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잠재적 노출 인구 900만 명"
- 이정환
- 2016-07-19 10:51: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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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개혁국민연대, 가습기살균제 재난실체규명 대토론회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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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습기살균제로 위험에 노출된 잠재 인구가 900만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보건의료개혁국민연대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재난실체 규명을 위한 시민·소비자·전문가 그룹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역학회 회장을 역임중인 정해관 성균관의대 교수가 주제발자를 맡았다.
정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인구집단에서 가습기 살균제 노출률은 18.2%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 적용하면 약 900여만 명이 잠재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정 교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 범위는 사망과 중증장애를 초래한 폐렴 이외에도 천식·다중화학물질과민증·만성폐쇄성폐질환·외상성스트레스증후군 등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건강피해를 포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회장,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사회안전소통센터 안종주 센터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기간에 진행된 만큼 가습기살균제사건 전개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의문점 해소와 국민 안전·건강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대응방안도 제안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보건의료개혁국민연대는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환경유해물질의 관리 강화와 건강피해 전면조사와 보건당국의 역할·기능을 강화해야한다"며 "소비자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가 제대로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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