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 CHC부문 워크숍 개최 '2018 사업 전략' 점검일동제약이 CHC부문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요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고객 가치 중심 경영에 힘쓰기로 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워크숍 임팩트 페스티벌(IMPACT Festival)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영업지점과 본사 기획, CM(Category Manager), 도매영업, 유통영업, 특수영업, 해외사업 등 일동제약 CHC부문 전 구성원 250명이 참가했다. 일동은 CHC부문 워크숍을 통해 올해 사업의 주요 전략과 정책 등을 점검하고 영업 현안·실무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 응대, 제품 지식, 디테일 기술 등 관련 마케팅 스킬 인증을 비롯해 사업 분야 및 직무별 분임 토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 등을 진행해 실무자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동은 성과 우수자 포상, 명사 초청 강연, 만찬 행사를 통해서는 임직원 동기부여와 화합을 도모하고, 윤웅섭 대표 등 경영진이 만찬 행사에 나서 임직원을 응원하며 사기를 높였다. 윤웅섭 대표는 "지난해 일동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역시 약사, 소비자 등 고객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2018년 경영방침이기도 한 '고객 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에 CHC부문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일동제약 CHC부문은 아로나민과 엑세라민의 선전,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의 조기 정착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도 비타민류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등 기존 파워브랜드를 비롯해 신제품 엘카르니틴 활력영양제 에너라민파워액 등을 앞세워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018-01-22 14:16:15김민건
-
표적·면역항암제의 부흥, 화학요법은 무용지물일까?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이는 1983년 통계작성 이래 34년째 변함이 없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oundation)은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이 계속 늘어나 2035년경에는 암 환자가 약 24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이유로 제약사들에게 항암제는 최고의 관심사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최신 암 치료법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물론 항암제의 발전과 진화는 지금이 완료형은 아니다. 아직 수많은 언맷 니즈(medical unmet needs)는 있지만 사실상 '독'이라 할 수 있는 항암화학요법이 전부였던 때와 비교하면 의사들은 확실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정 바이오마커를 따라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에 대해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표적항암제는 이제 내성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할 만큼 진화했으며 면역항암제는 그 적응증의 제한이 느껴지지 못할 정도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화학항암요법은 여전히 여러 암종에서 주요한 치료법이라는 점 역시 간과해선 안 된다. 더욱이 최근에는 독성은 줄이면서 환자 삶의 질은 높이는 항암화학요법제도 출현하고 있다. ◆미세소관 억제제의 진화=그 중에서도 자연에서 찾은 천연 물질 기반의 '미세소관 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의 내성 및 부작용을 한층 덜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0년대 이후 20%대를 유지하던 암 생존율은 1990년 중반부터 증가추세로 접어들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세소관억제제 '탁솔(파클리탁셀)'도 1994년 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했다. 미세소관 억제제는 DNA에 직접 작용하는 항암제와 달리, 미세소관이라는 특정 세포기관에만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을 지녔다. 주로 자연에서 찾은 천연화합물 항암제가 이에 속한다. 천연물 유래의 항암제 개발은 암 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탁솔 역시 주목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탁솔을 비롯한 탁산계 약물은 유방암에 매우 활동적이라 조기 및 진행성 유방암 환자 치료의 초석이 된다. 2005년에는 탁솔의 내성과 부작용 등을 보완한 '아브락산(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이 등장한다. 아브락산은 천연물질인 탁솔 성분에 알부민을 결합한 것으로, 탁솔보다 정상세포에 적은 영향을 주면서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리포락셀'을 개발, 임상 시험 중에 있다. 나벨빈(비노렐빈)의 경우 최초의 식물 유래 항암 물질인 '빈카 알칼로이드'를 보완해 1990년대 중반부터 출시됐다. 빈카 알칼로이드는 백합과 식물인 콜키쿰(Clochicu autumnale)에서 분리된 성분이다. 이 약은 미세소관에 더욱 선택적으로 작용해 신경독성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과 진행성 유방암 항암치료제로 승인 받아 병용, 또는 단일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신판 미세소관 억제제의 장점=최근에는 좀 더 발전된 개념의 미세소관억제제가 등장했다. 