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3인, 슈퍼판매 반대서명 '종결'…1천장 기본
- 강신국
- 2011-08-17 0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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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희·김명민·백영주 약사…"가족·아는사람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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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으로 78만3212장의 약사법 개정 반대 서명지가 접수된 가운데 1000장 이상의 서명지를 받아낸 약사들이 있어 화제다.
약국당 평균 서명지 제출 건수가 39.1장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이다.
먼저 부산시약사회 정명희 학술경영이사(일신약국)는 17일 기준으로 반대서명 2000장을 받았다.

정 약사는 "지인들의 도움 없이는 2000장을 채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약국에서만 받은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지금도 서명을 계속 받고 있어 최종 서명지 분량은 더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 약사는 "이번 서명으로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드시 막았으면 좋겠다"며 "꼭 100만장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 약사는 3선의 광주시의원 출신으로 인맥과 조직을 총동원했다.
김 약사는 "반대서명을 받아보니 당번약국 활성화와 정부 차원의 공공의료센터를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접했다"며 "약사들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알았다"고 밝혔다.
김 약사는 "서명운동 기간 중 슈퍼에서 팔아야 된다는 시민들도 많았다"며 "정부는 공공의료 활성화를 약사는 당번약국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서명지를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는 김 약사는 "100만장 서명운동으로 약사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 약사도 3분의 1은 약국에서 나머지 3분 2에 해당하는 서명지를 단골환자, 가족, 지인 등을 통해 해결했다.
백 약사는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단골환자들의 가족까지 동원해 서명지를 받아냈다.
백 약사는 "약사회 임원을 하다 보니 서명지를 제출하지 않는 약국들이 많아 서명을 더 하게 된 것 같다"며 "약국에 내방하는 손님만 가지고는 1000장을 넘기기는 힘들다"고 귀띔했다.
백 약사는 "약국이 시장 옆이라 상인회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축구동호회 모임에도 참석, 95장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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