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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ESG 경영 강화…폐의약품 수거 사업 확대남부명 건보공단 안전경영실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폐의약품·페기물 수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지역 인재 육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건보공단 안전경영실은 27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 기자단과 브리핑을 열고, ESG 경영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공단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행을 위해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업과 연계한 그린 인프라 확대, 사회(Social) 분야는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해서는 국민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제도개선을 추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환경 분야 폐의약품 수거 사업과 관련해서는 원주 지역을 중점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 사업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 일환으로, 원주 지역에 특화해 참여기관을 확대해 집중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에 약국뿐만 아니라 원주 관내 우체국, 이동 인구 밀집지역 대형마트 등 27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폐의약품 처리를 습관화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이에 지금껏 폐의약품·폐기물 37.88톤이 수거됐다. 남부명 안전경영실장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활동영역을 점점 넓히는 중"이라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 보다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주 지역에 특화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단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남 실장은 "공단은 의료폐기물 관리, 디지털 기술 기반 업무개선으로 친환경 자동차 업무차량 교체 등 환경오염 감축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또 '하늘반창고' '하늘반창고 키즈' 운영을 통해 전국적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보육원 거주 아동 중 2023년생 69명을 선정해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 및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양육지원금, 자립지원금 등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184개 공단 봉사단이 아동시설을 방문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경북 산불 때는 재난 복구를 위한 신속 지원에 나서 의료봉사 등을 진행했다. 의료봉사에는 공단 산하 일산병원 의사·약사들이 참여했다.공단의 사회공헌 기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매달 모금을 통해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000원~10만원이 공제된다.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강원지역 대학생 총 186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고, 앞으로도 대상과 인원, 금액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남 실장은 "공단은 지역사회 상황에 맞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문제와 탄소절감 등 환경문제를 다각도로 살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5-08-27 16:25:39이탁순 -
샤페론, HIFU 융합 K-뷰티 의료기기 시장 진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K-뷰티 디바이스 선도기업 ‘아띠베뷰티’와 ‘고강도집속 초음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활용한 피부 미용기기와 소모품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HIFU는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원하는 깊이에 집중시켜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턱 라인 개선, 피부 리프팅, 주름 완화 등 다양한 피부 시술에 사용된다. 기존 절개 방식이나 고주파 시술 대비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미용 클리닉,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글로벌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체내 깊숙한 암세포를 비수술적으로 치료해 왔다. 초음파 에너지를 암 조직에 집중시켜 암세포를 괴사시키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환자의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각광받아 왔다.샤페론은 최근 HIFU 기술을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 면역치료와 병용해 암 전이를 93.9% 억제하는 성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으며 이를 국제 학술지 ‘Pharmaceutics’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암 재발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접근으로 평가되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의학적 성과를 미용·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아띠베뷰티는 ‘홈쎄라’ 브랜드를 통해, 휴대가 간편한 국산 HIFU 홈케어 기기를 개발해 다양한 카트리지 기술을 적용, 정밀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외 인증을 확보했다. 특히 눈과 입 주변 같은 곡면 부위까지 대응 가능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피부의학을 기반으로 리프팅과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장비를 고도화하고, 염증·부종 제어에 최적화된 HIFU 전용 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 ‘누겔(NuGel)’은 이미 국내외 임상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누겔을 기반으로 합성한 2세대 물질을 이번에 개발하는 겔제에 적용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해당 물질이 과도한 염증과 부종을 줄여 회복을 앞당기고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샤페론 관계자는 “샤페론의 염증 억제 기반 겔제와 아띠베뷰티의 고성능 디바이스 결합은 뷰티·의료·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앞당기며, K-바이오·뷰티 융합을 선도할 혁신적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은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약 1217억달러(169조4429억원) 규모에서 2032년 3552억달러(494조544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12~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025-08-27 14:09:17이석준 -
"약사 대상 음식치유심화교육"...30일 푸드닥터교육원 오픈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푸드닥터교육원과 대한식단코칭지도사협회가 오는 30일 교육원을 오픈하고, 약사·일반인 대상 음식치유교육을 진행한다.개원식은 성남시 30일 수정구 위례라크리움 빌딩 705호에서 12시부터 3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원에 따르면, 30년차 상담약사인 한형선 박사가 약사 대상으로 다빈도 5대 질환 상담 마스터 과정도 진행한다.약사와 의료업계 종사자, 건강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음식치유심화교육과 더불어 건강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양성과정도 계획하고 있다.또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음식치유교육과 상담, 전인적 건강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원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원식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m3Umm88)으로 받고 있다.2025-08-27 11:34:50정흥준 -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충청북도 간 통합조정회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고, 정부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단계획을 구체화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412만㎡ 부지에 K-바이오를 선도할 핵심 거점이자, 한국판 켄달스퀘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대학원 등 유치)를 중심으로 주거 및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바이오 허브로 조성된다.오송은 이미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폴리스 등 기존 바이오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을 비롯해, 바이오 기업과 신약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여기에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까지 추가로 조성되면, 오송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국가 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혁신 성장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며, 산단 조성으로 1조 796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1562명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이번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산업시설의 집적을 넘어, K-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연구 활동과 근로자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5-08-27 11:07:13강신국 -
