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생활건강, 일동헬스케어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은 법인 명칭을 일동헬스케어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새 사명 일동헬스케어는 건강 증진 및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일동제약그룹의 기업 이미지와 정체성을 계승하고 사업 영역, 지향점 등을 직관적이고 현대적으로 나타낸 이름이다.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기존 사업에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동헬스케어는 2007년 설립 이래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 및 판매를 비롯해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일동헬스케어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ㆍ‘지큐랩’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스포츠 뉴트리션 ‘아로엑스’ 등 다양한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였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동제약그룹의 철학을 이어 사람들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6-02-04 13:38:50천승현 기자 -
광명시약, 경찰서와 '약물운전' 대국민 집중 홍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오는 4월 2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앞두고 광명경찰서와 함께 대국민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선다. 시민들이 강화된 법규를 숙지하고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약사회는 복약지도시 환자의 운전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졸음·어지러움 등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부작용에 대해 심도 있는 복약지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약국 내 '약물운전 예방 안전수칙' 포스터를 게시하고, 약 봉투 배부시 관련 안내지를 동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경찰서와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터에는 ▲약을 처방받거나 구입할 때 의사나 약사에게 운전해도 괜찮은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처방전이나 약 봉투, 용기에 '졸음 유발' 또는 '운전 금지' 또는 '운전 주의'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졸음을 유발하는 약을 먹었다면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운전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필기 회장은 "약물운전은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인 약사의 복약지도가 예방의 핵심"이라며 "광명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광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6-02-04 12:07:46강혜경 기자 -
씨어스, 국내 첫 '연간 흑자' 의료 AI…글로벌 공략 가속[데일리팜=황병우 기자]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의료 AI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진입했다. 설치 기반 확대 이후 반복 매출이 누적되는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씨어스는 2025년 4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매출 481.7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매출 80억원, 적자) 대비 매출은 495% 성장했고, 핵심 제품인 씽크(thynC) 매출은 전년 대비 1046% 증가했다. 회사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확산 ▲수가 기반 구독 모델 안착 ▲AI 분석 고도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 단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사업성과와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씨어스는 2026년에도 설치 기반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되며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씽크' 설치 이후 반복 매출 구조… 2026년 신규 3만 병상 목표 성장의 중심에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가 있다. 씽크는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 분석·모니터링하는 IPM(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의료진 업무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겨냥한다. 씨어스는 2025년 누적 설치 병상 수 1만2000병상을 돌파했으며, 대형병원을 포함해 국내 128개 병원에 도입됐다. 회사가 추정하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약 70만 병상이다. 씽크 사업의 특징은 설치 이후 구독형 서비스가 붙으며 반복(Recurring) 매출이 누적되는 구조다. 신규 병상 설치 매출과 기존 설치 병상에서 발생하는 구독 매출이 동시에 이어지는 '이중 성장 구조'를 갖췄다. 5년 계약 병원이 늘어날수록 2030년 이후 재계약·재구매 수요도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씨어스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신규 설치 병상 3만 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차세대 제품 'thynC Plus'를 중심으로 자사 및 외부 바이오센서 연동을 확대해 스마트병동 생태계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씽크는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병상에서 반복 매출이 쌓이는 구조"라며 "설치 기반 확대, 리커링 매출 증가, 차세대 스마트병동 확장이 맞물리며 중장기적으로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 교두보로 글로벌 확장… 2029년 해외 비중 '국내와 동일선' 또 외래·검진·재택 영역을 담당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는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 씨어스는 모비케어를 통해 외래·검진 중심 반복 검사 수요를 흡수하고, 중장기적으로 씽크 인프라와 연계해 입원–외래–재택을 잇는 통합 웨어러블 AI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확장의 첫 거점은 UAE다. 씨어스는 중동 최대 국영 헬스케어 그룹인 퓨어헬스(PureHealth)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퓨어헬스는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공의료, 보험, 원격의료, 의료기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 약 258억 AED(약 8.9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씨어스는 퓨어헬스와 함께 모비케어 기반 부정맥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씽크와 재택환자 모니터링(RPM)까지 포함한 전 제품군 PoC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일 제품 공급이 아니라 병원–외래–검진–재택을 연결하는 통합 웨어러블 AI 의료 모델을 현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러한 단계적 전략을 통해 2029년을 전후해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과 유사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신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웨어러블 AI 의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2026년 이후에는 설치 기반 확대, 반복 매출 증가, 글로벌 레퍼런스 축적이 맞물리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2-04 11:12:33황병우 기자 -
