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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시는 희망의 등대다"

  • 영상뉴스팀
  • 2011-08-09 12:24:56
  • [人터뷰]'산새야 산새야' 시집 낸 김의순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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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는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장 절망스러웠던 인생의 ‘한순간’에서 시(詩)를 통해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의지의 의약인, 동두천시 김의순 약사를 만나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의순 약사 나와 있습니다. 김의순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김지은 / 진행 :

시집 ‘산새야 산새야’는 김의순 약사님의 인생에 있어 큰 획을 그은 계기가 된 것으로 아는데, 시집을 집필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의순 약사 :

매일 산을 다니며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저 혼자 감상하기 보다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산을 오르며 변화하는 내용을 시로 지었습니다.

▶김지은 / 진행 :

시집 ‘산새야 산새야’는 몇 편의 시로 구성돼 있고 어떤 내용의 시집인지도 궁금합니다.

▶김의순 약사 :

‘산새야 산새야’는 1년 365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제가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쓴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시도 365편으로 구성돼 있고 그와 관련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김지은 / 진행 :

김 약사님의 마음을 담은 시집은 출간하셨지만 아직 정식으로 등단은 하지 않으신 것으로 아는데, 등단하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김의순 약사 :

제가 이번 시는 시인이 아닌 자연인 김의순으로서 쓴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집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향후 등단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지은 / 진행 :

산새야 산새야에 이어 두 번째 시집 계획도 있으신지요?

▶김의순 약사 :

사실 저는 개국약사로서 시간을 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침 새벽 시간을 이용해 시를 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산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사진을 찍고 글로 옮길 계획은 갖고 있습니다.

▶김지은 / 진행 :

김의순 약사님에게 시란 어떤 의미인가요?

▶김의순 약사 :

365일 산을 다니고 매일 약국을 하면서 그 중에 글을 써보니 시는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이고 세상에 대한 맑은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지은 / 진행 :

1년여 동안 칠봉산을 오르내리며 시집을 내셨을 정도면 칠봉산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텐데, 칠봉산의 매력과 등산·트레킹 코스를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의순 약사 :

모든 산의 특징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칠봉산은 높낮이나 산새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산보다도 4계절이 뚜렷해서 그것의 변화를 느끼는 데 상당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지은 / 진행 :

네, 약사로서 또 시인으로서 그리고 약사종합정보사이트 '에프드럭닷컴'(fdrug.com) 운영자로서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요?

▶김의순 약사 :

'산새야 산새야'를 출간하게 된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시를 썼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임에도 그것을 이뤄냈다는 점 자체로 행운이었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에프드럭닷컴을 2000년대부터 운영을 했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는 못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제가 개국약사로서 다른 약사님들이 꼭 필요한 자료를 만들고 그 속에서 운영을 해 나가겠다는 제 목표는 변함없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국약사들의 대표적인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은 / 진행 :

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고요, 김의순 약사의 시낭송 감상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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