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주가 고공행진…R&D 투자 수혜 입을까?
- 가인호
- 2015-03-18 1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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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17만원 돌파 신고가 행진,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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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주가 상승세와 관련, 업계는 그동안 진행했던 R&D 투자에 대한 성과 도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데일리팜이 18일 한미약품 주가를 분석한 결과 오전 10시 현재 17만 원대 중반을 형성하며 7일째 신고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한미 주식은 연초인 1월에 8만원대를 형성했지만 꾸준히 오르며 3월초까지 10만 원대까지 점진적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3월 한달 동안 수직상승 하면서 제약주 중 최고의 증가율을 이어갔다.
현재 주가는 1월 대비 약 2배 이상, 3월초 대비 약 7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그동안 한미는 퀀텀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대규모 R&D 투자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반등세로 접어들면서 기술수출 계약 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한미는 최근 몇 년간 신약과제인 퀀텀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퀀텀프로젝트는 한미가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활용한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과제다.
투약주기를 유연하게(최장 월1회) 한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과 주1회 투여 인슐린(LAPSInsulin115), 인슐린+GLP-1 복합제제(LAPSInsulin Combo)로 구성된다.
현재 LAPSCA-Exendin4 다국가 후기 2상 마무리단계에 있고 인슐린 복합제 등을 포함한 3개 당뇨 신약과제도 임상에 진입했거나, 임상을 준비중이다.
특히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등이 주목받는다.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HM61713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美 임상종양학회)에 발표됐다.

다양한 호재와 R&D 성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한미약품 주가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와 관련업계는 조만간 한미약품이 신약 해외 임상 결과 발표 또는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20%를 넘어서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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