샤페론, '누겔' 미국 2b상 파트2 환자모집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자사가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Nuge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2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은 본격적인 데이터 도출 단계에 진입했으며, 상업화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표적으로 염증복합체를 조절하는 세계 최초 국소 도포형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JAK 억제제 및 PDE4 억제제와 달리 염증 신호의 초기 증폭 단계에서 작용해 염증 발생과 진행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전을 갖췄다. 국소 제형을 통해 전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장기간 사용에 적합한 안전성과 내약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 2b상 파트2는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 12개 임상기관에서 총 177명을 등록해 진행 중이다. 환자 등록은 모두 완료됐으며, 약 8주간 투약 후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누겔의 기전적 차별성과 장기 사용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샤페론은 누겔을 시작으로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건선, 만성 소양증 등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은 물론 전신 염증 및 대사질환으로 적응증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70억50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8.2% 성장해 2032년에는 3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년간 JAK 억제제와 PDE4 억제제가 누적 317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장기 사용 시 안전성 이슈로 미충족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평가다. 누겔은 ‘포스트 JAK·PDE4’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Anacor Pharmaceuticals의 PDE4 억제제 국소 치료제 ‘유크리사(Eucrisa, crisaborole)’는 2016년 Pfizer 인수 당시 52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2b상 파트2는 단일 파이프라인을 넘어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의 확장성을 가늠하는 분수령이다. 의미 있는 유효성과 안전성 신호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 확장 전략과 2046년까지 이어질 특허 에버그린 전략을 종합할 때, 이번 임상은 회사 가치를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2-04 10:54:53이석준 기자 -
뷰노, 매출 348억 사상 최대…적자 폭 축소[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60% 이상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뷰노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손실 폭이 7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딥카스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AI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도 신규 라인업 확대 효과를 봤다. 지난해 키오스크 타입 하티브30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장한 결과 하티브 매출은 19억원을 냈다. 뷰노는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딥카스 미국 시장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동시에 유럽과 중동 시장 진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 신기술추가지불보상(NTAP) 신청을 완료했고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 중환자의학회 등 주요 학회 참가와 함께 미국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 현지 병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중동에서는 쿠웨이트 병원을 중심으로 데모 시연과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주요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 획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성장세를 발판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예정"며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2-04 10:50:28차지현 기자 -
병원약사회, 서울시립과학관 기획전 연계 특별 강연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지난 1월 31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와 연계한 전문가 특별 강연에 참여해 청소년, 학부모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병원약사회 전명훈 기획이사(삼성서울병원 약제부 파트장)가 연자로 나서 ‘안전한 약 사용, 병원약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명훈 이사는 강의에서 병원약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주요 업무를 비롯해 전문약사 제도,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하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오남용 논란이 되는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 등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강연 중 즉석 퀴즈를 통해 병원약사회 캐릭터 ‘약온이&약든이’ 키링과 병원약사회 김재송 홍보이사가 발간한 도서 ‘약, 바르게 제대로’를 참석자들에게 증정하며 현장의 참여도를 높였다. 전명훈 이사는 “약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강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라는 직업, 특히 병원약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매우 높아 열기가 가득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약사의 장단점’, ‘병원약사와 AI의 역할’, ‘병원약사가 되는 데 필요한 학업 역량’, ‘병원약사에게 요구되는 자질’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는 오는 4월 12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병원 약제부를 재현한 전시 공간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의약품 조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2026-02-04 09:37:23김지은 기자 -
