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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의사 되기 어렵지 않아요"

  • 이혜경
  • 2012-03-19 06:35:16
  • 중앙대병원 교육수련부장 임인석 교수

임인석 교육수련부장
"스마트한 의사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중앙대병원의 '스마트 아카데미를 들으면 돼요"

#중앙대병원 교육수련부가 원내 전임 및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월 1회 2시간 강좌로 1년동안 진행되는 '스마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S(Speaking English), M(Manuscript), A(Art of Presentation), R(Research), T(Team Management & Planning)의 약자다.

영어발표 및 실용적인 논문 작성법, 파워포인트 제작 기법,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팁 제공 등이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이다.

임인석(53·소아청소년과) 교육수련부장은 "의학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제공으로 모든 의료진의 전문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의 호응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원내 181명 전임 및 비전임 교원 가운데 165명이 7일 열린 첫 강의에 참석한 것이다.

임 수련부장은 "김성덕 의료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내 의료진 가운데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강사로 모실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강의를 준비하게 된 것은 김 의료원장이 올해 초 발표한 '2015 미션비전'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임 수련부장은 "새로운 미션비전에 맞춰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키우는게 목표"라며 "관련 분야에서 연구, 집필, 강연활동이 뛰어난 의료진 강사를 모셔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월 첫째수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원내 의사만 들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임 수련부장은 "첫 강의 이후 간호사, 일반 직원들도 참석할 수 없느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강의실 규모를 확대, 추후에는 보다 많은 교직원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첫 강의는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강호철 교수가 '논문발표와 강의를 위한 사진 및 슬라이드 제작법'을 설명했다.

내달 4일 예정된 두 번째 강의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가 '영어논문작성법'을 강의한다. 이어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지형 과장의 '논문작성 시 필요한 프로그램,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의 '메타분석을 이용한 임상연구'가 계획됐다.

임 수련부장은 "매월 강의 이후 피드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한 중앙대병원 교수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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