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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 성과평가 위한 RWE 가이드라인 제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보험 등재 약제의 성과평가를 위한 실제 근거(RWE) 생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건강보험에 등재되는 일부 약제는 기존 임상시험 자료만으로 실제 사용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자료(RWD)를 수집·분석해 실제 근거(RWE)를 생성·보고할 때 고려할 사항을 제시했다. 제외국에서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심평원은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실제 자료(RWD) 적용을 통해 가이드라인의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전문가와 제약업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실제 자료(RWD)와 실제 근거(RWE)의 정의 ▲연구계획 수립 ▲자료 품질관리 ▲결과 보고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약제성과평가는 치료제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건강성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특히 희귀·중증질환 등 근거의 불확실성이 큰 분야에서도 약제의 실제 사용 결과를 신뢰성 있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6-11 16:36:52정흥준 기자 -
약사·환자단체 "'말기 환자'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와 환자단체가 '말기 환자'에 대한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을 촉구했다. 환자의 자가결정권 확대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그에 앞서 세부 지침 등이 선행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연명의료 중단 및 유보 시기를 기존 '임종기'에서 '말기 환자' 단계로 확대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성의 온라인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고통받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인간다운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겠다는 정부 취지,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이라는 큰 틀의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말기 암 환자 등 오랜 투병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연장이 아닌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기에 부여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장의 중증 환자들과 암 환자 가족들은 이번 개정안이 가져올 법적·의료적 혼선과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 단체들은 ▲말기환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 ▲온라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따른 부작용 방지 대책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선행 ▲치료기회상실 등 의료비 절감과 병상 회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부작용 원천 차단 등을 촉구했다. 기존 임종기(수일 내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태)와 달리, 말기(수개월 이상 연명이 예상되는 상태)는 예측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의사나 의료기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으며, 편의성 증진을 위한 온라인 등록 도입 역시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을 의무화하거나 단계별 필수 교육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말기 환자들이 고통 없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완화치료와 돌봄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취약계층의 비자발적 치료 포기 위험을 방지하고, 자칫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을 권리가 위협당하지 않도록 다중의 안전장치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생명의 존엄함은 효율성이나 편의성만으로 재단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동안 환자 단체와 시민단체, 의료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법이 가지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 확대 취지가 왜곡없이 구현되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2026-06-11 15:20:46강혜경 기자 -
휴온스그룹, 중국 길림성 의료진에 K-의료미용 기술 소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그룹이 중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미용 분야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소개하며 한·중 의료 교류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길림성 의료진 초청 한·중 KAT(K-Beauty Advanced Skill Training) 워크숍'의 일환으로 중국 길림성 의료 전문가 방문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미용·성형 분야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산업을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 중국 길림성 지역 국공립 및 민간 병원 소속 의사 30명으로 구성됐다. 휴온스그룹은 워크숍에 참여한 핵심 기업으로 선정된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중심으로 각 사의 주요 사업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휴온스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사옥 투어, 주요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제품 소개, 병원 운영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의료미용 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휴메딕스는 2015년 국내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를 중심으로 중국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 약물 정량 주입기기 '더마샤인'을 비롯해 다양한 에스테틱·의료기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더마샤인은 중국 시장에서 누적 1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최근 '프리미엄 9핀 니들'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도 획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사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0여 년간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방문 역시 의료미용,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 전반에 걸친 그룹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미용과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중국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11 13:40:23최다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인도네시아 진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선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덱사 메디카와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내 품목허가와 판매를 담당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완제품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덱사 메디카는 196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로, 종합병원과 약국, 보건소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영업·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38개 주 전역을 연결하는 의약품 유통 자회사 메델라 포텐시아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도입해 현지 허가와 유통을 진행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덱사 메디카가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 체계 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자큐보의 시장 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 지역 최대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도 연평균 약 6%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공략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경제 성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 건강보험 확대 등에 힘입어 만성질환 진단과 처방이 늘어나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 중심 시장에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중국에서 자큐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추가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1 13:38:08최다은 기자 -
