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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유통협회장 재선 도전 선언

  • 이탁순
  • 2015-01-06 06:14:51
  • 5일 이사회서 공식 출마..."일 마무리하겠다"

황치엽 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황 회장은 5일 오후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2014년 회기 3차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3년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지만, 이 시점에서 돌아봤을 때 아쉬움과 부족한 것도 많다"며 "특히 국회에 계류돼 있는 안건들이 3년 임기내 처리하지 못해 깊은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마무리되지 못한 회무들이 중단되지 않고, 연속돼야 우리 업권에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재선 도전이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40년 약업계에 몸담으면서 쌓아온 인적 인프라와 경험을 모두 동원해서 봉사하는 자세로 다시한번 일을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창고평수 완화, 의료기관 대금결제 기간 의무화, 위수탁 관리약사 고용 면제 안건들이 3년 임기내 국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정돼 심의한 부분은 협회 역사상 유일하고,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통과된 창고평수 완화법안과 더불어 대금결제와 위수탁 관리약사 고용문제도 해결돼 회원사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회장에 당선된 이후 2012년 일괄 약가인하로 30여개 제약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통마진 인하를 요구했을때 상당히 당황했다"며 "그래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마진인하 요청을 대부분 철회시켰다"며 그간 성과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마무리되지 못한 현안들을 남은 3년동안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자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황 회장의 재선 도전에 따라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과 치열한 표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도 후보자 등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도 지난 경선에 이어 이들 세 인물의 3파전이 될 확률이 높다.

한편 황 회장의 출마로 조선혜 협회 수석 부회장(지오영)이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는 10일부터 차기 회장 당선 전까지 회장 대행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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