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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회장 선출…의대정원·의료개혁 대화는 미지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추진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가 오랜 갈등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로선 정부가 의료개혁을 예정대로 멈춤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대비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김택우 회장은 의료개혁과 의대증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라 의정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을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 희망한다며 의정갈등 해소를 제안했다. 박민수 2차관은 "조건을 내세우기 보다는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하면서도 추진해 온 의료계획은 멈춤없이 일정대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비급여 관리 개선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고 오는 10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전문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반면 김택우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거듭해 밝혀왔다. 김 회장은 의정갈등 초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일하며 의료계 강경 투쟁 선두에 서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전공의들의 표심을 다수 획득해 당선되면서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의료계 인사로서 대표성을 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저녁 당선 직후 정부를 향해 의대증원에 따른 정상 교육 가능성을 내보이라고 촉구했다. 의료개혁특위가 논의해 온 의료개혁안에 대해서도 멈추라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교육이 가능한지 마스터 플랜을 내야 한다"며 "그래야만 2026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진 단체에 대해 대통령이 궐위 상태"라며 "특위 논의 내용은 중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결국 의정은 당장 2025년도 의대교육 정상화 가능성과 2026년도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놓고 맞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추진중인 의료개혁에 대해서도 김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반발이 계속되면 의정 대화가 재개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내주 상임위와 법안소위를 개최해 현안질의와 의대정원 조정법 심사에 나선다. 복지위 관계자는 "오는 14일 전체회의에서 항공기 참사와 의대정원, 의정갈등 등에 대한 현안질의 후 법안소위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의대정원 조정법도 이 때 심사한다. 새로운 의협 회장이 당선됐고 정부의 의료개혁 움직임에 속도가 붙은 만큼 복지위도 의정관계 회복과 의료공백·혼란 탈피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1-09 11:43:48이정환 -
서울성모병원,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수련교육기관 선정에 따라 심혈관, 감염, 종양, 정맥영양, 중환자, 이식 등 6개 주요 분야에서 전문약사 수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고시는 발령한 날인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시행되며, 이번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병원은 "진료과 운영, 교육시설, 수련지도약사 현황, 교육계획서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했으며 서울성모병원은 높은 수준의 수련교육 업무 수행 능력을 입증해 선정됐다"며 "특히 질환 분야 전담약사 양성을 위한 기존 교육체계를 전문약사 수련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점과 민간 분야에서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성과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역시 약제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문약사를 꾸준히 배출함으로써 약물치료와 관련된 환자 안전성을 높이고 약제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특히 항생제 적정관리와 같은 국가적 보건사업에서도 전문약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서울성모병원이 배출한 인력은 다양한 팀 의료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병원은 전문약사 수련 프로그램의 정기적 평가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병원 내 다양한 직종과 협업해 환자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진숙 약제부장은 "서울성모병원이 전문약사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환자 중심 약제서비스 강화와 임상 약제업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의 질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2025-01-09 11:39:05강혜경 -
실손보험 개편에 한의계 "정부, 보험사 이익만 대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개편에 대해 한의계가 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실손의료보험 개편안과 관련해 "정부의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은 환자 부담 증가 등 보험사에 유리한 조건이 대부분"이라며 "국민 보건의료혜택 보장까지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수용성과 진료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 포함'과 같은 보장성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협 유창길 부회장과 김지호 이사는 오늘(9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되는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 행사장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한다. 한의협은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하는 목적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사용하자는 데 있는 것이지 결코 보험사만 이익을 취해서는 안된다"며 "무조건적으로 혜택을 줄이기 보다는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 제외돼 있는 치료 중에 국민의 진료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새롭게 추가하는 균형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국민의 만족도와 요구도가 높은 한의 치료 중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를 실손의료보험에 추가함으로 보험혜택의 차별적 제한을 없애고 환자의 진료 선택권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은 이처럼 중요한 사안은 등한시한 채 환자의 권리만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기존에 보장되던 한의 치료비 비급여 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으며 현재까지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 한 바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2021년 7월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에도 한의 비급여는 보장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에서 현재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논의 중이나 특위 위원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한의계 참여가 묵살됐다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근거중심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74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완료하고, 12개의 지침을 개발 중에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도 환자의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 비급여행위를 고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는 실손의료보험 보장에서 제외돼 있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라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에 한의계의 참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차별적 제한을 없애는 데 정부와 관련단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2025-01-09 11:19:04강혜경 -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업권지켜 공동이익 추구"[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8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총회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 앞서 정성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계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강해져야 한다. 