일동제약·웰트, 디지털헬스케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일동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웰트와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동제약의 의약품·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웰트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드러그OS'를 결합해 복약 순응도와 치료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드러그OS는 의약품과 AI 에이전트를 연계한 플랫폼으로 복약 일정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응도 관리, 치료 중단 위험 예측 등을 지원한다. 환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치료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향후 디지털 융합의약품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실제 사용 데이터(RWE)를 축적하고 복약 순응도 향상 및 치료 효과 개선 여부를 검증해 관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로나민 시리즈를 비롯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드러그OS를 적용해 시장 검증과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QR코드와 제품 패키지를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전문의약품과 신약, 개량신약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주요 제품군에 드러그OS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으로 고도화하는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사업화와 규제 대응을, 웰트는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또한 국내에서 확보한 실제 사용 데이터와 임상 근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의약품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 모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의약품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복약 알림을 넘어 환자의 치료 경험과 성과를 개선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웰트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드러그OS는 의약품을 환자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일동제약 제품군과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복약 관리와 이상반응 대응, 치료 순응도 향상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 개선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11 13:36:52최다은 기자 -
베트남 찾아간 심평원, K-의료기기 수출 활로 뚫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심평원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K-Med Expo(이하 K-Med Expo)’를 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와 공동 주최하며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K-Med Expo’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전시회다.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VIMDA)을 비롯해 후에중앙병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원 등 의료기기 및 수출입 관련 주요기관 총 13개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개막 첫날부터 베트남 전문의료인, 대학병원, 의료기기 대리점 관계자 등의 방문이 이어져 전체 참관객은 66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강원 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공동관이 참여한 가운데 80개사 1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암, 뇌동맥류 등 진단 솔루션 ▲수술 보조 로봇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피부재생 레이저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이 소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1:1 수출·구매상담 매칭을 통해 바이어 111개사와 총 41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 한국-베트남 의료기기 규제 동향 세미나와 현지 병원을 초청해 국내 기업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코트라 K-바이오데스크를 통해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등록제도 관련 컨설팅 상담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9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약 507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심평원은 공동관 운영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수출 역량과 기술력, 전시 적합성 등이 높은 5개 기업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선정 기업은 ▲탈로스(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진단 의료기기) ▲인드림헬스케어(약물 상호작용 및 약물 유전체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케어마인드(환자 음성 기반 인공지능 간호 솔루션) ▲원스글로벌(인공지능 기반 복약관리 플랫폼) ▲네오닥터(안면 재건 관련 치료기기) 기업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라며, “최근 양국 정상의 교차 방문을 계기로 K-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여건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만큼, K-Med Expo가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6-11 11:21:23정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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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선 박사 '다빈도 5대 질환 상담' 설명회…약사 선착순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환자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약사들을 찾는다. 한국푸드닥터교육원(KOFDA)은 오는 16일 오후 8시 '한형선 박사의 다빈도 5대 질환 실전상담이론'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15주 과정의 실전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강의를 진행하는 한형선 박사는 30년 이상 축적한 상담 경험과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기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줌(Zoom) 강의와 오프라인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9월 2일 시작 예정인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반에는 공통교육과 함께 임상 강의 과제 실습이 진행되며, 이후 실제 임상 사례 분석 훈련이 이어진다. 교육 후반부에는 수강생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사례를 분석하고 발표하면 한 박사가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원은 이번 과정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실제 건강검진 수치와 임상 사례를 분석해 음식 처방과 생활습관 상담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상담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를 직접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환자 상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으며, 푸드아키텍처 기반의 상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과정은 케이힐링푸드마스터와 푸드코칭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과목으로도 인정된다. 설명회는 다빈도 5대 질환 실전상담이론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줌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특히 설명회 신청자 전원에게는 한형선 박사의 '상담 실전 샘플강의'가 제공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약국이 단순 조제 공간을 넘어 환자 건강상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가 됐다"며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 신청 및 교육 관련 문의는 한국푸드닥터교육원()을 통해 가능하다.2026-06-11 09:58:29김지은 기자 -
