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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심부전 실험약 중간 임상 우수, 후기 임상 진행

  • 윤현세
  • 2015-09-01 00:04:54
  • 피네레논, 환자의 사망 및 입원 위험 줄여

바이엘은 심부전 치료 실험 약물이 중간 임상 시험에서 사망의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보임에 따라 후기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바이엘은 심부전 치료제인 피네레논(finerenone)이 또 다른 거대 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피네레논은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의 개선된 버젼의 약물이다. 기존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 약물의 경우 혈액 중에 칼륨의 양을 비정상적으로 높여 부정맥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바이엘의 약물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이런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심장 학회에서 발표된 2상 임상 시험 결과 약물은 최초 치료 이후 90일 동안 대상자의 사망 및 입원의 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적 용량인 피네레논 10mg의 경우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44% 감소해 가장 유익성이 컸다.

바이엘은 피네레논의 유익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3600명의 심부전 또는 당뇨병 및 신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부전 치료제의 경우 매우 발전 속도가 늦은 분야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새로운 심부전 약물인 ‘엔트레스토(Entresto)’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엔트레스토는 심혈관 질환 사망 및 입원의 위험을 20%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피네레논이 2020~2021년중 시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매출은 18~20억불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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