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 '성장동력+자금' 확보...일석이조 오픈이노베이션부광약품이 신제품, 기업투자로 발생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활발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R&D 투자 재원도 확보하는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 중이다. 연구조직은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에 맞는 빠른 의사결정(Quick win, fast fail)으로 신약 실패 확률을 줄이고 있다. 최근 열린 부광약품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약 도입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원(캐시카우)를 확보하는 전략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올 5월까지 총 10건의 파트너십 계약(L/I, Disrtibution 등)을 맺었다. 관련 품목은 라투다(루라시돈), 셀벡스, 메디톡신, 더모메디, 레파바 피엘라토, 멜라진, 나벨빈 경구, 브로퓸, 엑스페리드산, 딜라스틴 등이다. 이중 셀벡스, 메디톡신, 더모메디, 레파바 피엘라토, 브로퓸, 엑스페리드산 6개 품목은 출시한 상태다. 같은 기간 자사/위수탁/공동 개발 신제품은 97개다. 덱시드, 부광엔테카비르 등 전문약(ETC) 20개, 메가바이, 프로바이오틱스 등 일반약(OTC) 67개, 의약외품 10개다. 덱시드는 동남아 5개국에 신약승인신청(NDA)을 냈고 내년 첫 번째 판매 허가가 예상된다. 시린메드 등 치약은 캐나다에 올 3분기 입점이 확정됐다. 제네릭 신제품도 힘을 내고 있다. 부광엔테카비르는 관련 제네릭(바라크루드) 중 2번째 매출을 내고 있고 프레가스타(리리카 복제약)는 출시 7개월 차에 세브란스병원 등 89개처에 리스팅했다. 벤처 투자도 활발하다. 부광약품은 자사 중점분야 외 성장잠재력이 큰 생명과학 회사를 투자하고 있다. LSKB, Eyegene, Colucid, Acer, Anterogen, Aurka 등이 그렇다. 일례로 부광약품은 Aurka 투자로 올해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관련 수익은 일라이릴리 (Eli Lilly)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1억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75억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최근에는 대기업 OCI와의 제약바이오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네임밸류와 자금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OCI는 지난해 3조631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 세계 8개국, 32개 사업장 운영, 4727명의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신제품과 기업투자로 얻은 수익은 R&D에 투자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연구조직은 단출하다. 중앙연구소와 신제품개발실로 나뉜다. 중앙연구소에는 평가, 합성, 제제연구팀, 신제품개발실에는 개발팀, 등록팀, 해외임상·사업팀, 임상팀, PMS/PV팀으로 구성된다. 인원도 40명 정도에 불과하다. 소규모 연구조직은 효율성으로 메운다. 트렌드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이 대표적이다. 유희원 대표는 "신약 개발은 글로벌 자문단(비임상, 임상 분야 KOL 등) 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며 "국내외 BIO 콘퍼런스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의사 결정(Quick win, fast fail)을 통한 부광약품의 R&D 중심 전략은 △약물 재창출(성공 사례: 프로페시아, 비아그라, 보톡스 등) △개념증명 연구를 통한 의사 결정 △특화 제품 및 미충족 요구가 높은 치료 분야 중점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신약성공확률 3배 증가) △초기 단계 후보물질 개발 등이다. 이렇게 탄생한 부광약품의 주요 R&D 파이프라인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MLR-1023, 위암3차 치료제 아파티닙(Apatinib), 이상운동 치료제 JM-010, 전립선암치료제 SOL-804 등이다. MLR-1023의 경우 신약후보물질 도입 4년만에 후기 2상 환자 모집(400명)을 마친 상태다. R&D는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지휘하고 있다. 그는 이화여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년간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역임하고 1999년 부광약품에 입사해 2015년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올 초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부광약품 이력만 약 20년이다. 유희원 대표는 "부광의 역량은 소규모지만 효율적인 연구 조직으로 미국/유럽 파트너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안트로젠 등 이익 창출 및 현금 회수 가능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자금 확보 전략도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7-05 06:25:36이석준
-
일동 고혈압 복합제 '투탑스플러스', 종병 처방권 안착일동제약 고혈압복합제 '투탑스플러스'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제복합제인 투탑스플러스(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는 최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등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빅5 병원에도 랜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수 종합병원 랜딩에 따라 향후 다양한 국내 3제 고혈압복합제들의 원외처방 확보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약은 국내 기술로는 두 번째로 개발된 3제 복합제이며, 특히 텔미사르탄을 중심으로 한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CCB(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병용으로도 혈압조절이 잘안되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2제 복합제와 효능을 비교한 