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차두리와도 함께 뛰었죠"
- 최봉영
- 2011-08-22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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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D CVD 프렌차이즈 방성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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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있는 종목이다보니 축구광이라고 자처하는 이도 많고, 선수급 실력을 갖췄다고 말하는 이도 많다.
한국MSD에도 실력으로 보나, 축구에 대한 애정으로 보나 축구광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CVD 프렌차이즈 대전팀 방성민(33) 대리다.
그에게 축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의미가 깊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송종국, 차두리 선수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팀을 각종 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였다.
하지만 대학 때 당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선수로서 인생 1막이 끝났지만, 그의 축구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운동을 그만 둔 후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의대 교수님으로부터 한국과 일본 의대생들 간 시합을 위해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켜달라는 제의를 받게 됐어요."
두 달 동안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승리했다. 사실 이 승리의 의미는 컸다. 1980년부터 3년에 한 번씩 이어오던 교류전에 최초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그의 축구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가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이 경희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안·아산 지역을 맡기 전 그의 담당 지역은 인천이었다. 인천에는 얼마 전 의사 축구 클럽이 정식으로 발족됐다. 클럽 발족에 그의 역할이 컸다.
"영업을 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의사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제가 그 분들을 코치도 해 주고, 함께 축구도 하면서 인원이 점점 늘어나 정식 클럽을 만들게 된 거죠."
지금도 영업 지역은 바뀌었지만, 인천에 있는 의사 축구 클럽에 코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중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활동들이 축구에 맞춰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제가 잘 하는 것이 축구고, 축구를 통해 의사분들과 관계도 돈독해 진다는 점이 커다란 만족이에요. 아직 천안에는 의사 축구 클럽이 없는데, 조만간 클럽을 하나 만들 생각이에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에도 그는 최근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회사에서 하는 봉사 프로그램인 '러브인액션' 활동이다.
"저의 특기인 축구를 불우한 환경의 이웃들에게 무료로 강습해 줄 수 있는 활동을 이번 달부터 시작해요.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래요."
축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많은만큼 그가 훈련시키는 제자들에게 대한 욕심도 많다.
"경희대 의대생들을 언젠가는 의대생 리그인 메디컬리그에서 우승시키고, 의사 축구클럽 역시 우승시킬 거에요. 인천의 어린 제자와 러브인액션 제자들 중에서는 꼭 축구 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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