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분회장 선거 이렇게까지 해야됩니까
- 김지은
- 2016-01-18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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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데 분명 이번 일부 지역 약사회 분회장 선거는 그 정도를 지나쳤다.
서울의 A분회 선거 기간 내내 보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후보자 등록 전부터 잡음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선거운동 기간 갈등은 계속됐고, 각 후보진은 선관위로부터 경고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총회장에서는 특정 후보의 비 개국 회원 동원설까지 제기되며 신경전은 계속됐고, 급기야 한 고문은 마이크를 잡고 그 중심에 서 있는 당사자들을 꾸짖기도 했다.
다른 분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선거 운동 기간 현 분회장이 특정 후보 선거 운동을 진행해 경고 조치를 받는가 하면 또 다른 분회는 후보 중 한명이 병원약사들을 투표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한약사회, 시도 지부 이상의 상호 비방, 불법, 부정이 난무하는 분회 선거 모습을 보자니 100명~300명의 회원 약사를 대표하는 분회장 선거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씁쓸함이 남는다.
회원과 가장 긴밀하고 가까운 자리에서 현장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분회이고 또 분회장이지 않은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과 가장 밀접해야 할 분회장 자리가 혹여 학연, 지연에 묻힌 정치판에 휘몰려 정작 회원은 뒷전인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경선이 벌어진 곳엔 불법과 부정이 존재했고, 제소도 있었지만 효력없는 주의와 경고 조치만 남았다. 그 모습을 보며 대한약사회, 지부 선거에서부터 분회장 선거에까지 선거법은 왜 있으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약사회 선거 관련 규정은 스스로 무겁게 지키려하지 않는 한 무용지물이다.
또 하나의 의문은 문제의 중심에 선 후보와 참모진들에 직접 묻고 싶다. 선거 운동 기간 핏대를 올리며 외쳤던 회원들을 위한다는 말, 그것이 진정 회원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이었는지 말이다. 선거판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회원들은 더는 그들의 말에 응답할 마음이 없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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