연구에서, 투탑플러스는 투여 8주차에 2제 대조군 대비 목표혈압 도달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해당 연구는 임상연구(TAHYTI)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이자 유럽임상약리학회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실제 국제 학회 등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 시 1제 또는 2제 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안 될 경우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CCB(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를 병용하는 3제 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 투탑스플러스는 지난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 10월 출시됐다 이 약은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순서로 80/10/12.5mg, 80/5/12.5mg, 40/5/12.5mg 등 세 가지 용량으로 발매되며, 기존 시판 중인 자사의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조합의 2제 복합제 투탑스와 함께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2018-07-05 06:25:04어윤호
-
파마리서치 제휴 프로모, 상처치료제 스웨덴 임상승인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지난 2016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스웨덴 펩타이드 연구 전문 기업 '프로모(Promore Pharma AB)'가 난치성 상처 치료제 'LL-37'의 임상 2b상에 대해 스웨덴 현지 보건당국으로부터 진행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LL-37을 대상으로 스웨덴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2b 진행 승인을 획득한 'HEAL(A Study in Patients with Hard-to-Heal Venous Leg Ulcers to Measure Efficacy and Safety of Locally Administered LL-37)' 연구는 스웨덴과 폴란드 현지에서 13주간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로, 내약성 및 안전성 평가도 포함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명 내외의 환자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맥성 하지궤양은 적응증 승인된 의약품이 없어 압박붕대 등을 통한 대증적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질환으로 인해 미국에서 발생하는 치료비용은 매년 최소 140억 달러(약 15조원)로 추산 돼 치료비용으로 인해 환자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재생의학 연구기술과 스웨덴 펩타이드 연구 전문 기업의 기술력이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해 신약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며 "전임상 및 임상 전 과정 등을 보다 빠르게 추진해, 재생의학 기술력이 접목된 중증 창상치료 의약품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난 2016년 유착방지제의 공동개발을 위해 투자 및 지분 취득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스웨덴 프로모사는 'PXL-01'에 대한 3상을 유럽에서 진행 중이며, 이번 'LL-37'의 임상 2b상을 착수함에 따라 펩타이드 기술력과 재생의학이 접목된 신개념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8-07-04 15:26:29이탁순 -
부광 당뇨신약 후보 'MLR-1023' 임상 환자모집 완료부광약품의 당뇨병신약인 MLR-1023이 이달 내로 환자모집이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40개 사이트와 한국 20개 사이트로 총 60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상 후기 임상이다. 환자모집이 종료되고 4개월 후 인 11월이면 모든 임상환자에 대한 투약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3년 말에 유희원 대표가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하고 4년만에 2상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는 것은 상당히 빠른 진행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사이에 이미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성 독성 시험을 완료했고, 전세계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회사 측은 당뇨 신약으로 판매 중인 자누비아의 2016년도 매출이 3,908M USD, 빅토자의 2016년도 매출이 2,983M USD임을 감안할 때 MLR-1023이 발매된다면 새로운 기전의 글로벌 당뇨병 신약인 만큼 연간 최대 예상 매출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LR-1023은 기존의 약물들과 전혀 다른 기전의 당뇨병신약으로 전기임상의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 효과까지 있음을 발표했고 기존 약제와 병용에서의 시너지까지 확인이 돼 글로벌 시장의 스탠다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이 될 것이라고 사측은 기대했다.2018-07-04 14:40:02이탁순 -