보건소 찾은 서울 강서구약, 창고형 약국 문제 집중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관내 추진되는 기형적 창고형 약국에 대해 보건소를 방문해 약사회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이신성 회장과 전휴선·윤지연 부회장, 장수영 약국위원장은 3일 보건소와 가진 간담회에서 창고형 약국이라는 기형적 약국이 가져올 지역 보건 의료 체계 혼란과 구민 건강권 위협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신성 회장은 "구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대면 복약지도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며 "보건소 측에서 이러한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측 역시 관련 법령의 테두리 안에서 지역 보건 행정이 공정하고 철저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장과 의약과장, 약무팀장 등이 자리했다.2026-02-04 09:29:16강혜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CEPI와 백신 생산 파트너십 체결[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리처드 해쳇 CEP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향후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발병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 발병 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CEPI는 공공, 민간, 자선 및 시민 단체 간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연합체) 으로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래 신종 전염병의 창궐을 차단하기 위한 백신 개발을 위해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했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CEPI는 기존 전염병은 물론 또 다른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질병(Disease) X'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다양한 병원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백신 후보군을 폭넓게 지원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100 Day Mission)'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최대 2천만 달러(약 288억원) 규모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preferred)'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 회분의 백신 및 10억 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측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CMC)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야생형(wild-type) H5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가정하고, 항원 개발에서 백신 제조 및 공급에 이르는 전 주기 공정 역량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과 기술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의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이 한창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2-04 08:55:33차지현 기자 -
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 지정…올해부터 빨간날 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빨간날이 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국무회의에서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국경일과 공휴일로 지정돼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혔다. 그러나 주5일제 시행과 맞물려 기업의 부담 등을 이유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지난해 출범한 정부는 매년 헌법 가치를 상기하고, 국민 주권주의 등 헌법 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제77주년 제헌절부터 공휴일 재지정을 추진했다.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국무회의도 통과하면서 올해 7월 17일부터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이 됐다.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기본진찰료와 기본조제료도 30% 가산된다. 올해 제헌절은 금요일로, 토요일·일요일까지 이어져 상대적으로 16일 약국·병의원 방문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의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경우 1.5배 수당 적용 여부도 세심히 챙겨봐야 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6-02-03 21:54:13강혜경 기자 -
SK바사, 게이츠재단 산하기관과 RSV 예방항체 도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과 손잡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항체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게이츠재단 산하 비영리 의학 연구기관인 Gates Medical Research Institute(Gates MRI)와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 'RSM0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RSV 예방항체는 생후 첫 RSV 유행 시기를 앞두고 있거나 해당 시기에 태어난 신생아와 영아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1회 투여만으로 RSV 유행 한 시즌 전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단일클론 항체 발굴·엔지니어링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텍 Adimab이 Gates MRI와 협력해 개발했다. RSM01의 기술적 가능성은 초기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후보물질은 실험실 시험과 동물실험에서 RSV 감염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기존 예방 의약품에 반응이 낮은 일부 RSV 유형에서도 효능을 보였다"면서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고, 1회 투여 후 약 5개월 이상 예방 효과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 대상 임상에 신속히 착수해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계약에는 Gates MRI의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글로벌 접근성(Global Access) 조항도 포함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저개발국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공정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RSV는 전 세계 영아와 소아에게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매년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약 10만 명이 RSV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97%가 저·중소득국에서 발생해 글로벌 보건 불균형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은 공중보건 기여와 사업적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파이프라인"이라며 "기술 중심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2026-02-03 16:24:35차지현 기자
오늘의 TOP 10
- 1의료취약지, 비대면 진료·약 배송으로 의료 공백 메운다
- 2제주도에 문연 창고형 약국들 매출 부진에 '고전'
- 3"약국서 약 덜 줬다"…장기처방, 약국-환자 분쟁 불씨로
- 4제약바이오 5곳 중 2곳 주총 26일…여전한 주총쏠림 현상
- 5서울시약, 가격 유인 마트형약국 자격정지 15일 징계안 확정
- 6한미, 10년 만에 현금배당 최다…신동국 측 최대 84억
- 7하나제약, 최대주주 조동훈 이사회 빠진다…누나 조혜림 선임
- 8동광 '트리암시놀론주사40mg' 이물 혼입 우려 자진회수
- 9암 등 중증질환 추적검사 환자부담 5% 적용 입법 추진
- 10글로벌제약, 면역질환 공략 확대...'FcRn 억제제' 잇단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