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슈퍼판매 반대 발언 국회의원 이해 못해"
- 이혜경
- 2012-02-04 0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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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슈퍼판매 촉구하며 약사법 통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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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이 약사회 행사 등에 참석해 약사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이러한 언행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 때문에 2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이 상정 되지 못해 슈퍼판매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국민 10명 중 9명이 슈퍼판매를 찬성하고 있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국민의 편익보다 약사집단의 눈치를 보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안전성을 이유로 국회의원들이 슈퍼판매를 반대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의협은 "(의료계가) 누차에 걸쳐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가 안전성에 있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의약품의 안전성에 관한 한 의사가 유일한 전문가로, 유일한 전문가 단체인 의협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데도 비전문가인 정치인들이 자꾸 문제가 있다고 강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지난해 6월 경만호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에 문제가 없음을 밝힌 것은 당시 정부가 안전성을 이유로 약국 외 판매를 추진하지 않는데 대해, 전문가 단체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부가 방향을 선회하여 약국 외 판매를 추진해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에 개탄할 수 밖에 없었다는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의약품의 안전성에 관한 한 유일한 전문가 단체로서 슈퍼판매는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국회는 즉각 법안을 상정,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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