종근당, 100억 디쿠아스에스 제네릭시장 '단독 출격'종근당이 100억원대 규모를 보이고 있는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에스(성분명:디쿠아포솔나트륨,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시장에 단독 출격준비를 완료했다. 최근 마지막 장애물이었던 조성물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종근당은 특허침해 부담을 덜고 후발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디쿠아벨점안액'이 내달 급여출시를 앞두고 출시 장애물을 모두 제거했다. 이미 용도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성립을 이끈 종근당은 지난달 29일 조성물특허 무효심판에서도 4개사와 함께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다. 특허도전에 복수의 회사들이 성공했지만, 허가신청이 가장 빠른 종근당이 제네릭 독점권을 확보했다. 종근당은 동일성분 제품인 '디쿠아벨점안액'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다른 경쟁사보다 가장 먼저 제출해 지난 5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특허도전 성공-최초 허가신청업체에 9개월간 제네릭 시장 독점권을 부여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도 받았다. 디쿠아스에스는 작년 출시된 1회용 안구건조증치료제로, 관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아이큐비아 기준 올해 1분기까지 27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해 연매출 100억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종근당은 2015년 안과사업부를 설립하고, 안과 치료제 도입 및 개발,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번 제네릭 독점 기회를 크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되는 8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디쿠아스에스가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한시적 독점권을 얻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선점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2018-07-04 12:25:10이탁순 -
릭시아나 돌풍 다이이찌산쿄, 4년만에 매출 1천억 회복한국 다이이찌산쿄가 지난해 1194억원의 매출로 한국법인 출범 이후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013년 9월 올메텍 특허만료 이후 매출이 급감했지만 2016년 출시된 릭시아나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4년만에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주력 제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신제품을 통해 만회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회계법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194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955억원)보다 20% 가량 증가하면서 1990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2013년 한차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외형성장을 거듭, 1000억원대 고지를 넘었지만 같은 해 9월 올메텍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와 제네릭 제품들의 집중 견제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결국 1년만에 매출규모가 8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메텍의 원외처방실적은 2013년 415억원에서 2014년 279억원으로 48.5% 추락했다. 반토막 난 올메텍 매출을 메운 건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HCT'와 항응고제 '릭시아나'였다. 세비카HCT는 고혈압 3제복합제라는 강점을 내세워 출시 5년만에 연매출 288억원(2017년 유비스트 기준)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처방되는 릭시아나는 자렐토와 엘리퀴스, 프라닥사 등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4개 품목 중 가장 늦게 출시됐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178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자렐토(381억원)와 엘리퀴스(245억원)를 맹추격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하루 한번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데다 15mg과 30mg, 60mg 등 3가지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 저체중이나 신기능저하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다는 약물 자체의 장점과 더불어 대웅제약과 공동판매가 시너지효과를 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는 세비카HCT에 이어 릭시아나 판매과정에서도 코프로모션을 통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건일제약과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던 다이이찌산쿄는 이달부터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도 외형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 오마코는 제네릭 10개 품목과 경합을 벌이는 중에도 지난해 298억원대 연매출을 기록했다.2018-07-04 12:24:40안경진
-
C&C신약연구소, 싱가포르 A*STAR와 신약 공동연구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Agenc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싱가포르 A*STAR와 양해각서(MOU) 수준의 업무제휴를 한 적은 있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C신약연구소와 A*STAR 산하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 게놈연구소(GIS), 면역 네트워크(SIgN), 메디컬 바이올로지 연구소(IMB) 등 4개 연구기관과 국립피부센터(NSC)가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 분야는 다양한 피부질환 신약을 포함하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를 포함하는 항암제로, C&C신약연구소가 탐색연구 중인 신규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다. C&C신약연구소는 A*STAR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과 동물 모델, 중개임상연구 분야의 다양한 기반 기술을 통해 바이오마커, 약물작용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는 등 상업화를 위한 임상물질을 공동 연구기간 내에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TAR 상임이사인 벤자민 시트 박사는 "사회적으로 면역질환과 항암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게 존재한다"며 "C&C신약연구소와 같은 아시아 최고 연구센터 간의 협력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A*STAR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C신약연구소 야마자키 타츠미·전재광 공동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사들이거나 경쟁사와 합병하는 일이 흔히 발생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초 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이 해외 정부의 핵심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18-07-04 10:51:17이탁순 -
