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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의원 불출마 선언…전혜숙 재선가도 파란불

  • 최은택
  • 2016-03-17 11:26:04
  • '1여다야' 구도 피해…새누리 정송학 전 구청장과 진검승부

서울광진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전혜숙 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과 같은 서울광진갑에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로 공천받은 약사출신 전혜숙(61, 영남약대) 전 의원에게는 천우신조다.

김 의원은 17일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한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스스로 책임을 물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데 이은 두번째 결단이다. 앞서 김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광진갑에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 받았다.

같은 지역에서 역시 더민주 공천을 받은 전 전 의원과 김 의원 등이 '다야 구도'를 형성해 이대로 선거를 치르면 야권이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것. 따라서 김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전 전 의원의 재선가도에 파란불이 됐다.

전 전 의원의 새누리당 상대 후보는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다. 같은 선거구 예비 등록자로는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이정희 후보, 무소속 백승원 후보 등 2명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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