항암치료의 목표가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유지'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라벤(에리불린메실산염)'은 항암화학요법의 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혁신적인 신약으로 FDA허가를 받고 2013년 국내 출시된 할라벤은 3차 이상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요법 치료제다. 바다 해면의 한 종류인 검정해변해면(Halicondrian okadai)에서 추출한 비탁산계 미세소관억제제로, 기존 미세소관 억제 계열 약제와 달리, 미세소관의 positive end에만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맥 투여시간이 5분 미만으로 짧고 투약과정이 간단하며 작용 부위가 섬세해 탁산계 약물 대비 독성 및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특히 신경계 부작용이 덜해 고령환자에게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다수가 화학항암치료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항암제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84.4%)과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듬'(73.3%)을 꼽았다(1,2순위 복수응답). 그 다음은 '긴 투약시간(24.4%)'이었다. 곽금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외과 교수는 "최신의 항암화학치료제들은 입증된 효과가 있으면서도 독성은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환자나 가족들이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8-01-22 12:15:00어윤호 -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후발주자, 속속 100억 돌파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결합 고지혈증 복합제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선발약물은 한미약품 로수젯으로, 2015년 11월 출시했다. 후발주자들은 이듬해 4월 에제티미브 특허만료로 일제히 출시됐는데, 작년 2년차에 접어들면서 블록버스터 기준을 넘긴 제품이 속속 생기고 있다.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7년 로수바미브(유한양행), 로바젯(CJ헬스케어) 등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처음으로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바미브는 전년동기대비 199.6% 성장하며 단숨에 200억원대 돌파했다. 원외처방액은 211억원. 로바젯도 전년대비 274.5% 오른 114억원으로 100억원대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아깝게 블록버스터를 놓친 제품도 여럿 있다. 듀오로반(경동제약)은 전년대비 124.1% 오른 89억원을 기록했으며, 크레젯도 전년대비 270.9% 오른 7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도 블록버스터를 예약했다. 이밖에 에슈바가 50억원(전년비 1007.8%)을 기록하는 등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후발주자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약물인 로수젯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64.5% 오르며 시장장악력을 더 넓혔다. 이렇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데는 기존 바이토린, 아토젯 등 에제티미브-스타틴 고지혈증 복합제가 대형시장을 구축하고 있었던데다 스타틴 가운데서도 로수바스타틴에 대한 효과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 관련업체 한 관계자는 "의원시장에서도 처방빈도가 높은 약물이어서 국내 제약사들이 단기간 시장에 안착한 것 같다"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가 계속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1-22 12:14:56이탁순 -
삼진제약, 제네릭 중심 매출 2600억 달성 가능할 듯삼진제약이 지난해 매출 목표 26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데일리팜이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집계한 결과 삼진제약 대표 품목 항혈전제 플래리스는 지난해 62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삼진제약은 2014년 매출액 2013억원, 2015년 2165억원, 2016년 2393억원으로 외형 성장세에 있다. 지난 한해 2600억원 고지를 향해 달려왔다. 강점은 제네릭 품목임에도 순환기·노인성 질환 치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플래리스, 고지혈제 뉴스타틴 시리즈, 뇌기능개선제 뉴토인이 있다. 유비스트 기준 플래리스(클로피도그렐)는 2016년 617억원에서 0.7% 증가한 621억원으로 항혈전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반면 오리지널인 사노피의 플라빅스 처방액은 0.3%(693억원) 감소로 나타났다. 2012년 플래리스 출시 당시 플라빅스와 300억원대 차이가 났지만 이제는 70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삼진제약은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자체 개발품목에 집중하는 제약업계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자사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중견 제약사의 영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및 만성질환 시장이 커져 실적 최대치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지혈제 시장에서 삼진제약의 행보는 두드러진다.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인 고지혈제 뉴스타틴-A와 크레스토 제네릭(로수바스타틴)인 뉴스타틴-R이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뉴스타틴-A는 경쟁품인 유한양행 아토르바와 동아ST 리피논이 5% 이상의 처방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128억원(0.4%↑)으로 블록버스터급 제품임을 보였다. 특히 뉴스타틴-R은 13.5% 증가한 106억원으로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었다. 