아이큐어, 공모가 6만5000원 확정…총 780억원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지난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6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만4000원~5만5000원)을 넘어선 가격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75곳, 신청물량도 92%에 이를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대부분 도네페질 패치제의 해외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도네페질 패치제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큐어는 오는 7월 1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2018-07-04 10:44:12이탁순 -
펙사벡-세미플리맙 병용 신장암후보 국내 첫 환자등록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1b상 국내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병용요법 국내 첫 환자는 부산대학교병원(PNUH)에서 등록됐다. 임상의는 하홍구 교수가 맡았다.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이전에 전이됐거나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미국, 한국, 호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ICI) 계열들은 20% 정도의 반응성에 그치고 있는 단일 투여의 한계로 인해 병용요법에 빅파마들의 연구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신장암의 증상은 다른 신장질환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이것이 질환 발견 시기를 늦춰 말기 환자 생존율이 8%에 불과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27만명이 진단되고 그 중에서 11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장암 치료제 시장은 2014년부터 연평균 7.36% 정도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20년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펙사벡은 면역세포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면역원성이 낮은 암(MSI-L 등)을 면역계에 노출해주는 기능을 함으로써 T-세포들을 불러올 수 있다"며 "옵디보, 키트루다 등이 단독으로 작용할 수 없었던 암들에게도 병용 투여를 통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신장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대학교(University of Miami Health System)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바 있다.2018-07-04 10:39:12이탁순 -
KoNECT, 'CRO 기관인증·컨설팅 지원사업' 실시한국 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8년 국내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CRO의 임상시험 수행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연구수행역량 점검과 인증,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우리나라 CRO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CRO 수행영역 중 4개의 특화영역(Site Management, DM/STAT, Project Management, Medical writing)에 대한 인증 및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특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CRO로의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선정되는 CRO는 해당 서비스 특화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로, 국내 자본비율이 51% 이상인 국내 CRO만 지원할 수 있다. 평가절차를 거쳐 인증과 컨설팅 분야에서 각각 5개 이내의 기관을 선정하게 되는데, CRO 자율등록제에 등록된 국내 CRO와 KoNECT의 기관인증 경험이 없는 기관은 심사에서 우대를 받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신청시 유의사항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산업지원팀(02-398-5021)과 홈페이지(www.kone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7-04 10:23:53안경진
오늘의 TOP 10
- 1'깜깜이' 소아 적응증 삭제…스타빅·포타겔 얼마나 처방됐나
- 2"지사제 등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됐더라면 어쩔 뻔했나"
- 3릭시아나 제네릭 하반기 급여 진입…다품목 등재관리 적용
- 4비대면진료 '약사법'도 손본다…조제 전담약국 방지 초점
- 5"케렌디아, 심장·콩팥 통합관리 중심으로…치료 전략 진화"
- 6한미 대주주 갈등 재점화…지분율 초박빙·이사회 표심 촉각
- 7트라우마로 현지조사 거부한 약사…법원 "업무정지 정당"
- 8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왜 지금인가…IPO 대신 R&D 내재화
- 984%·51% 프리미엄…한미 대주주 갈등에 치솟는 주식 가치
- 10크레소티 처방 자동인식 서비스 해킹…개인정보 일부 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