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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지역 보건소에 성분명 처방 등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분당구보건소(소장 구성수)와 간담회를 열고 약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원 회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심각한 의약품 품절사태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공적기관이 먼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약국지도점검 등 약무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구성수 소장, 신인섭 보건행정과장, 김미옥 의약무관리팀장 및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10-17 11:33:50강신국 -
멱살잡이에 폭행까지...막무가내 고객에 약사들 수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조제를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환자가 약사를 폭행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1월 A환자는 강원 원주 한 약국에서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의 일부를 제외하고 조제를 요구했다가 약사가 이를 거절하자 약사의 목을 움켜잡아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환자는 법정에서 약사에게 위협을 당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손을 뻗었을 뿐 약사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이 CCTV 영상을 확인하니 환자가 약사를 향해 다가가 손으로 멱살을 잡고 몇 차례 흔든 후 오른 손으로 약사를 때릴 듯 위협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최근 약사를 폭행한 피고인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약국 내에서 욕설을 하며 약사인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범행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에게 동종의 범죄전력들이 있는 점, 피고인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을 종합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에서도 유사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있었다. B환자는 지난 5월 공주 소재 한 약국에서 탈모약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약사는 '처방전 없는 탈모약 판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어 판매할 수 없다'고 하자 봉변을 당했다. 환자는 약사 이야기를 듣고 격분해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약사의 가슴 부분을 1회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은 최근 B환자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폭력범죄를 저질러 4회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 외에 다른 범죄로 여러 차례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술에 취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나아가 피고인은 현재까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2024-10-17 10:56:11강신국 -
에이아이트릭스, KIMES BUSAN 2024 참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KIMES BUSAN 2024(키메스 부산)'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KIMES BUSAN 2024는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매년 다양한 의료기기 기업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한다. 또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인공지능(AI) 문진 솔루션 V.Doc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홍승현 에이아이트릭스 영업이사가 ‘바이탈케어 솔루션의 이해와 부산 지역 내 임상 현장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A500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탈케어의 실제 임상 현장 도입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한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KIMES Busan 2024에서 다양한 업계 관계자 및 잠재 고객들과 산업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체신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0-17 10:56:06황병우 -
방광암 치료 발베사 등장 효과…새로운 치료옵션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요로상피암에 표적치료제 발베사(성분명 얼다피티닙)가 등장하면서 미충족 수요 해결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FGFR 억제제가 등장함에 따라 변이 유무를 빠르게 진단하는 유전자 변이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되는 모습이다. 김인호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김태정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는 지난 16일 한국얀센이 개최한 발베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FGFR 변이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베사는 지난 202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한 약물이다. 다만 아직까지 비급여에 머무르고 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FGFR2 또는 FGFR3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로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를 포함해 최소 한 가지 이상 화학요법제 치료 중 또는 이후에 질병이 진행됐거나,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를 포함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된 환자 치료'이다. 그러나 발베사 허가 후 1차 요법과 2차 요법에서 PD-1, PD-L1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가 허가되면서, 앞단에 이들 약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발베사의 유효성 입증이 필요해졌다. 이 같은 상황은 발베사의 3상 THOR 연구가 공개되면서 해결 가능성을 보였다.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1~2차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FGFR3/2 변이가 있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발베사와 화학요법을 비교해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OS)의 연장 혜택을 입증한 것이다. THOR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적관찰기간 중앙값 15.9개월 동안 발베사 치료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2.1개월로 나타나 화학요법군의 7.8개월과 비교해 사망위험을 36% 감소시켰다. 해당 연구 결과를 근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월 발베사의 정식 허가 전환을 승인했으며, 최초 허가보다 제한된 조건으로 허가사항이 설정됐다. 김인호 교수는 "방광암은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호발하는 데다 재발과 전이가 잦아 전이를 예방하거나 재발 및 전이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격 전이된 방광암의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11.7%에 그쳐 치료적으로 큰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발베사는 방광암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 옵션을 모두 사용한 환자에서 생존율 개선과 추가 치료의 기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태정 교수는 방광암 환자에서 빠른 FGFR 변이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FGFR은 세포의 성장, 분화, 생존 및 이동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FGFR 변이는 다양한 암종에서 나타나지만 특히 방광암 환자의 약 20%에서 관찰돼 발견 빈도가 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수는 "변이에 따른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면 암의 증식과 진행을 막거나 다른 치료의 효과를 향상할 수 있다"며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방광암 종양의 침범 정도가 3B 이상인 환자 등 일부 환자에서 유전자 변이에 대한 분자/유전체 검사를 고려할 수 있거나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약물치료 단계에 있는 방광암 환자라면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에 유전자 변이를 함께 진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김연희 한국얀센 항암제사업부 총괄 전무는 “발베사를 통해 FGFR 변이 요로상피암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환자가 발베사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임상적 혜택을 알리고, 변이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2024-10-17 10:47:26황병우 -
