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남·경북지역 환자, 진료 받으려 타 지역으로
- 김정주
- 2012-01-11 06:40: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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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울산·대전은 3년새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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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
서울과 부산, 대구지역 등 대형병원이 밀집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과 전남, 경북지역은 그만큼 환자 유출이 두드러졌다.
교통 발달로 환자들이 거주지역을 이탈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0년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3년 간 시도별 환자 거주지역별 관내 의료이용률'을 집계, 분석한 결과다.

16개 시도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부산·대구지역 관내 의료 이용률은 각각 92.2%와 92.1%로 나타나 관내 환자를 가장 많이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90.8%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과 제주지역도 90.4%를 기록해 높은 수용력을 보였다. 다만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충남과 전남, 경북지역은 환자 21~21.7%가 진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치인 85.8%를 최대 7.5% 밑돌았다.
2009년 이용률와 비교해 보면 울산이 관내 이용률이 8.5% 증가해 가장 두드러졌는데, 울산은 2008년과 비교해도 이용률이 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의료기관 이용 환경이 개선됐음을 간접적으로 방증했다.
실제로 울산지역 보건기관을 제외한 의료기관 수는 2008년 1496곳에서 2010년 1589곳으로, 3년 새 93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1곳, 의원은 33곳 증가했다.
대전지역 또한 2009년과 비교해 5.2% 늘었다. 대구와 경기, 서울지역도 각각 4.8%, 4.5%, 4.2% 수준으로 이용률 증가세를 보였다.
2008년 이용률과 비교해 보면 대전은 6.1%, 서울은 5.7% 증가해 이 지역 관내 환자 수용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반면 전라도지역은 3년 동안 환자 유출 경향이 두드러지게 포착됐다. 전북은 2009년과 비교하면 0.8% 늘어난 78.9% 관내 이용률을 보였지만 2008년과 비교하면 0.3% 가량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3년 새 0.1% 줄어들어 환자 이탈 여파가 이 지역에 미쳤음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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