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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부산] 채수명 "교품앱 관련 근거 없는 주장 중단하라"

  • 정흥준
  • 2024-12-05 16:32:43
  • "변 후보, 개발사 신성아트컴과 무관한 신성약품 연관 지어"
  • 고비용 추산도 근거 없어...후보 비방 내용의 공약집 비판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채수명 후보(55, 경성대)가 교품앱 공약 관련 근거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개발 비용과 개발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채 후보는 “토론회에서 교품앱 개발 업체로 신성약품을 언급했다. 하지만 교품앱을 개발하는 신성아트컴과 신성약품은 전혀 별개의 회사다. 교품앱이 특정 도매와 연관이 있거나, 특정 도매 업체에서 교품앱을 운영한다는 변정석 후보의 주장은 사안을 잘 파악하지 못한 허무맹랑한 이야기다”라고 해명했다.

또 교품앱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도 밝히라고 지적했다. 채 후보는 “신성아트컴 측과는 개발, 유지보수비에 대해 매우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그동안의 오랜 친분을 통해서도 시약사회에 사실상 재능기부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별도의 투자비를 투입하지 않고 연 9천만원의 회장 업무추진비와 판공비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채 후보는 “시약사회에 판공비와 업무추진비에 대한 사용내역을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 계좌 거래내역 사본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 회계장부 등 일체의 사본 ▲위 각 거래 내용을 회계처리한 증빙서류 일체의 사본을 요구해 확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단에 정식 공문을 요청하고, 그 결정에 따라 자료 확인의 기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 후보는 “판공비와 업무추진비는 회원의 소중한 회비로 운용되는 비용이다. 판공비와 업무추진비로 굳이 나눠서 운용할 필요도 없다. 내가 회장이 되면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가 정식으로 감사를 받고 규정에 따라 사용했다고 말하지만, 회원이 의문을 품고 있다면 정보를 공개해 투명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집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는 내용을 넣는 것이 정책선거냐며 비판했다.

이에 채 후보는 “2021년 변 후보의 주요 공약 중 지켜진 게 몇 개나 있냐”면서 “회무의 달인이라 자칭하는 변정석 후보의 이번 공약도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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