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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청정지역 제주…"리더십 빛났다"

  • 영상뉴스팀
  • 2011-06-23 12:25:56
  • 자정운동 성과…무자격자 약국 수 '70→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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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약국가에서 사실상 ‘카운터(무자격자 약 판매)’가 척결되고 있어 그 원인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소재 약국 수는 약 230여 곳에 이르며, 현재 카운터를 고용한 약국은 5곳 미만인 것으로 추정·집계되고 있습니다.

70여 곳의 약국에서 카운터가 난립하던 지난 2010년 이전과 비교하면 괄목할 수준의 자정운동 성과입니다.

카운터 척결 성공 제1 요인은 제주도약사회 차원의 강도 높은 자정운동 결과입니다.

다시 말해 보건소 단속에 있어 더 이상 약사회가 카운터 고용약국의 방패 역할이 아닌 적극적인 계도단체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선후배로 구성된 직능모임의 한계를 초월, ‘전문약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집행부의 리더십도 빛났습니다.

[인터뷰]오원식 약사(제주시 메디칼약국): “현재 제주도약사회 임원분들이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을 취했기 때문에 눈에 띄게 무자격자가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젊은 약사분들도 무자격자는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자격자 고용 약국들이 줄 것으로 보고 종국에는 척결될 거라고 봅니다.”

이처럼 제주도 내 카운터 척결운동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둠에 따라 약사로서의 위상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입니다.

[인터뷰]강윤정 약사(제주시 유한약국): “최근 카운터가 많이 근절돼서 전문약사로서의 위상이 강화됐고, 긍지와 자족감도 향상됐다고 봅니다.”

제주도약사회의 카운터 척결운동 성공사례가 전국 시도지부로까지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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