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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약사회 인수위원회 가동…분과 위원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이 회무 인수인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41대 대한약사회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종환)는 8일 오전 10시 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목표와 세부 일정 등을 조율했다. 인수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한약사회 회무 및 사무처 ▲약학정보원 ▲약사공론 및 정책연구소 ▲정책 및 공약 ▲사이버연수원 및 기타 특별 본부 등 5개 분과의 담당 위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권영희 당선인은 “대한약사회의 성공적 출범은 회원 모두의 염원이자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각 분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논의를 통해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변화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는 약사회의 안정성, 지속성을 확보를 위해 조직·기능과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등 유관기관 방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권 당선인의 공약을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하고 추진 방향성과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인사위를 통한 41대 집행부 임원과 기관장 추천·공모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오는 2월 25일까지 8차례 회의, 2회의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고 결과보고회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앞에서 끌기보다 뒤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41대 대한약사회 집행부 인수위원회 명단] ▲인수위원장: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 65) ▲부위원장: 유성호 전 서울시약 부회장(성균관대, 60) ▲간사: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58) ▲대변인: 김인학 전 서울시약 이사(동국대, 35), 이윤표 전 서울시약 이사(우석대, 36) ▲자문위원: 강민구 우석대 약대 교수(우석대, 59), 최창귀 법무법인 한맥 대표 변호사(서울대, 66) ▲제1분과(대한약사회 회무 및 사무처) 분과장: 박근희 서울시약 부의장(서울대, 66), 이은경 전 서울시약 부회장(성균관대, 61) 위원: 문민정 강남구약 총회의장(숙명여대, 66), 오인석 전 대약 학술·보험이사(강원대, 47) ▲제2분과(약학정보원) 분과장: 황금석 전 서울시약 부회장(조선대, 61), 장은숙 전 서울시약 부회장(숙명여대, 66) 위원: 유상준 서울시약 보험이사(성균관대, 49) ▲제3분과(약사공론 및 정책연구소) 분과장: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경희대, 55) 위원: 안혜숙 전 서울시약 건기식특별본부장(충북대, 65), 윤승천 서울시약 편집위원(성균관대, 54), 김대진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숙명여대, 46), 김선영 서울시약 편집본부장(덕성여대, 60) ▲제4분과(정책 및 공약) 분과장: 최용석 양천구약사회장(조선대, 60) 위원: 김인학 전 서울시약 이사(동국대, 35), 장보현 전 서울시약 청년이사(서울대, 39), 한성우 전 서울시약 문화복지이사(조선대, 45) ▲제5분과(사이버연수원, 약바로운동본부, 환자안전관리본부) 분과장: 황미경 서울시약 부회장(이화여대, 62) 위원: 김보현 서울시약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삼육대, 58), 송인석 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경희대, 56)2025-01-09 18:42:51김지은 -
이부프로펜·AAP 뭐부터 먹지?...해열제 교차복용◆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영상제작팀 ◆출연 : 이미나,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약사들과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 해열제 교차복용은 무엇인지? 해열제 교차복용은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하는 것으로, 2시간 마다 교차복용이 의무인 것으로 알고 있는 분도 많음. 열은 꼭 내려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임. 특히 아주 어린 아이가 열이 나면 뇌가 손상될 거란 두려움이 생겨서, 정상 체온을 넘어가는 열은 무조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음. - 열과 해열제 관계는 어떤 것인지? '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로 대사가 활발해지고 외부 물질과 잘 싸울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임. 열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므로 체온이 조금 오르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고, 특별히 다른 증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 교차복용도 마찬가지임. 한 가지 해열제만으로 체온이 떨어지거나 아이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굳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음. 열이 떨어지는 지를 확인하려면 1-2시간 정도는 기다려봐야 함. 그래서 2시간 간격으로 교차복용이 가능하다고 복약지도 하는 경우가 많음. -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약을 먼저 먹일지, 아세트아미노펜을 먼저 먹일지? 아이의 상황이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주로 이부프로펜을 우선 복용하도록 함.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가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작용시간이 더 긴 약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면서 필요할 때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는 게 해열제의 사용량이나 횟수를 줄일 수 있음. - 이부프로펜은 항염증 작용이 있으니 먼저 복용하는게 좋을지? 염증으로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항염작용이 있는 이부푸로펜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불편함 감소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 -해열제 복용으로 인한 저체온증은 어떨지? 해열제의 작용기전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체온 중추의 set point가 상승해서 열이 나는데 해열제는 이 set point를 정상으로 낮춰서 열을 떨어뜨림. set point를 정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지, 더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기에 정상적 복용량과 방법에선 해열제복용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음. - 그럼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주변을 너무 차갑게 만드는 등 물리적인 방법을 병행했을 때, 발생 위험. 땀이 나서 젖은 옷을 갈아입히지 않았을 때에도 저체온증 발생 위험. 아주 가끔 체온 조절이 아직 미숙한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해열제 복용으로 저체온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잘 생기지는 않음.2025-01-09 18:17:07데일리팜 -
