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환에 통증이 온다면?
- 데일리팜
- 2013-09-10 0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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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즉시 병원찾아야...8시간 내 수술 시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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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응급실에 실려왔다. 진찰결과 좌측 음낭 부위가 딴딴하게 뭉쳐 있었으며 위로 추켜 올려보니 더 통증을 호소했다.
"성관계를 가진 적이나 성병을 앓은 적이 있나요?"
"아니요, 아직 한 번도."
병력이 매우 중요하다. 성 경험이 없는 순수한 숫총각 학생이므로 부고환염은 아니니까 고환이 꼬이는 병인 '정계염전'이란 병을 쉽게 진단할 수 있었다.
이 병은 고환을 매달고 있는 정계가 새끼줄이 꼬이듯이 꼬이면서 점차 고환에 가는 혈액 순환이 차단돼 심한 통증과 함께 고환이 점차 질식해 가는 아주 초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곧바로 응급수술을 시행해 보니 왼쪽 고환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꼬여있어 새카맣게 죽어가고 있었다. 꼬인 것을 풀어서 고정해주니 혈액순환이 회복되고 점점 제 색깔로 돌아왔다.
위와 같은 경우는 운 좋게 빨리 처리되어 만족할 만한 경우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못하고 시간이 지연되어 치명적인 손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다.
고3 L군도 비슷한 증세로한밤 중에 응급실로 내원했다.
응급수술을 권유했으나 갑작스런 수술 권유에 당황하고 입시를 앞두고 있어 수술을 안했으면 하는 생각과 혹시 오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일단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 날 수소문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았다.
그곳에선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이므로 음낭에 부종이 생기고 뭉쳐있어, 부고환 염증에 의한 것인지 꼬인 것인지의 감별이 쉽지 않았다.
감별 진단하느라고 초음파 검사를 하며 지내다보니 이미 24시간 넘어서야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살릴 수 있는 황금시간대가 지나서 고환이 새까맣게 죽어서 떼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한순간의 무지와 판단 미스가 애꿎은 고환하나를 잃어버린 셈이다.
아버님은 한 숨을 쉬며 "고환 하나로도 애기를 가질 수있나요?"
"한 쪽 고환이 잘 보존되면 가능 합니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병은 ① 고환이 밑으로 잘 내려오지 못한 경우나 ② 선천적으로 고환을 싸는 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아 고환을 끌어올리는 근육이 갑작스런 경련이 일어나면 꼬이게 된다.
사춘기 자녀들에서 잠자다가 잘 나타나는 이 병은 빨리 8시간내 처리하면 완전 회복되나 24시간이 지난후엔 회복이 어렵다.
모든 수술은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으나 본 예와 같이 시간을 다투는 경우에는 신속한 판단과 의사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
이렇게 불행하게도 고환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인공고환을 삽입시켜주므로써 그 모양을 갖출 수 있어 정신적 콤플렉스를 예방할 수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고있어야 할 지식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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