국산 원료 쓴 국가필수약 최대 27% 추가 가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국산원료의약품을 쓴 국가필수의약품의 약가를 최대 약 27%까지 추가적으로 우대(가산)할 방침이다. 현재 국가필수약은 급여 산정 시 53.55% 우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최대 27% 추가 가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산 기간은 최초 약가우대 고시 시행일로부터 5년인데, 가산기간이 경과하더라고 제약사가 의약품 안정공급 등을 이유로 가산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로 5년간 가산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보건의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약가가 필요한 의약품의 평가기준과 초기치료비용 환급형, 성과기반 환급형 등 위험분담 약제에 적용할 유형도 신설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의견수렴 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해 12월 복지부가 발표한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 및 보건안보를 위한 약가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화하는 차원이다. 국산원료를 쓴 국가필수의약품의 약가를 가산하는 세부기준 마련하고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원가보전 기준 및 최소단위 표시된 약제의 자사동일가 산정기준을 일부 손질했다.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평가가 필요한 약제의 평가기준과 위험분담 약제에 적용할 유형도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제약사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에 실패하는 등 제외되면 10일 이내 상한금액 조정을 신청하도록 했다. 가산 신청 의약품이 국산원료를 쓴 국가필수약인 경우 산정된 금액에 최대 '(68/53.55 - 1)×100%'를 가산한다. 다만 마약과 생물의약품의 경우는 제외한다.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약은 최초 약가 우대 고시 시행일로부터 5년간 가산한다. 가산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제약사가 의약품 안정공급 등을 이유로 가산기간 연장을 원하면 복지부장관은 약제급여평가위 의견을 들어 추가 5년간 가산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사용량 약가 연동제(PVA) 대상 약제의 상한금액 최대인하율은 10%에서 15%까지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평가가 필요한 약제 평가기준도 신설했다. 적용 대상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7조에 따른 혁신형 제약기업이 만든 신약이 약사법 상 우선심사 대상 지정에 해당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심사로 허가되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으로 가교자료 제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다. 위험분담 적용대상 약제에 적용할 유형도 두 가지 신설했다. 초기치료비용 환급형(Fixed cost refund at initial treatment), 성과기반 환급형(Outcome-based refund)으로 초기치료비용 환급형의 경우 투여 환자별 최초 투여 사용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청인이 공단에 환급한다. 성과기반 환급형(Outcome-based refund)은 투여환자별 치료효과를 일정기간 동안 추적·관찰해 설정된 치료효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약제의 전체 청구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되는 금액을 신청인이 공단에 환급하는 형태다. 이외에도 규정한 유형 외에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 등 신청인이 제안하는 유형 또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한 유형도 포함시켰다. 퇴장방지의약품 지정과 원가보전 기준도 개선했다. 지정제외 요건을 일부 삭제하고 원가보전 기준을 변경·신설했다.2024-10-17 10:00:51이정환 -
오가노이드사이언스-툴젠, 유전자가위 라이선스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지난 16일 툴젠(대표 이병화)과 CRISPR-Cas9 특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은 생명체의 특정 유전자 서열을 정밀하게 교정 및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성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연구를 위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제품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툴젠은 국내에서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요 10개 국가에 총 29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20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툴젠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CRISPR-Cas9기술을 활용해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등 연구에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CRISPR-Cas9 기술을 접목했을 때, 유전자 교정을 통해 더 정교하고 관련성 높은 질병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제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상무는 “유전자가위 기술과 오가노이드의 만남은 유전자 질병 연구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오가노이드에 CRISPR-Cas9 기술 적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툴젠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바이오 의학 분야 진일보는 물론, CRISPR-Cas9 기반 연구 수요 증가에 따른 과학과 산업 분야 응용 최전선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협력사인 독일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 GmbH)를 통해 더욱 활발한 사업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2024-10-17 09:50:59노병철 -
제이엘케이, 뇌 CT AI 솔루션 'JLK-CTP' FDA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뇌졸중 솔루션 JLK-CTP가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JLK-CTP는 뇌 CT 관류영상(CT Perfusion)에서 뇌혈류(CBF : Cerebral blood flow)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뇌경색 중심(Infarct core)과 뇌관류(Perfusion) 저하 영역의 부피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뇌경색 발병 부위는 물론 손상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회복 가능한 뇌의 범위와 뇌경색 부피(ischemic core)를 제공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의 수술& 8729;시술 시행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JLK-CTP는 지난 5월 국제 의료 학술지 프론티어스(Frontiers)에 발표된 ‘CT 관류영상 AI 솔루션 성능 비교 논문’에서 정밀도& 8729;일치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미국 Rapid AI 제품과의 비교에서도 더 정확한 뇌경색 중심 부피예측률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승인은 JLK-PROSTATE(전립선), JLK-LVO(대혈관폐색)에 이은 올해 세번째 FDA 승인 건으로 회사 측은 추가로 신청했던 뇌졸중 