제약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LG전자 대비 4배 많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LG전자 대비 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가 그린처방전 약대생 서포터즈(이하 그린처방전)와 2024년 제약기업들이 발간한 ESG보고서 및 공개된 온실가스 배출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작성동기와 ESG 보고서 및 온실가스 배출 지표의 의미, 기업별 ESG보고서 및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결과, 분석결과에 따른 시사점 등이 담겼다. ◆ESG보고서 분석 왜?= 건약과 그린처방전은 깨끗한 산업이라고 인식되는 제약산업이 기후·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 및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내 기업의 기후 관련 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분석자료를 발표한 것이 기초가 돼 2023년 기준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ESG보고서 발간과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조사한 것. 분석 결과 30개 기업 중 2024년 ESG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56.7%인 17개사에 불과했다. 타 조사에서 국내 250개 기업의 ESG공시율이 80%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제약기업의 공시율은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인 것. 보고서 또는 회사 홈페이지에 온실가스 배출정보를 공개한 회사는 24곳이었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SCOPE 3기준 배출량 공개가 중요함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이 21개사(70%)로 조사됐다"며 "SCOPE 배출량은 세부 카테고리별 공개가 중요한데 셀트리온, 동아ST, 에스티팜은 어떤 카테고리에서 발생한 배출량인지 공개하지 않아 유효한 정보로 보기 어려웠다"며 "이를 감안하면 공개 기준에 맞게 공개한 기업은 단 6개사(2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기업별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자료에 따르면 제약기업의 ESG보고서 공시율은 50%로 전체 15개 업종 중 꼴찌로 나타났다. 전체 공시율이 평균 80.4%에 비해 한참 모자란 것. 한국 ESG 기준원이 상장기업의 ESG 경영수준을 평가한 ESG 등급에서도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은 제약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환경부문으로 한정하면, S등급은 물론이고, A+등급을 받은 기업도 없었다.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현대차·LG보다 높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24개사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3만2918 tCO2eq에 달했다. 이는 국민 2600명이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하다. 또한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온실가스 집약도) 평균은 4.28 tCO2eq/억원이며, 이는 국내 주요 제조기업인 현대자동차(1.4)와 LG전자(1.04)와 비교해 3~4배 높은 수준이다. 조사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19.31 tCO2eq/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컸으며, 이어 에스티팜(8.44), 삼성바이오로직스(7.5)가 뒤를 이었다. 이 기업들은 모두 국내 최대 매출기업인 삼성전자의 온실가스 집약도(6)보다 높았다. ◆제약기업 노력 이어져야= 건약과 그린처방전은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단순히 생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포장, 유통, 사용, 사용 후 소각단계에서도 온실가스를 배출시키고 있는 데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ESG이행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ESG보고서 발행과 온실가스 저감노력은 필수라는 것. 제약업계는 앞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자료 투명성을 강화해야 하며, 제조공정의 에너지 효율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약은 "제약기업들이 탄소배출 저감을 포함해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며, 향후에도 제약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ESG 분석 보고서를 매년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처방전은 건강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약대생들이 모여 다양한 실천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작년 3월부터 건약과 함께 건강권과 기후, 환경문제에 대해 학습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25-01-09 18:03:33강혜경 -
정형외과 인근 약국, 비급여 진료 규제 방안에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 개편 방안을 내놓으면서 정형외과 인근 약국들도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는 3~4년 전부터 인기 진료과로 급부상했기 때문에 메인 진료과로 둔 약국들도 늘어났었다. 만약 정부의 비급여 과잉진료 대책으로 병의원 환자가 줄어들게 되면 이들 약국의 조제건수도 덩달아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어제(9일)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비급여 관리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도수치료 등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부담금을 90% 이상으로 올리는 내용이다. 또 비급여와 급여를 병행 진료할 경우 급여를 제한하고, 5세대 신손보험에서 중증 외에는 환자 부담률을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리급여로 지정되는 항목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주사 등이 언급되고 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과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약사들도 환자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정형외과는 의사에 따라 처방 발행 빈도에 편차가 있지만 치료 외에도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의 처방을 병행하는 곳이 다수다. 정형외과 인근 서울 A약국은 “인근 병원도 이미 알고 걱정을 하고 있다. 