마찬가지로 경쟁사 로베틴(일동제약), 비바코(CJ헬스케어)가 처방 감소를 보인 가운데 증가세다. 삼진은 고혈압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초 선보인 고혈압 복합제 에이알비-티에스(암로디핀·텔미살탄)가 6억원의 실적으로 출시 첫 해 무난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처방액 50억원대를 넘보는 에이알비-엑스지(암로디핀·발살탄)와 20억원대의 에이알비(로살탄), 30억원대의 에이알비-에스(올메살탄) 등 고혈압 복합제·단일제 라인업을 뒷받침하며 향후 고혈압 매출 확대를 기대케 하고 있다. 치매치료제 뉴토인(도네페질염산염)은 아리셉트(대웅제약) 제네릭 중 유일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줄어든 120억원 처방액을 보이며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해당 성분 시장에서 여전히 돋보인다. 뉴토인 뒤를 따르는 아리도네(동아에스티, 47억원), 뉴로페질(종근당, 26억원)과 큰 격차를 보인다. 여기에 뇌대사기능촉진제 뉴라세탐(옥시라세탐, 104억원), 뇌기능개선제 뉴티린(콜린아포세레이트, 40억원)까지 가세해 미래 시장으로 꼽히는 노인성 질환 치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진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출을 확대하고 R&D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제네릭 제품으로 해당 성분군 시장을 선도하거나 뒤?으며 경쟁사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고령화 추세에 따른 적절한 시장분석을 통해 만성질환 분야로 영업력과 제품군을 주력하며, 2017년 매출 목표로 내세웠던 2600억원 돌파는 긍정적으로 보인다.2018-01-22 12:14:55김민건
-
GC녹십자,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소포장 출시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고함량 비타민 비맥스 시리지의 소포장 제품이 출시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2일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 중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의 소포장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맥스 시리즈는 총 4종류로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비맥스 골드에 활성비타민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마그네슘 함유로 눈 떨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맥스 리퀴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겨냥한 비맥스 에이스 등도 있다. GC녹십자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를 1포에 1정, 비맥스 리퀴드는 1박스에 10캡슐 단위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GC녹십자는 "소포장 제품은 휴대하기 편하다는 특징 외에도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성모 GC녹십자 BM(Brand Manager)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출시로 ‘비맥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2018-01-22 10:59:39김민건
-
HLB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안전성 확보국내 바이오기업 HLB(회장 진양곤)가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아파티닙)이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유의한 효과를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HLB는 지난 2년간 중국 천진의대병원 연구자임상에서 진행된 임상결과, 세계 간암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약품으로 꼽히는 바이엘의 스티바가 임상 3상 시험 결과치보다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 결과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윤병학 HLB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자임상(임상2상) 피험자는 22명으로 소규모 임상 시험이고 환자 범주가 1차 환자까지 포함된 광범위한 임상실험이긴 하지만 간암치료제로서의 리보세라닙의 가능성과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리보세라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위암 표준치료제인 '시람자'(Cyramza, Ramucirumab) 보다 약 2배정도로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지난달 학술지 논문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암종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천진의대 암센터 병원에 따르면, 현재 간암 표준치료제인 넥사바(소라페닙)에 저항성이 있거나, 고가의 소라페닙을 선택할 수 없는 진행성 간암 환자 22명에게 리보세라닙을 투약한 임상시험 결과, 리보세라닙은 부분반응(PR) 40.09%, 안정병변(SD) 40.09%, 전체 80.18%의 환자에게서 치료효과를 보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임상시험 환자의 절반을 대상으로 확인한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이 11.4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주목 받는 것은 리보세라닙의 탁월한 효능과 함께, 리보세라닙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낮은 부작용 결과치가 재확인 된 것이다. 임상 환자들에게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부 나타난 부작용은 고혈압(27.3%), HFSR (13.6%). 설사(77.3%)와 같이 치료 가능한 부작용들이었다. 