솔루션들의 인허가 승인도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8월 JLK-PWI(뇌관류MR) 제품의 FDA 인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으로 올해 내 3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추가 신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FDA 승인이 올해 진행 중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에기반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JLK-CTP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JLK-LVO와 함께 연결되는 제품으로 2가지 제품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유연하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경쟁사인 Rapid AI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만큼 Rapid AI가 독식 해오던 미국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제이엘케이가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진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일본의 경우CTP(CT관류영상)을 활용한 뇌졸중 치료 보험수가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제이엘케이의 시장 진출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를 통해 JLK-CTP, JLK-PWI의 인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으로 승인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모두 글로벌 스탠다드 규격(ASA/AHA)에 맞게 개발돼 모든 제품들이 연결성을 가지고 있고, 각 솔루션들은 실질 임상과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남은 FDA 인허가 신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빠른 승인과 상용화로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라면서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시장 선점 및 매출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2024-10-17 09:43:15노병철 -
알피바이오, 디지털 전환으로 원가절감 천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알피바이오가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알피바이오는 창립 이래 41년 넘게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DX 전환을 통해 알피바이오는 제조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 전환 구축 방향으로는 ▶데이터 연동 및 표준화를 통해 생산, 품질 시스템 간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업무 자동화 및 Workflow 적용을 통해 Paperless 환경을 구현하여 수작업 업무를 IT 자동화로 전환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또한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며 선순환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관리 비용 절감이 이루어져 이익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DX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당사는 운영 비용을 10%이상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이익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투자로 당사가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10-17 09:37:17노병철 -
'투자기회와 구원투수'...화장품업체 인수 제약사의 셈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화장품 업체 인수전에 대거 참전했다. 유한양행과 대원제약에 이어 동국제약도 수백억원을 들여 화장품 업체를 사들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실적 부진 화장품 업체가 속출하자 ‘알짜’ 매물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기술과 시장성을 갖춘 화장품 업체를 낮은 가격에 인수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 화장품 업체의 반등에 적잖은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동국제약, 리봄화장품 307억 인수...화장품 사업 강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을 총 307억원에 인수했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600주를 매입하며 지분 53.66%를 확보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리봄화장품과 인수 계약 체결식을 체결했다. 주식 취득 목적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을 현금 취득한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 인수로 화장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센텔리안24는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화장품에 적용해 우수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리봄화장품은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전문 기업이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150여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다. 26개국에 34개의 해외 거래처도 보유 중이다. 2020년 미국 FDA OTC 업체 등록, 2021년 비건인증 등 화장품 ODM 업체로 생산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탈모증상완화 샴푸, 선크림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리봄화장품의 최근 실적은 부진을 겪고 있다. 리봄화장품의 작년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0.2% 줄었다. 리봄화장품은 지난 2018년 매출 160억원에서 2020년 241억원으로 2년간 51.0% 확대됐는데 2021년 234억원으로 주춤했다. 2022년 매출 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었지만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리봄화장품의 영업이익은 2020년 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작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5.6%로 고순도 실적을 기록 중이다. 리봄화장품의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지만 제약사들이 최근 인수한 화장품 업체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다. 대원제약, 회생절차 에스디생명공학 인수 400억 투자 최근 들어 제약사들이 새로운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거액의 투자로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약사가 인수하는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악재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기업 가치가 급락하자 낮은 가격으로 알짜 매물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화장품업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대원제약,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8호, 코이노, 포커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꾸린 DKS컨소시엄이 총 650억원을 투자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이중 대원제약은 40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72.9%를 확보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는 화장품 업체다. 2008년 9월 설립됐고 2017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14년 매출이 9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1047억원으로 2년 만에 10배 이상 뛰면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과 2019년 매출은 각각 1566억원, 1563억원에 달했다. 중국에서 마스크팩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하지만 중국 사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20년 매출이 1407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247억원, 937억원으로 감소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작년 매출은 469억원으로 2018년 1566억원에서 5년 만에 70.0% 쪼그라들었다.