개원의들 반발이 심할 거 같다고 얘기한다. 도수치료나 충격파가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이 줄게 될 거고 약국도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분기 전국 2288개였던 정형외과는 작년 3분기 2653개로 약 16% 증가했다. 재활의학과도 같은 기간 17.6%가 늘어났다. 내과가 약 10.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큰 증가폭이다. 또 다른 서울 B약국은 “병원은 영향이 있겠지만 약국은 도수치료가 줄면 오히려 처방이 늘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실손보험은 영향이 서서히 나타날 거고, 무엇보다 실손 청구가 안 되는 진료 항목이 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5세대 실손보험 초기에는 중증 비급여만 보장하고 내년 6월 비중증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도 갱신주기인 15년과 5년이 지나면 5세대 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약관 갱신이 없는 1~2세대 실손 가입자에게는 보상금을 주고 전환을 유도하는 재매입도 추진한다.2025-01-09 17:56:59정흥준 -
테빔브라·오페브·페마자이레, 급여 적정 인정…약평위 통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항암제 테빔브라주와 페마자이레정, 폐섬유증치료제 오페브연질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추후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심평원은 9일 2025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식도편평세포암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 베이진코리아)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페미가티닙, 한독)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연질캡슐(닌테다닙, 한국베링건인겔하임)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1번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은 제외하고,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진행성 폐섬유증에만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약평위 위원들은 판단했다. 장기 미등재 약제인 오페브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품목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용범위 확대를 노리고 있는 로비큐아정(롤라티닙, 한국화이자)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로비큐아는 해당 적응증 2차 치료제에서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에따라 화이자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 약가협상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2025-01-09 17:46:25이탁순 -
복지부-한약사회, '한의약 통한 국민보건증진' 공감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복지부와 한약사단체가 한의약을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정책관 정영훈)과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8일 한약사회관 사무처에서 신년교례를 실시하고 한방약(첩약·제제 등 한방의료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임채윤 회장은 한방약 처방조제 영역에서의 한약사 역할 정상화를 위해 의료기관 근무한약사의 처방조제실태를 파악하는 등 복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한방제약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험한약과 비보험한약이 국민보건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무자격자 한약조제·한약사 면허도용(면허대여) 등 불법적인 조제로 인한 부당청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가 관리·감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방약이 국민보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하느이약이 국민보건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단체가 지속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사회는 한방제약산업 발전과 한약사 면허대여 척결을 올해 주요 회무로 삼고, 복지부와 소통해 현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2025-01-09 17:27:18강혜경 -
안전원, AI 활용 약물-심혈관계 부작용 예측 모델 개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리 정대현)은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계 부작용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1월 24일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주요 의약품 부작용의 일종인 심혈관계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위해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한다. 본 사업을 통해 주요 약물-심혈관계 부작용 분석의 기초 기술을 개발하여 능동적 약물감시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 기관은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심혈관계 부작용 예측모델 개발 ▲다기관 자료를 활용한 모델 성능 및 유용성 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총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산은 7000만원이고, 사업 수행 기간은 11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누리집(www.drugsafe.or.kr),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www.alio.go.kr) 및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1-09 17:26:47이혜경 -
