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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CPHI 참가사…"수출 금맥 찾았다"

  • 영상뉴스팀
  • 2012-10-18 06:44:56
  •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CPHI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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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지난 9일부터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CPHI world wide 2012'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탐방한 데일리팜 제약산업팀 가인호 기자 자리해 있습니다. 가인호 기자 안녕하십니까?

[가인호 기자]네,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이번 'CPHI world wide 2012'에 참가한 제약업체만도 무려 1900여 업체에 달했다고요?

[기자] 네, 의약품 최대 전시회 ‘Cphl world wide 2012'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습니다.

‘Cphl world wide’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개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참가업체가 꾸준히 늘면서 실질적인 품목 계약실적과 상담실적을 기록해왔습니다..

올해 스페인 세계의약품전시회는 국내 제약사들에겐 더욱 남달랐습니다. 상반기 국내시장에 몰아친 일괄약가인하 파고를 뚫고 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위기감 때문인지 올해 스페인 전시회에는 작년에 비해 국내 참가업체가 20%정도 늘었다. 그만큼 세계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이번 의약품 전시회에는 전세계 1900여 업체 3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사회자] 네, 가 기자. 이번 'CPHI'에는 상당수의 국내 제약사들도 참가했다지요?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관심은 한국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26개 제약사들이 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를 통해 ‘한국관’을 만들어 전시회에 참여했다. 규모만 약 682sqm에 이릅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는 500여명의 국내 의약인이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스참여인원도 140여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부스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국내 제약사 CEO를 비롯한 실무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참여업체는 ▲안국약품 ▲비씨월드 제약 ▲종근당바이오 ▲대원제약 ▲다산메디캠 ▲동방 FTL ▲에스텍 파마 ▲동광제약 ▲한국코러스제약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제일약품 ▲유나이티드제약 ▲KPX생명과학 ▲경보제약 ▲경동제약 ▲네오팜 ▲삼천당제약 ▲삼양사 ▲태준제약 ▲태극제약 ▲유영제약 ▲우신메딕스 ▲영진약품 등입니다..

힌국관에는 상위제약사 보다는 중견제약사와 원료중심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한국관을 통해 3일간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별도의 독립부스를 꾸린 국내사들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내 리딩기업 동아제약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들과 전시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웅바이오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서흥캅셀 등도 독립부스를 만들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3~4개 기업들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의약품전시회에 부스를 참여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열망을 담아냈습니다.

[사회자] 'CPHI' 참가 국내 제약사들의 반응과 우리 제약기업들을 바라보는 해외 업체들의 호응도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전시회에 대한 호응도도 높았습니다. 스페인에 방문한 제약사 실무자는 이번 전시회가 원료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분야에도 국내사들이 벤치마킹할 과제들이 상당부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 부스에 참여한 제약사 오너분도 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의 가장 큰 관심은 당연히 해외시장이라며 그동안 세계 의약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요르단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와 수출계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올해 한국기업 참여가 역대 최대 규모이고 일부 기업들이 새롭게 부스에 참여한 것만 보더라도 글로벌시장에 대한 국내사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자] 1900여 업체·3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CPHI'. 특히 눈여겨 볼 전시관은 어디였나요?

[기자]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제약사들의 열띤 경연장이 펼쳐졌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곳은 100여곳이 넘는 업체가 참여한 ‘인도관’이었습니다. 원료와 제네릭 부문에 강세를 지니고 있는 인도 제약 시장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법인들과 신흥업체들이 골고루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짜먹는 비아그라 등 다양한 제형과 신소재를 활용한 원료의약품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전시회에 참여한 의약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회자] 네. 이번 'CPHI'이 시사했던 바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기자] 일괄약가인하 등 국내시장에 전방위적 압박이 이어지면서 업체들이 새로운 생존 채널 중 하나로 해외 진출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제약사 사장은 부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참관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전시회에 참여한 실무자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오너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전시회에 씨이오와 개발책임자 연구책임자, 수출담당자 등이 대거 스페인을 찾은것은 이같은 관심을 고스란히 담고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해외 수출이 국내 제약업의 지향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 전시회였습니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의약인들은 국내 제약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제품개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지만, 약가규제가 너무 심해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제네릭 개발보다는 신약 개발을 적극 장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약가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자] 네. 가인호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네. 감사합니다.

[엔딩] 네, 특집방송으로 꾸며 본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 이 시간은 'CPHI'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지사를 연결해 베트남 입찰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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