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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용 색소 '데파코트500mg' 회수…"안전성 이상없어"

  • 이정환
  • 2016-09-07 18:37:32
  • 요약
  • 국내 사용신청 안 된 '적색226호' 첨가

국내 사용이 허락되지 않은 색소를 쓴 간질약 '데파코트정500mg'이 회수된다.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의약품이 제조공장 이전 과정에서 국내에서 의약품 첨가제로 허용되지 않은 색소를 사용, 회수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애보트는 데파코트정500mg 제조과정에서 국내 사용 가능한 '적색40호' 대신 미허용된 '적색226호' 색소를 원료로 썼다.

문제가 된 데파코트정500mg은 현재 약 8235명이 복용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환자들은 500mg이 회수됨에 따라 데파코트정250mg 2정 등으로 대체 투약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쓸 수 없는 적색 226호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의약품 원료로 사용중이며 인체에는 무해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제약사들이 해당 색소 사용신청을 하지 않아 첨가제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서한을 소비자 등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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