우리가 비록 세게 얻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그에 맞서 다시 일어날 용기만 있다면 우리 업권을 충분히 지켜내고 나아가 공동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협회가 존립하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부분이 어려워 ‘각자도생’보다는 ‘상부상조’하며 함께 나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우리 모두 어느 때 보다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업권을 지켜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회무보고를 통해 총 7개 업체가 증가한 167개 업체의 회원사 현황을 보고받고, 2024결산(안)과 사업 실적(안)에 대해 검토 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사업계획(안)으로 회원사 권익을 우선하는 협회 포용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협회,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협회의 운영방침을 지속해 ▲제약사 불공정행위 적극 대응▲불용재고 처리 단계적 해소방안 강구▲분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의 적극적인 협회 활동 강화 ▲회원사의 긍지를 높여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문화확립을 사업방향으로 잡았다. 이사회는 이어 능동적인 회무집행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정성천 회장은 “회원사의 소중한 회비가 헛되게 쓰이지 않고 협회의 위상과 업권신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협회 김성원 부장을 부국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2025년 정기총회는 1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개최된다.2025-01-09 11:17:21손형민 -
박민수 차관, 김택우 의협회장에 "의정갈등 해소 희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계에 대화 손길을 내미는 동시에 의료개혁을 일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9일 박민수 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비급여 관리 개선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10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일차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적·지속적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수가체계 개선 방안을 구체화한다. 복지부는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대응 방침도 밝혔다. 12월 4주차 기준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12월 첫째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심화되고 있다. 1월 1주차(12.30.~1.3.)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는 평일 일 평균 2만61명으로, 전주 대비 1624명이 증가했다.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는 3244명으로, 증가한 응급실 내원 환자의 약 77%가 인플루엔자 환자다. 세부적으로 중증도를 보면,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경증환자(KTAS 4~5)가 약 50%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12월 기준 응급실 진료 분석 결과,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응급실 진료 후 귀가한 환자의 비율이 약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응급실 운영 부담을 감안하여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기관 등보다는 가까운 동네 의원과 발열클리닉을 먼저 방문해주기를 요청했다.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호흡기질환 환자를 비롯한 환자분들이 걱정없이 제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에서는 스프링클러 등 화재 예방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국민들, 특히 환자와 그 가족들께서는 하루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의료계와 정부도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속히 의정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25-01-09 11:01:15이정환 -
"글씨 바뀌면 약국 매출도 달라집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필적학을 경영에 접목하고, 나아가 글쓰기로 약사의 멘탈을 관리하는 참신한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약사 커뮤니티인 ‘나눔’에서 작년 말 필적학 강의로 주목을 받고 최근 홍성광아카데미에 합류한 최정헌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최정헌 약사는(34, 연세대 약대) 8년차 약사로 작년 여름 부천에서 첫 약국(미래약국)을 오픈한 새내기 약국장이다. 첫 개국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건 약국 부동산 사기의 아픔 때문이었다. 약 4년 전 약국 계약무산과 사기, 교통사고 등 각종 불행이 줄지어 찾아오며 최 약사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길러내고 있었다. 3년간 매일 썼던 일기가 필적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동료 약사들에게 필적학을 소개하는 강사가 됐다. 데일리팜은 최 약사를 만나 그가 경험한 필적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약사 멘탈관리와 제품 POP 등에 접목한 시도들을 들어보면 “글씨가 바뀌면 약국 매출이 달라진다”는 최 약사의 말이 허무맹랑하게만 들리지는 않았다. “우선 필적학은 글씨로 수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성격과 심리를 분석하는데 사용하지만, 역으로 이용하면 마음을 다스리고 수행할 수도 있죠. 중국 대지진 때 생존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예 치료를 했을 때 코티놀 농도가 떨어지고 과각성이 저하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또 글씨는 뇌의 흔적이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힘들었던 3년 동안 매일 쓴 일기를 다시 보면 글씨가 어떻게 바뀌는지 눈에 들어옵니다.” 각양각색의 아픈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약국 경영 특성상 약사의 멘탈관리가 곧 경영의 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심이 있는 약사라면 한 글자씩 적어 넣을 수 있는 노트를 구입해 필사를 하며 시작해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저도 3년 동안 제 마음이 이렇게 안정될 줄은 몰랐습니다. 필적학 서적에는 닮고 싶은 사람의 필체를 따라서 써보라고도 권해요. 사람이 변하는 건 하루하루가 쌓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믿기 힘들더라도 하루에 10~15분만 투자해보면 좋겠습니다.” 멘탈 관리뿐만 아니라 POP도 손글씨로 바꿔 보면서 매출이 오르는 효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깔끔하게 프린트된 글씨보다 환자들의 눈길을 끄는 건 정성껏 적은 손글씨라고 설명했다. “글씨가 뇌의 흔적이라면 환자들은 제가 정성껏 적어놓은 글씨에서 무언가 느끼시는 거 같아요. 근무하던 약국에서도 적용해보고 개국한 뒤로도 해봤는데 똑같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손으로 적으면 글을 적을 때 무슨 내용을 담을지 좀 더 고민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매출이 오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약사 대상 강의를 하는 것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동료로서 약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어렸을 적 목사인 아버지가 골절 사고가 있었어요. 그때 우연히 알게 된 약사님이 해외봉사를 많이 다녔는데, 저도 따라 다니면서 약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어요. 약사가 된 이후로는 매년 해외봉사를 갔었고, 지역에서도 방문약료를 하고 있어요. 강의를 맡는 게 부담은 되지만 듣는 약사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2025-01-09 11:00:01정흥준 -
