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조제약 품절·낱알반품…약국은 괴롭다
- 강신국
- 2016-03-04 1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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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 회원의견 취합..."일방적인 약국 희생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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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 최근 회원약사들의 도매 이용 현황과 행태, 도매 이용 관련 개선할 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여, 분석했다.
먼저 상시 낱알반품서비스 개선 요구사항은 전체 제약사 반품이 안되고 있고 특히 외자사 등의 참여율이 낮다는 점이 약사들의 불만이었다.
아울러 반품 정산율이 낮고 정산시간이 오래 걸리며 상시 반품 참여 조건, 즉 거래, 결재 금액 대비 비율이 까다롭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제, 액제, 시럽제 등의 반품 확대와 주기적 상시 반품(월 또는 분기별)과 지금은 총 금액만 제공되는데 반품 정산 내역서를 제공해 달라는 약사들도 있었다.
이달부터 시작된 대규모 약가인하 관련 요구사항도 많았다.
약사들은 반복적인 약가인하와 일방적인 약국의 희생 요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다.
여기에 약가인하 품목이 방대해 이를 파악할 수 있는 행정인력이 없다는 점과 실반품 후, 재사입하는 방식은 품목 수가 많고 국민 불편으로 이어져 이번 약가인하에는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약사들은 사입 근거에 따른 일괄 정산 방식에 호의적이었지먼 근거 기준 확대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약가인하 유예기한을 충분히 두는 방식과 약가인하 공지 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도 문제점을 지적됐다.
최근 잇따르는 품절의약품에 사전 안내도 개선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약사 18%는 도매상에서 품절제품 안내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안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약사도 62%에 달했다.
받은 경우도 있고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한 약국이 19%였다.
약사들은 안내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미 품절인 경우가 많아 도움이 안된다고며 게시판, 팝업 등 안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부천지역 약국들의 주거래 도매상을 보면 지오영 37% , 인천약품 22%, 백제약품 8.5% 순이었다.
부천시약사회는 전수조사가 아니라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부천지역 도매 거래의 약 67% 정도를 3개 도매가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약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매서비스는 불용재고약 반품 서비스(37.9%)와 배송의 효율성(37.1%)이었고, 제품의 구색(17.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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