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벤처 개발 비만약 물질, 해외 기술이전
- 이탁순
- 2013-08-28 1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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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바이오, 미국 그라비티바이오사와 계약...약 1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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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전문 벤처기업인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는 미국 그라비티바이오사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AR1008)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라비티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서 AR1008의 임상시험과 허가 등록절차를 거쳐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리바이오는 최종제품을 생산·공급하게 되며, 개발단계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액에 따라 총 1억3700만불(한화 약 1500억원)의 기술이전료와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된다.
이와 별도로 아리바이오는 한국,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AR1008은 단일 한약재추출물로서 지방분해효소 활성을 억제하고, 장관내 지방의 흡수를 억제한다. 동물실험에서 체중감소 뿐 아니라 우수한 체지방감소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도 입증됐다.
세계 비만 시장은 연간 2000억 달러 수준으로, 직접 의료비만도 70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비만인구 증가로 심혈관계 질환, 당뇨를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 암 발생 위험률까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기존에 많이 쓰이던 비만치료제들이 심한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태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의학적 요구가 높은 분야의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현재 약 10여종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라비티바이오는 노스캐롤리나의 챠플힐에 소재한 천연물소재를 이용한 신약개발 및 마케팅 전문회사이다.
AR1008은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최승훈)의 김진숙 박사 연구팀이 기초기술연구회 '한약재로부터 항비만 신소재 개발연구' 사업과 한국한의학연구원 기관고유사업인 '한약을 이용한 당뇨합병증 질환 예방 및 치료제 연구' 사업의 공동지원으로 개발된 후, 아리바이오에 기술이전돼 산업통상지원부 지원 속에 상업화 과정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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