병의원·약국 간판에 적십자 표장 쓰면 낭패…처벌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빨간 십자가(레드 크로스) 모양의 적십자 표장을 약국과 병의원 등에서 사용할 경우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8조(벌칙) 및 29조(과태료)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상표 등록 완료 이후 표장을 무단 사용할 경우 처벌이 최대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되는 것이다. 때문에 약국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차례 홍보와 계도 등을 통해 빨간 십자가 모양을 약국 표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잖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약국 표식으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적십자 표장 상표등록출원에 대한 결정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이 병원과 약국, 의료기기 상품군에서 적십자사의 출원 공고를 인정한 것. 상표등록은 공고일인 두 달 간의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오는 3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적십자사는 고소 등의 방식 보다는 강화된 법적 보호를 기반으로 캠페인 등 계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표장 보호 캠페인을 주제로 적십자사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병원, 약국 등 간판에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는 경우 ▲제품에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는 경우 ▲응급처치 상품, 의약품 등에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는 경우 ▲생상과 형태가 적십자 표장과 유사해 혼동이 되는 경우 ▲디자인 등에 적십자를 더하기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적십자 표장 안에 다른 도안을 넣는 경우 ▲적십자를 변형된 타입으로 사용하는 경우 ▲적십자 또는 유사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등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흰색 바탕에 붉은 색 그리스식 십자인 적십자 표장은 무력 충돌 상황에서 상대에게 공격을 하지 말라는 구제적 약속으로 군 의료기관 또는 해당 국 적십자사의 승인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며 "제네바 제1협약 제44조에 따라 평시와 전시를 불문하고 의무부대, 의무시설, 의무요원 및 재료를 표시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보호적 사용'과 적십자사는 평시 활동을 위해 적십자 명칭 및 표장 사용이 가능하다는 '표시적 사용'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01-09 10:57:21강혜경 -
사노피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 올해부터 NIP 적용[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사노피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이 1월 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NIP 도입으로 헥사심은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해졌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은(2025년 1월 기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총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접종 대상은 출생 시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한 영아로, 생후 2·4·6개월 시점에 총 3회 접종한다. 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에 기존과 동일하게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으로 접종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종류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아 6가 혼합백신은 이미 유럽, 캐나다, 호주 등 40개국 이상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권고되고 있다. 또 헥사심은 기존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의 별도 접종 일정 대비 총접종 횟수를 6회에서 4회로 줄여, 보호자와 영아의 접종 편의를 높이고 권고 백신의 접종 지연과 누락을 줄여 적기 접종률을 향상시켜준다. 더불어 헥사심은 접종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완전액상(Ready-to-Use) 제형으로, 재구성이 필요 없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접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재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위험이 많이 감소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보호자와 영아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헥사심의 NIP 도입은 헥사심이 지닌 공중보건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 국내 감염 질환 예방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고, 적시에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1-09 10:18:59황병우 -
서울 강서구약, 최종이사회서 총회 안건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7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회무 보고와 사업 실적,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예산, 사업계획안 등이 심의됐다. 아울러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확정도 이뤄졌다. 김영진 회장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물론 한 사람으로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약사회와 회원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회장 선거가 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 될 수 있도록 회원 간 화합은 물론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약사회 총회는 18일 오후 6시 코엑스 마곡에서 연수교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25-01-09 10:07:47강혜경 -
삼진제약 위시헬씨, 건기식 '포스파티딜세린'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기억, 인지, 혈행 및 호모시스테인(혈관독소) 수치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 포스파티딜세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 포스파티딜세린은 포스파티딜세린, 은행잎추출물, 비타민B6, 아연 등 두뇌 건강 관리를 위한 최적의 성분을 함유, 1일 2회 2캡슐의 간편한 섭취를 통한 기억력 개선과 인지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비유전자변형(Non-GMO) 대두에서 추출한 순도 70% 이상의 프리미엄 원료로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특히,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 능력향상과 두뇌 기능활성화에 도움 줄 수 있다. 또한, 은행잎 추출물에 함유된 ‘폴리보놀배당체’는 식약처 기능성 원료로 기억력 증진과 혈액순환 개선에 쓰인다. 비타민 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혈관독소)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아연은 뇌 신경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 줄 수 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스마트 기억&인지 부스터 포스파티딜세린은 잦은 건망증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장년층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두뇌 건강 제품인 만큼 간편한 섭취를 통해 활력 넘치는 일상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2025-01-09 09:57:3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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