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매출 효자품목된 '고가 항체약물들'
- 안경진
- 2016-07-08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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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상반기 심평원 청구자료…상위권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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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가 적고 개발이 어렵다는 악조건에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데일리팜이 2016년 1월~5월까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품목별 청구금액을 분석한 결과, 단일클론항체로 대표되는 바이오의약품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처방대상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약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매출 기여도가 높은 탓이다. 유전자재조합 기술 등 개발 과정에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일단 시장에 출시되고 나면 비교적 경쟁이 덜하다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품목은 ▲헤파빅(225억 4600만원) ▲휴미라(146억 4300만원) ▲허셉틴(127억 500만원) ▲프로그랍(108억 5000만원) ▲허셉틴 피하주사제(94억 8100만원) ▲솔리리스(80억 5400만원) ▲레미케이드(78억 9400만원) ▲아바스틴(77억 3500만원) ▲벨케이드(75억 6000만원) ▲알림타(72억 5100만원) 순이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들과 바이오시밀러로부터 숱한 도전을 받고 있는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 역시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인상적이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283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던 휴미라는 2015년 36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 5개월 동안 청구금액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정맥주사제와 피하주사제 2가지 제형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로슈가 2014년에 새롭게 선보인 피하주사 제형은 출시 1년 만에 60% 이상을 대체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흥행요인으로는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정맥주사제의 투여시간을 2~5분으로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581억, 2014년 622억원대로 처방량이 치솟았던 허셉틴 정맥주사제는 2015년 이래 청구금액(575억)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틈새를 피하주사제가 파고드는 모양새다(2015년 76억→2016년 94억원).
그 밖에 (보험약가 기준) 30ml 한병에 669만원이라는 비싼 약값으로 유명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라리스도 청구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종합병원의 경우 ▲허셉틴(54억 8900만원) ▲후루마린(42억 6200만원) ▲휴미라(40억 1800만원) ▲씨에이피디2밸런스복강투석액(36억 7100만원) ▲메로펜(31억 4700만원) ▲스트리빌드(30억 800만원) ▲비즈파크(27억 5100만원) ▲파미레이(27억 2600만원) ▲옵티레이(27억 1800만원) ▲애드베이트(26억 2200만원)의 청구금액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또한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담아 복용 편의성을 높인 통합효소억제제 기반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2014년 진입 첫해에 12억원대 청구금액을 기록했던 스트리빌드는 이듬해 50억원대로 급성장을 보였고, 올해 5개월 동안만 30억원대로 집계됐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조영제, 항생제 등이 높은 비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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