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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린타·직듀오 결정형 특허 회피…우판권 '첫 단추'

  • 이탁순
  • 2016-03-26 06:14:58
  • 물질특허로 제네릭 발매 상당시간 소요될듯

국내 제약사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신약 브릴린타와 SGLT-2 당뇨병신약 직듀오서방정의 결정형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물질특허 존재로 제네릭약물 출시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ST와 일동제약은 브릴린타 결정형특허(트리아졸로(4,5-D)피리미딘 화합물의 신규 결정형 및비결정형, 2023년 1월 9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해 최근 성립 심결을 이끌었다.

한미약품과 삼천당제약도 직듀오서방정 결정형특허(당뇨병 치료를 위한 SGLT2 억제제로서의, (1S)-1,5-안히드로-1-C-(3-((페닐)메틸)페닐)-D-글루시톨 유도체와 아미노산의 결정질 용매화물 및 복합체, 2027년 6월 21일 만료)를 같은 방법으로 회피했다.

그러나 이번 특허소송 승소가 당장 후속약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브릴린타의 경우 물질특허가 2021년 만료된다. 앞으로 5년이 더 남았다.

직듀오서방정 역시 2023년에 등재특허가 첫 만료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당장 제네릭 출시보다는 우선품목판매허가( 우판권) 선점을 위해 특허회피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등재특허가 많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은 최근 특허심판원을 통해 알비스 조성물 특허를 회피했다. 앞서 한국파비스제약을 시작으로 안국약품 등 6개사도 알비스 조성물 특허를 회피했다. 해당 특허가 적용된 알비스D의 제네릭약물은 올해 1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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