지난해 9월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국제 폐암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등의 환자에게 리보세라닙을 병용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뚜렷하게 연장되었다는 등의 임상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위암 표준치료제로 시판 3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시람자보다 리보세라닙이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등 단일 요법으로서의 적응증 확대는 물론 병용요법에서 리보세라닙의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진양곤 HLB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3상의 관건인 ‘인종간 효능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어 임상 성공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중국에서 위암치료제로 3년째 큰 부작용 사례 없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성도 확인된 바 있다. 위암, 폐암, 간암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해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글로벌 3상 표적항암제로 최근 국제보건기구의 표준의학명을 적용, 기존의 아파티닙에서 리보세라닙으로 국제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을 공식 변경한 바 있다.2018-01-22 09:42:07노병철
-
제일약품, 개발중 신약후보 JP모건컨퍼런스서 어필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해 임상 2상 진행 중인 'JPI-289' 뇌졸중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중인 'JPI-547' 항암제, 비임상시험 진행 중인 'JP-2266' 당뇨 치료제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사 10여개사와 미팅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JPI-289 뇌졸중 치료제는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다른 뇌졸중 치료제들과는 달리 PARP-1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라는 명확한 작용기전을 가지며, 미국 FDA에 의해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인 혈전용해제 t-PA 또는 의료기구를 이용한 혈전절제술(thrombectomy)에 의해 혈전이 제거되면서 발생되는 재관류에 의한 뇌세포 손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관련된 여러 요인을 동시에 저해하기 때문에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원숭이 동물모델 시험 결과 세계 최고의 효능을 확인했으며, 실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임상적 효과(Clinical Proof of Concept)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로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A상에서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한 결과 경쟁 약물 대비 고용량에서도 매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제약사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13년부터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원숭이 동물모델 효력시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재선정되어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기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또한 제일약품과 항암사업단(단장 박영환)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공동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JPI-547 항암제는 암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인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JPI-547 항암제는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탁월한 안전성 및 약효를 보여주었고 현재는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시험 승인을 받고 'JPI-547' 항암제의 권장 사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하여 대장암을 시작으로 폐암, 유방암 등의 표적항암제 시장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또, SGLT1/2 이중저해 기전의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인 'JP-2266'은 설치류 동물모델 시험 결과 식후혈당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확인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후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의 개발이라는 메디컬 언맷 니즈(medical unmet needs)를 충족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서 기대되고 있다. 김정민 제일약품 연구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에서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JPI-289, JPI-547, JP-2266'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전달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각각 진행 중인 임상 2상, 임상 1상, 비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각각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1-22 09:34:07이탁순 -
