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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기대감 삼진제약, 52주 최고가-거래량 신기록
기사입력 : 22.09.23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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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아리바이오, 치매약 3상 준비…AI 업체 등 다수 파트너 확보

마곡연구센터 준공, 오송공장 증설… 매출 12%를 연구개발비 투입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40만주를 넘으며 해당기간 신기록을 세웠다.

R&D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진제약은 최근 R&D 동력 쌓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동맹을 맺은 아리바이오의 경우 치매치료제 3상을 앞두고 있다. AI 업체 등 파트너도 다수 확보했다.



삼진제약 22일 종가는 2만7200원으로 전일(2만5300원) 대비 7.51% 상승했다. 52주 최고가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28일 2만6800원이다.

거래량도 신기록이다. 140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삼진제약은 9월 22일(140만4206주), 7월 29일(110만9309주), 9월 19일(98만491주) 등 3거래일을 제외하면 52주 거래일 중 거래량이 35만주를 넘은 적이 없다. 대부분 10만주 안팎의 거래량이 적은 주식이다.

삼진제약의 52주 신고가와 거래량 신기록은 R&D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삼진제약의 최근 R&D 이벤트는 아리바이오와의 제휴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8월말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와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맺었다. 신약 공동 개발은 물론 자원, 인프라,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

양 사는 이를 위해 300억원 규모 상호 지분을 취득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지분 5.47%,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 지분 8%를 갖는다. 교환 주식 수는 111만1111주로 동일하다.

아리바이오는 이르면 이달 FDA에 치료치료제 'AR1001'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환자 투약이 목표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는 AR1001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한국, 유럽, 인도 등 다국가 3상이 등재됐다.

이외도 삼진제약은 8월에만 심플렉스, 캐나다 사이클리카 등 AI 업체와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삼진제약의 파이프라인은 올 반기 말 기준(분기 보고서) 신약후보물질 10개, 개량신약 후보물질 3개 등 총 13개다. 2상에 진입한 SA001(안구건조증, 쇼그렌 증후군)을 제외하면 후보물질 탐색, 전임상, 1상 등 임상 초기 단계다.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이 접목되면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D 시설 기대감도 존재한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오송공장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693억원을 투자해 주사제동을 신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축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3배 정도 증가한다.

지난해 12월에는 400억원이 투입된 마곡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신약 개발 특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확장 이전했다.

연구개발비도 외형의 12% 안팎을 집행하며 R&D 동력을 쌓고 있다. 2019년 262억원(10.82%), 2020년 311억원(13.23%), 2021년 303억원(12.12%), 올 반기 140억원(10.92%) 등이다.

시장 관계자는 "삼진제약 R&D 동력이 쌓이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동맹관계인 아리바이오 치매약은 미국 3상을 앞두고 있다. 마곡연구센터도 CNS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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