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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유행 심상치 않네…타미플루 품절에 약국 비상
    기사입력 : 23.10.30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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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새 7~12세 환자 58% 급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환자 급증에 약국가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독감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환자 가운데 20~30%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있을 정도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하다 보니 여유있게 사입해 뒀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타미플루 제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MP몰과 더샵의 경우 75mg과 30mg 모두 1, 2개 도매상에만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탁용분말 역시 전반적으로 품절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45mg의 경우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1000명당 18.8명으로, 지난주 15.5명 대비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에서 전 주 대비 58% 환자가 급증하며, 유행기준인 6.5명에 7.8배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5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3~18세 39.9명, 19~49세 18.5명, 50~64세 9.1명, 0세 5.6명, 65세 이상 4.5명 등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유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데노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41주 872명에서 42주 1073명으로 23.1% 늘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되다 보니 한 반에 1/3가량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부모가 감염되는 사례도 더러 빚어지고 있다"며 "일반약을 찾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감기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감기약과 나잘스프레이, 트로키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샵 일반의약품 기준 콘택골드가 2위, 쎄로테정 3위, 액티피드정 9위 등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인 에이코프연질캡슐과 하벤허브에프캡슐, 코푸시럽에스, 어린이부루펜시럽, 용각산, 옥시코잘액 등도 50위 내에 들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약국가를 중심으로도 감기 등이 유행해 급하게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독감과 감기, 코로나 등이 혼재돼 유행하면서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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