신라젠, 프랑스 ABL과 'JX-970' 임상약물 제조 협약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소재 ABL Europe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의 임상시험용 약물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인 ABL Europe은 신규 항암 바이러스인 'JX-970'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을 신라젠측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ABL Europe은 간암 임상 3상 중인 'JX-594'(펙사벡)의 임상시험용 약물의 생산 공정을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전세계 16개국에 대한 약물 공급을 맡고 있다. JX-970은 웨스턴리저브(Western Reserve) 백시니아 바이러스 균주 기반의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들어진 항암 바이러스이다. TK(티미딘 키나제) 효소와 VGF(백시니아 성장인자)를 제거함에 따라 종양을 선택적으로 살상하는 작용기전과 면역유도물질인 GM-CSF(과립구 대식세포 콜로니 자극 인자)를 삽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신라젠은 'JX-970'의 전세계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고 있으며, 향후 임상시험 과정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에 기반해 추가적인 특허를 등록하여 권리보호를 실행할 계획이다. ABL Europe의 패트릭 마이유(Patrick Mahieux) 대표는 "우리는 신라젠 항암 바이러스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제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종 목표는 안전하게 환자의 수요에 맞게 공급해주는 일이며, 20년 넘게 바이러스 생산을 연구한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신라젠 바이오의 조지 로스(Georg Roth) 박사는 "ABL Europe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ABL Europe은 바이러스 생산에 전문성을 갖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JX-970은 내년 상반기 다양한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캐나다 오타와 병원 연구소(Ottawa Hospital Research Institute)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초기공정 단계를 개시했다.2018-01-22 09:27:49이탁순
-
"쑥, 마, 오디"…천연물 제제는 동아ST 성장 엔진동아ST가 천연물의약품으로 과거 처방약 시장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지난주 동아ST는 2가지의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천연물 유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기술이전 소식과 마찬가지로 천연물유래 치매치료제 'DA-9803'의 양도계약이 그것이다. 지난 18, 19일 연이틀 계약소식이 들려왔다. 계약 상대방은 동일하다. 미국 하버드의대 신경과전문의사인 로이 프리만(Roy Freeman) 박사가 공동 설립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미국에서 임상3상을 준비중인 DA-9801의 경우 뉴로보가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ST는 이 대가로 계약금 200만 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받게 된다. 향후 단계별 개발 성공에 따라 받는 마일스톤까지 합치면 최대 1억7800만달러. 한국에서 전임상을 마친 DA-9803도 뉴로보가 글로벌시장에서 본격 개발하게 된다. 양도금액으로 동아ST는 500만달러와 뉴로보 지분 24%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ST가 받는 계약금은 700만달러(약 75억원)로, 소위 말하는 빅딜은 아니다. 다만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해당 질환군 시장의 니즈를 고려할 때 경제적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국산 천연물의약품의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아ST는 천연물의약품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을 선도해왔다. 그 중심에는 애엽(국화과의 황해쑥 또는 산쑥의 잎 및 어린줄기를 말린 약재) 추출물을 성분으로 한 '스티렌'이 있다. 2005년 위염치료제로 허가받은 스티렌은 한때 800~90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동아ST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약품이었다. 스티렌은 동아ST의 든든한 버팀목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2013년 제조방법을 달리해 특허를 회피한 약물들이 나오면서 독점적 시장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2015년 7월에는 특허만료로 제네릭약물이 무더기로 진입하면서 스티렌의 처방실적은 급감했다. 작년 원외처방 시장(출처:유비스트)에서 스티렌은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45.4%나 실적이 하락했다. 위안거리라면 복용방법이 개선된 스티렌 투엑스가 81억원으로 전년대비 52.9% 성장했다는 점. 간판품목 스티렌이 흔들리면서 처방약 전문인 동아ST 실적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동아ST의 2017년 전체 원외처방액 실적은 2651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하락했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하락했다. 동아는 스티렌 특허만료 대안으로 모티리톤, 스티렌투엑스 등 다른 천연물의약품을 내세우고 있다. 모티리톤이 작년 204억원, 스티렌투엑스가 81억원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예전 스티렌 실적과 비교해본다면 성에 차지 않는다. 이번 뉴로보와의 계약으로 천연물의약품은 다시금 동아ST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산약과 부채마가 주성분인 약제다. 