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치료제 시장 균열…'모티리톤' 약진
- 가인호
- 2012-07-10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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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처방 2위 진입, 가스모틴-가나톤과 3강 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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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리톤'은 지난달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가나톤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가운데 리딩품목인 가스모틴 마저 위협하고 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은 시사프라이드제제 퇴출 이후 수년간 가스모틴-가나톤의 견고한 양강체제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올해 모티리톤 행보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가스모틴'과 중외제약 '가나톤'이 양분했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이 동아제약 가세로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동아제약이 올초부터 마케팅을 시작한 '모티리톤' 처방 실적이 상반기에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월 처방 부문에서 2위 품목인 가나톤을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달 월 처방을 확인한 결과 가스모틴이 19억으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모티리톤이 1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2위 품목이었던 가나톤은 9억원대 실적을 올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수년간 지켜왔던 선두권이 위협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모티리톤은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5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80억원대 정도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어, 올해 130억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동아측은 전망하고 있다.


기존 소화치료와는 달리 위배출지연개선, 위순응장애 개선, 위팽창과민억제 등 기능성소화불량 원인을 한번에 치료할수 있다는 컨셉을 내세워 종병시장과 클리닉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모티리톤은 현재 전국 종합병원 진입률이 75%에 달하며 지난달부터 종병 처방이 본격 개시되면서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130억매출 달성은 물론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이 서방정 개발과 처방기반 확대 등 실적 만회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지만, 동아제약이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올 하반기 이들 품목간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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