'여드름 완화, 지방 연소 촉진'...화장품 허위·과대광고 '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1년간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표시·광고(76%)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소비자는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1년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27건의 행정처분이 있었으며 표시·광고 위반(324건, 76%),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79건, 18%), 업 등록·변경 위반(20건, 5%),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4건, 1%) 순이었다.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여드름, 탈모, 아토피, 지루성 두피염, 습진, 질염, 근육통, 안면홍조, 무좀 등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거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이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등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화장품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물품으로, ‘손상된 피부 개선’, ‘흉터 자국 옅어짐’,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 연소를 촉진’, ‘근육 이완·피로 회복’, ‘홍반 감소’, ‘면역력 강화’ 등과 같이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짓·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또한 기능성화장품은 구매 전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기능성화장품인 경우라도 ‘주름 제거’, ‘탈모 방지’ 등 기능성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화장품 영업자가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유통화장품을 수거하여 품질 기준에 적합한지도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식약처는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하여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는 점도 고려하여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2025-08-27 09:40:29이혜경 -
파마리서치메디케어, ‘RE:BORN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메디케어(대표 서영재)는 지난 2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약사 인플루언서 40여 명과 함께 ‘RE:BORN(리본) 심포지엄’을 열고 소비자 건강 관리 중심의 약국 운영 전략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약사가 소비자 건강관리의 핵심 파트너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최근 높아진 피부·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과 맞춤형 상담 수요를 반영해 파마리서치의 DOT 특허 기술과 오리지널 PDRN이 적용된 ‘리쥬비넥스 크림’,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RE:BORN 심포지엄은 약사와 함께 소비자 관점에서 건강 솔루션을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지난해 파마리서치가 비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관절강 주사 '콘쥬란', PDRN 점안제 ‘리안 점안액’, PDRN 크림 ‘리쥬비넥스크림’, 면역증강제 '자닥신',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 인체 콜라겐 주사 ‘세시엠 L’ 등이 있다.2025-08-27 09:11:25이석준 -
대우제약,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 선정대우제약 전경(자료: 대우제약)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청년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 고용 확대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하고 ▲좋은일터 강화지원금(기업당 4,000만 원) ▲2027년까지 지방세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하는 청년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올해에는 '2025년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으로 선정된 110개 사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최근 3년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가가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자격이 주어졌다. 평가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평가로 진행됐고 이 중 대우제약을 비롯한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우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면접평가 당시 이미 다수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이력을 통해 오랜 시간 부산시의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임을 밝혔다. 또 부산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부산시 청년이 원하는 근무조건과 고용안정성, 근무 환경 유지를 위해 기반을 마련했음을 강조했다.아울러 청년 고용비율이 매해 상승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500억 원 투자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 후 100여 명의 추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대우제약은 이 제도를 통해 제공받는 지원금을 실험실 집진시설 확충과 직원 휴게실 보강, 청년 임직원 자기계발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지용훈 대표이사는 "부산시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은 지역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고용과 성장 지원을 통해 인재와 함께 지역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2025-08-27 09:10:08차지현 -
충북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약국 70곳으로 확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약국을 기존 54곳에서 7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맹 약국을 통해 의약품 구매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도민 건강관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7월 기준 충북 도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 약국은 54곳이며, 추가로 16곳의 약국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거나 신청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충북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약국 위치는 전통시장 50곳, 상점가 1곳, 골목형상점가 1곳, 상권활성화구역 2곳 등이다.충북도는 각 보건소, 읍·면·동 및 유관기관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가맹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노년층을 비롯한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아울러 가맹점 등록이 가능한 지역에 위치한 미가맹 약국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충북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가맹 약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약국이 점차 확대되어 도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사업’에서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고 있어, 이 상품권을 가맹 식당·반찬가게·식료품점 등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가맹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하는 등 노년층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통합 홈페이지(www.onnur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5-08-27 08:48:47강신국 -
의수협-무보, 제약바이오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협력류형선 의수협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 이하 ‘무보’)는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대표적 단체로, 의약품 수출 확대와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통관예정보고제도 운영 및 품질검사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해외 거래 신용·보험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단체보험 등 수출보험, 해외 투자 및 프로젝트 보험 등 다양한 금융·보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크게 완화하는데 기여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 ▲해외시장 정보 공유 ▲유망기업 발굴 ▲ 지원사업 홍보 등 제약·바이오 수출 관련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수협 회원사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요율이 저렴한 중소중견기업 전용상품인 단체보험을 제공하여 수출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거래 시 신용 위험 및 수출채권 회수 불확실성, 환율 변동 및 물류 지연, 중소 제약사의 금융·보험 활용 한계 등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단체보험 등 수출보험 활용을 통해 해외 거래 리스크 완화,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도 “최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ㆍ바이오 산업은 무역보험을 통한 육성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이라며,“앞으로도 무보가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8-26 15:51:45손형민 -
PHCCC, 통합돌봄 약사 역할 주제로 내달 7일 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 약사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케어학회(학회장 이영숙, 이하 PHCCC)가 오는 9월 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환자중심 통합돌봄에서 약사의 역할과 가치실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통합돌봄법 시행에 앞서 약사의 역할과 의·약 협업 모델, 지역사회 통합약물관리의 현재와 확장 가능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통합돌봄 정책 속 약사의 가치와 협력모델’에서는 지역 약국 약사의 CMM(Comprehensive Medication Management) 서비스 도입, 통합돌봄법 시행과 지역사회 약사의 역할, 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에서의 의–약 협업 제안에 대한 내용이 준비돼있다.두 번째 세션 ‘지역사회 기반 통합약물관리의 실제 및 확장’ 에서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시범사업을 통한 통합약물관리 약사의 실제, 농어촌 지역 다제약물관리사업을 통한 통합약물관리, 통합약물관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이영숙 학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통합약물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통합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일정과 사전등록 안내는 PHCCC 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마감은 9월 6일이다.2025-08-26 15:47: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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