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2019년 적자로 돌아섰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19년 1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적자 규모가 각각 348억원, 38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에스디생명과학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누적 적자 규모는 1001억원에 달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올린 영업이익 874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에스디생명공학이 회생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대원제약의 인수가 결정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4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에스디생명과학은 지난 2월 회생절차가 종료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22일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대원제약 입장에선 낮은 가격으로 연 매출 1000억원대 잠재력을 보유한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는 기회를 포착한 셈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21년 5월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을 형성했는데 54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유한양행, 코스온 인수에 450억 투자...상장폐지 등 악재에 경영 정상화 안간힘 유한양행이 인수한 화장품 업체 코스온도 극심한 실적 부진을 기록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15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3.88%를 취득했다. 2018년에는 코스온의 전환우선주 신주 인수에 2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두 차례에 걸쳐 40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12.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인수 배경에 대해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후 전환우선주를 주식으로 교환했다. 코스온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화장품 업체다. 코스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알짜’ 화장품 업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19 악재가 이어지면서 실적은 크게 침체했다. 코스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7억원,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96억원,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영업손실은 463억원에 달했다. 코스온의 작년 매출은 74억원으로 2019년 1093억원에서 4년 만에 93.2% 쪼그라들었다. 코스온은 2021년 3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2년 만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온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기각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0월 코스온의 상장폐지에 대한 정리매매를 개시했다. 코스온은 지난해 8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았고 회생절차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지분율을 크게 늘렸다. 코스온의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른 회생채권 출자전환으로 유한양행은 597만5163주를 배정받았고 6대1 감자후 99만5647주를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우선주 3만6020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청구로 48만28주를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초 코스온의 유상증자에 2번 참여하며 50억원을 추가 투자했고 지분율을 32.48%로 끌어올렸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코스온에 투자한 금액은 총 450억원으로 추산된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코스온에 투자한 금액은 총 450억원으로 추산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스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성우전자는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광학기기 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유한양행 측은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라고 설명했다. 성우전자는 지난 6월 코스온에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유한양행 출신 임원들이 코스온 경영진에 입성한 상태다. 김재용 유한양행 기획재정부문장이 코스온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김동근 유한양행 사업화전략팀장은 코스온 감사를 맡고 있다.2024-10-17 06:19:04천승현 -
주블리아, 네일라카 새 왕좌...전문약 시장 활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이 일반약 주도에서 전문약으로 판세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다. 그동안 관련 시장은 2013년 론칭한 한국메나리니 일반약 풀케어(시클로피록스)가 발매와 동시에 블록버스터 일반약에 등극하며, 맹위를 떨쳐 왔다. 하지만 2017년 출시한 동아에스티(동아ST) 전문약 주블리아(에피나코나졸)가 해마다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5년 넘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풀케어의 최대 전성기는 2013~2017년으로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50억~300억 밴딩의 매출을 올리며,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손발톱무좀치료제 일반약 시대를 이끌어 왔다. 풀케어는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전염 위험성이 있다는 손발톱무좀 질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발매 3년차에 초고속 성장을 견인했다. 여름철 미용을 위한 수요 급증도 실적 상승의 주요인이라는 평가다. 풀케어의 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 매출은 92억·76억·48억·41억·17억 수준으로 수직 낙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약 손발톱무좀치료제 전체 시장도 2020년 229억에서 2023년 162억으로 29% 가량 외형이 급감했다. 반면 비급여 전문약 주블리아는 2020년 233억에서 지난해 317억의 실적을 올리며, 42% 성장세를 이어 갔다. 주블리아의 올해 상반기까지의 매출은 166억으로 2023년 이변이 없는 한 2023년 실적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전문약 손발톱 무좀치료제 전체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지만 오리지널 제품인 주블리아의 방어전략이 향후 매출 곡선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제품 모두 효능효과에 대한 100% 완치를 목적으로 한 치료제는 아니지만 일반약 대비 전문약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이유는 사용 편리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전문약의 사용법은 1일 1회 요법으로 한달 정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반면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일반약은 첫째달에는 이틀에 1번씩, 둘째달에는 적어도 주 2회, 셋째달에는 주 1회 환부에 발라야해 상대적 불편감이 뒤따른다. 한편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손발톱무좀치료제의 작용기전은 진균의 세포막 구성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에 관련된 라노스테롤 14-α-탈메틸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진균세포를 사멸해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일반약 손발톱무좀치료제는 병원성 피부사상균 등의 진균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2024-10-17 06:00: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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