온 공정 중에 디메틸아민이 분해물로 생겼고, 이 디메틸아민이 아질산염과 반응하면서 NDMA의 생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밸리슈어는 이번 실험에서 NDMA의 검출량이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라니티닌 자체의 성질 외에 다른 원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또한 밸리슈어는 지난 2016년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2016년 미국 스탠포드대가 건강한 성인남녀 각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선, 라니티딘(150mg) 섭취 후 소변의 NDMA 농도가 전에 비해 400배 증가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발암물질 관련 학술지인 'Carcinogenesis'에 실렸다. 이를 토대로 밸리슈어는 미국 FDA에 "라니티딘을 함유한 모든 제품을 리콜하고 판매를 중단하라(request a recall and suspend sale of all lots of all products containing ranitidine)"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밸리슈어의 보고서는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사안에선 미국 FDA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이 내용을 기반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9-19 06:24:3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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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리브라, 임상3상에서 수술 후 출혈 안전성 입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헴리브라(에미시주맙)를 투여한 A형 혈우병 환자에 대한 수술적 유효성을 입증한 임상3상 결과 자료가 공개돼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이 도입한 헴리브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항체가 생성된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혈액 응고 인자를 보충해주는 신약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심포지엄에서 발표됐으며, 혈액응고 제8인자 억제인자를 보유한 A형 혈우병환자(PwHA)에서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결론부터 살펴보면 HAVEN(임상3상) 프로그램의 데이터는 헴리브라를 투여한 A형 혈우병 환자에서 경미/중대한 수술 모두 예기치 못한 출혈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미한 수술의 대부분에서 추가적인 응고인자가 필요하지 않았고, 이들 중 90%에서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헴리브라 단독으로도 이런 종류의 경미한 수술에 적절한 지혈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중대한 수술은 대체로 응고인자를 추가하고 치료를 요한 수술 후 출혈은 단 1건이었다. 항체 및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의 중대한 수술 및 경미한 수술에서 사망, 혈전, 새로운 8인자 항체의 발생 또는 예기치 못한 출혈은 없었다. 임상3상은 항체 또는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헴리브라의 4가지 dosing schedule로 진행됐다. 아울러 HAVEN 연구에서는 환자들의 계획적인 경미한 수술과 계획에 없던 경미한 수술을 인정하고 수술적 방법이나 관리는 연구자의 재량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수술 데이터(n=399)는 시행된 방법과 시행 횟수, 헴리브라 치료의 유효성(수술 전후8인자 또는 우회인자제제가 추가적으로 필요한지의 여부)과 안전성(수술 관련 출혈 또는 이상반응의 발생)에 따라 분석했다. 이중 30%의 환자가 수술이 필요했고(126/399, 31.6%), 헴리브라 치료 기간 중간값은 68.1주에서 101.7주 범위였다. 다회 수술을 받은 환자는 소아환자(HAVEN 2)에 비해 성인환자(HAVEN 1, 3 ,4)에서 더 많았다. HAVEN 연구에서 시행한 233건의 수술 중, 18건(n=18)은 중대한 수술, 215건(n=115)은 경미한 수술이었다. 중대한 수술 9건은 혈우병 환자들에서 예상할 수 있는 정형외과적 수술이었고, 나머지는 윤활막절제술과 관절성형술이었다. 경미한 수술은 치과수술이 대부분 이었으며, 소중앙정맥관 삽입, 내시경술, 관절술 등도 포함됐다. 경미한 수술 대부분(65.6%)은 8인자를 예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진행됐으며, 이 중 90.8%에서는 치료를 요하는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다. 17건의 내시경수술 모두 수술 후 출혈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 12건의 관절 수술 중 1건에서 치료를 요한 수술 후 출혈이 있었으며, 25건의 중심정맥관 삽입술 중 2건에서 수술 후 출혈이 발생했다. 또한 42건의 치과수술 중 9건은 치료를 요한 수술 후 출혈, 4건은 치료가 불필요한 수술 후 출혈이 있었다. 총 64건의 치과수술에 있어, 8인자 예방요법을 시행한 환자(5/22, 22.7%)와 시행하지 않은 환자(9/42, 21.4%)에서 비슷한 비율로 치료를 요한 수술 후 출혈이 있었다(n=28). 항체 환자에게 유전자 재조합 8인자가, 비항체 환자에게 standard 8인자가 사용 되었고, 수술 중 1회 그리고 수술 후 2-4회 투여했다. 중대한 수술은 5건의 관절성형술과 3건의 윤활막절제술을 포함한 집도 과정에서 8인자 예방요법이 사용됐고(15/18, 83.3%), 80%(12/15)의 환자에서 수술 후 출혈을 예방할 수 있었다. 8인자 예방요법 없이 윤활막절제술, 근육 봉합술, 골절로 인한 개방정복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A형 혈우병에서 흔한 수술인 관절성형술 5건 중 2건은 비항체 환자에게 시행되었고 이들에게는 standard 8인자를 투여했으며, 항체 환자에게 시행된 나머지 3건의 경우 rFVIIa를 투여했다.2019-09-19 06:22: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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