더유, 항생제 '미노씬' 제네릭 허가...SK·메디카 경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여드름 경구 치료제로도 쓰이는 미노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 경쟁이 3파전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더유제약의 '미노젠캡슐50mg(미노사이클린염산염)'을 허가했다. 미노젠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미노사이클린 성분으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시켜 항균작용을 내는 항생제다. 편도염, 인후두염,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감염 시), 폐렴, 폐농양, 유선염, 림프관염, 골수염,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자궁내감염 등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여드름 경구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미노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국내에서 SK케미칼이 1985년 '미노씬캡슐'을 허가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특수로 미노씬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메디카코리아가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식약처가 공개하고 있는 미노씬 생산실적을 보면 2019년 50억5956만원, 2020년 64억7899만원에서 2021년 115억2676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드름 피부 질환 등이 늘자 수요가 급증한 반짝 특수로 풀이된다.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2023년 미모씬의 생산실적은 83억7754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늘어난 정도였다. 여기에 메디카코리아가 2022년 '미노클캡슐50mg'을 허가 받으면서2022년 3억8156만원, 5억2781만원 등의 생산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독감 등 감기 환자의 증가로 지속적으로 항생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더유제약 또한 뒤늦게 미노사이클린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2025-01-09 17:23:00이혜경 -
독감 유행 한 풀 꺾이나…방학 시작하자 환자 감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유행이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증가세를 보이던 독감 환자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약국가는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돌입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유행 환자의 대부분이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집중돼 왔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2주(12.22~28) 기준 독감의사환자 가운데 13~18세가 가장 많았고, 7~12세 > 19~49세 > 1~6세 > 50~64세 > 0세 > 65세 이상의 분포를 보였다. A약사는 "지난 주까지는 인근 이비인후과 대기가 2시간 가량 됐었지만, 이번 주에 접어들며 30~40분 정도로 단축됐다"면서 "약국 역시 이번 주에 접어들면서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 월요일인 6일까지만 해도 밥 먹을 틈 없이 바빴지만 7일부터는 점점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의 경우 일 30건 안팎으로 나오던 플루제제 처방이 9일 기준 13건으로 줄었다. B약사는 "2~3주 반짝하던 독감과 감기 유행이 한 풀 꺾이는 양상이다. 다른 약국들 역시 한창 독감·감기가 유행했던 12월 대비 처방·매약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라며 "플루제제를 비롯해 해열제, 감기약 등을 잔뜩 주문해 놨는데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맹추위까지 겹치면서 환자들의 발길이 끊겼다. B약사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인 6, 7, 8일과도 또 분위기가 다르다"고 전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까지 내리다 보니 지방의 C약사는 "매일 오픈런이 이어지는 이비인후과 줄도 추위 탓인지 짧아졌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매일 드링크를 드시러 오시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발길이 끊겼다"면서 "약국이 종일 한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독감 대유행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입원환자가 49주 64명에서 50주 46명, 51주 66명, 52주 111명으로 증가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1N1과 H3N2 2개"라며 "2월 이후에는 B형 독감도 유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사라지면서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코로나19와 RSV 바이러스 유행이 더해져 트리플데믹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도 중국에서 유입돼 환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이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시 마스크 착용, 2시간 마다 10분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2025-01-09 17:17:49강혜경 -
클루피 MediLake CDMS, CDISC ODM Export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클루피(대표 김기환)는 자사의 임상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CDMS) 'MediLake CDMS'가 국내 GAMP5 인증 플랫폼 중 유일하게 CDISC ODM Export 3/Import 3 Case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루피는 글로벌 임상 데이터 관리 표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MediLake CDMS가 데이터 관리 품질과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CDISC ODM Export/Import 인증은 데이터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국제 표준이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다양한 시스템 간에 손실 없이 교환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 특히 Export 3/ Import 3 Cases 인증은 복잡한 데이터 교환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이는 글로벌 임상시험 협업과 데이터 품질 확보에 필수적이다. GAMP5(Good Automated Manufacturing Practice 5)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사용되는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이를 통해 MediLake CDMS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플랫폼으로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MediLake CDMS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국제적 임상시험 환경에서 더욱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MediLake는 GAMP5 인증과 CDISC ODM Export/Import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MediLake CDMS의 기술력과 글로벌 표준 준수 능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임상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클루피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임상 CRO, 제약사, 바이오텍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2025-01-09 15:44:4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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