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OTC 5개 품목, 프랑스계 '입센'의 품으로
- 안경진
- 2017-02-15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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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베링거인겔하임 사업부 교환에 따른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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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시작됐던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CHC) 사업부 맞교환 절차는 연말경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상태.
멕시코, 인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올 초부터 새로운 계약 내용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를 아우르는 '사노피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정식 출범을 알리고 나섰다.
이미 한국법인에서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총괄하게 될 김의성 전무를 포함해, 베링거인겔하임 소속이던 직원 40여 명이 출근지를 서초동(사노피 서울사옥)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 홈페이지상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지만, 베링거인겔하임의 간판품목이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S'와 진경제 '부스코판', 진해거담제 '뮤코펙트' 등이 조만간 사노피 라벨을 달고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들 제품의 합류로 인해 컨슈머헬스케어 영역에서 사노피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사노피가 판매해 왔던 일부 OTC 제품이 프랑스계 제약기업 '#입센' 품으로 넘어가게 됐다.
13일(현지시간) 공식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입센은 유럽 8개국가에서 진경제 '부스코판'을 비롯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 '프론탈진'과 배변완하제인 '서포지토리아 글리세리니', 진해거담제 '무코치올' 및 '뮤코다인' 5개 제품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
특히 '프론탈진'은 프랑스에서만 발매돼 왔음에도 3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유망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의 댓가로 입센은 사노피에 현금 8300만 유로(한화 약 1002억원)를 지급한다는 데 합의했다.위원회 승인을 비롯한 후속절차는 다가오는 2분기 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입센의 데이비드 미크(David Meek) 최고경영자(CEO)는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교환과 관련해 EU 집행위원회가 일부 자산의 매각을 요구함에 따라 전략적 인수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 프론탈진 등의 전권을 행사하게 되면 프랑스 등 핵심시장에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경쟁력이 한창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부 재정비를 마친 사노피와 입센이 컨슈머헬스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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