병원약사회, 병원의학회와 환자 안전·약물 관리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지난 6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대한병원의학회(회장 신동호)와 ‘환자안전을 위한 전주기 의약품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병원의학회 하계학술대회 행사 중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난 4월 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병원 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전담 전문의와 병원 약사 간 다학제적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교육·연구 및 학술 교류 ▲필요에 따른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사업 추진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정경주 병원약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사와 약사가 발맞추어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병원의학회 회장은 “의사와 약사 등 병원 내 모든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팀 중심 진료야말로 환자 안전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약물 관리 문화를 앞장서서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병원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협약식과 더불어 두 기관이 함께 준비한 공동 세션이 진행됐다. ‘환자 안전을 위한 전주기 의약품 관리’를 주제로 신동호 병원의학회장과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황보영 수석부회장이 ‘한국병원약사회: 45년의 헌신과 성장’을, 최경숙 부회장이 ‘팀 기반 진료에서 전문약사 활동:병동전담약사’, 서울대병원 이민지 약사가 ‘노인 환자의 다제약물관리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세션 중 환자안전사고 유형 중 약물 관련 사고가 2022년 이후 낙상을 앞지르며 발생 빈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체 보고의 49.8%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병원약사회는 “처방부터 투약,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의사와 병원약사 간 유기적인 소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병원의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의약품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의학회 신동호 회장, 한승준 이사장, 박상욱 부회장, 최수정 부회장, 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 황보영 수석부회장, 백진희 부회장, 최경숙 부회장이 참석했다.2026-06-11 09:54:28김지은 기자 -
닥터 리쥬올, 'K-파마시 트렌드·진정성' 주제로 심포지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시작된 성분 중심 글로벌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리쥬올(Dr.Reju-All)'이 내달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약사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Grand Symposium : The True Value of K-Pharmacy 'Trend, Trust and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트렌드 속에서 대한민국 약국 더마 코스메틱이 나아가야 할 학술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닥터 리쥬올이 K-Pharmacy Skin Care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했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약국 채널만이 가질 수 있는 전문 상담 기반의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으로서의 정체성과 파트너십을 공고히할 것이라는 기대다. 4개 세션 릴레이 강연이 준비됐는데, 정준호 대표가 'K-Pharmacy's Crossroads:Crisis to Opportunity'를 주제로 약국 채널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어 닥터 리쥬올 제품개발팀 한상명 약사가 'K-Pharmacy Skincare:Why Dr.Reju-All is the right answer'를 통해 전 제품 라인업을 스크리닝하고, 이번 심포지엄 핵심 콘텐츠인 신제품 PDRN 선세럼과 PDRN 스칼프 세럼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파마브로스 임별 대표는 'K-Beauty의 다음 무대:K-약국&약사'를 주제로 글로벌 K-Beauty 흐름 속에서 약사가 단순한 판매자를 넘어 트렌드를 이끄는 전문 크리에이터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역설한다. 문화탐구가이자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로 잘 알려진 조승연 작가도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 약국에 열광하는 이유와 K-Pharmacy가 세계 시장에서 갖는 의미를 조망할 예정이다. 닥터 리쥬올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사가 고객에게 전문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된 Skin Code 컨설팅 시스템, 약국 마진을 방어하면서도 구매 허들을 낮추는 기획세트 전략, 매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는 VMD 큐레이션 제안까지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될 전망"이라며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스킨케어 컨설팅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과의 상생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이번 심포지엄이 그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장기적인 협업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2026-06-11 09:53:28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집행부 성과·주요 현안 공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9일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38대 집행부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발곃ㅆ다. 김위학 회장은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약 1년 4개월간의 정책, 법제·민원, 학술, 홍보 등 4개 분야의 집행부 주요 성과를 직접 보고하고,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마약퇴치운동 관련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구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38대 집행부의 현안 인식과 추진 방향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활발한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관련 성과가 회원 약사들과 사회에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위학 회장은 “데이터가 쌓이면 근거가 되고 근거가 쌓이면 정책이 되고, 정책이 사회에 펼쳐지면 국민 건강으로 되돌아온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고견이 서울시약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 변수현 부회장과 박한일·김희중·전영구·권태정·조찬휘·민병림·김종환·권영희 자문위원이 참석했다.2026-06-11 09:42:58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리베이트 사무장병원, 처방 몰아주고 약국 수익 절반 챙겨
- 2펠루비 제네릭 쏟아진다…동구바이오, 품목허가 획득
- 3반복되는 의약품 품절…해법은 '안전·투명 유통망' 구축
- 4'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1년 만에 점유율 23% 돌파
- 5'주가 80% 폭락' 삼천당제약, 주주설명회·해외 NDR 승부수
- 6주식 싸게 살 기회…K-바이오에 투자하는 해외 큰손들
- 7글로벌 3상 잇단 진입…GLP-1 후발주자 추격 가속화
- 8탈모약 급여화, 국민이 직접 논의…7월 첫 공론화 토론회
- 9JAK억제제 '올루미언트', 청소년 원형탈모 적응증 확대
- 10병원·약국·도매 얽힌 리베이트…병원지원금 금지법은 비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