산약은 마(科)과에 속한 덩굴성 참마 또는 마의 덩이뿌리를 말하며, 부채마는 산지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로 알려졌다. 미국 임상2상을 진행한 로이 프리만 교수는 DA-9801의 뛰어난 진통 및 신경재생 효과에 매료돼 자기간 설립한 벤처로 기술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치료제 DA-9803은 DA-9801과 로이 프리만 교수의 인연이 확장된 케이스. 또한 DA-9803도 로이 프리만 교수가 소속된 하버드대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DA-9803은 상심사와 복령피의 혼합 추출물로 알려져 있다. 상심자는 뽕나무의 열매, 즉 '오디'로 잘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복령피는 구멍장이버섯 껍질로, 두 약재 모두 한방에서는 치매치료로 사용돼 왔다. 동아ST는 두 천연물소재의 가장 적정한 배합비를 도출해냈고, 동물실험에서 인지기능 향상작용과 신경보호 및 질환개설 효능을 검증해왔다. 특히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미국 임상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도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DA-9801이나 DA-9803이 아직 미국FDA 승인을 장담하기는 이르지만, 동아ST의 천연물의약품 연구 노하우가 해외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고 있다. 동아는 파킨슨병치료제 후보인 DA-9805(목단피, 시호, 백지 추출물)에 대한 미국임상 2상도 추진하고 있다. 과연 스티렌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동아ST의 천연물신약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를 누빌수 있을지, 다시금 회사의 간판 품목으로 캐쉬카우 역할을 수행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8-01-22 06:14:59이탁순 -
아토르바스타틴 연 5천억처방 1위...천억이상 22품목리피토로 대변되는 고지혈증 대표약물 아토르바스타틴이 연간 5000억원대에 달하는 청구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처방시장에서 압도적인 처방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암로디핀, 클로피도그렐 등 전통적인 약물의 처방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3년간 로수바스타틴, 암로디핀-발사르탄복합제, 도네페질 등의 약물들이 연간 2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아토르바스타틴을 비롯해 2016년 기준으로 연간 청구실적이 1000억원을 넘는 약물은 22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코아제타(대표 이홍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처방금액 1000억대 이상 약물의 수는 2013년 15종에서 2016년 22종으로 7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제타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NPS 표본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연간 처방금액 100억대이상인 약물의 수는 2013년 336종에서 2014년 348종, 2015년 367종, 2016년 391종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현재의 추세라면 지난해는 약 400종에 달하는 약물이 연간 처방금액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코아제타의 설명이다. 처방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4000억원대 이상 약물은 atorvastatin이었다. 아토르바스타틴은 2013년 4236억원에서 2016년 4948억원으로 매년 평균 5.3%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투약환자수도 1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간 2000억원대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리고 있는 약물은 2013년 amlodipine, clopidogrel, Na hyaluronate 의 3종이었던 반면, 2016년에는 rosuvastatin, amlopidine-valsartan복합제, donepezil, choline alfoscerate등 4종이 추가돼 총 7종이 2000억원대 처방금액을 나타냈다. 특히 1000억원대 이상의 약물중에서 제네릭이 없는 품목은 trastuzumab이 유일(tenofovir는 2017년 제네릭 출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현상은 제네릭 출시에 따라 보험약가가 인하되지만, 반면에 여러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돼 처방규모는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코아제타의 설명이다. 1000억대 이상 제품의 연간성장률 분석에서는 tenofovir와 amlodipine-valsartan복합제가 연 30%이상의 성장률을 구가했다. 연 20%대 성장한 품목으로는 rosuvastatin이 유일했다. 반면 entecavir는 제네릭 출시로 인해 약가는 인하되었으나 환자수는 증가하지 않아서 연평균 -16%씩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이번 분석은 2013년~2016년까지의 심평원 NPS 표본데이터를 사용했으며 표본진료건수는 7400만건, 데이터행수는 3억행, 대상약물수는 1500종이었다. 이번 조사는 원내/원외처방을 모두 포함했으며, 대상 표본환자수는 매년 약 145만명이었다.2018-01-22 06:14:58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조제실서 한 지시도 위법"…종업원 약 판매 2심도 벌금형
- 2"창고형·성지 용어가 문제 없다니"…과당경쟁 유도하는 공정위
- 3일반약 생산액 비중 역대 최저·품목 수↓…더 좁아진 시장 입지
- 4'홀로서기' 삼성에피스, 비만약에 항체도 탑재…신약 투자 가속
- 5국내개발 자폐약 기대 모았던 '스페라젠', 왜 약심 못 넘었나
- 6클래리트로마이신 불순물 공포 끝?…제약사들 일제히 "정상 유통"
- 7"D+296, 한약사 문제 해결하라" 대구시약-학생들 시위
- 8에퀴피나 제네릭 침투 본격화…고용량·미등재특허 차별화 전략
- 9외부 자본 차단·명칭 제한…창고형 약국 규제법 연속 추진
- 10'키트루다', 방광암·난소암 치료영역 확대…37개 적응증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