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시장 양대산맥 가나톤-가스모틴 '동병상련'
- 가인호
- 2011-03-17 0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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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첫 마이너스 성장, 제네릭 공세에 입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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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톤은 지난해 청구실적이 30%가까이 하락하는 등 제네릭 공세에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나, 올해 40여개의 제네릭이 진입한 가스모틴 실적 향방이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5년간 청구 데이터를 토대로 중외제약 가나톤정50mg(이토프라이드)과 대웅제약 가스모틴정5mg(모사프라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품목 모두 지난해 처음으로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나톤’과 ‘가스모틴’은 소화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표품목으로 출시 시기가 비슷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경쟁관계를 형성해 왔다. 특히 이들 품목은 제품 발매 이후 승승장구 하면서 실적을 400억원대까지 끌어올린 대형품목으로 관심을 받았다.
특허 만료시점도 비슷하다. 가나톤이 지난해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이 쏟아진 가운데 올해는 가스모틴 특허가 만료되면서 가나톤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가나톤은 2009년 청구실적 400억원에서 지난해 286억원으로 무려 28%나 청구액이 감소했다. 실적 하락이유는 단연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이다.
종근당, 제일약품, 일동제약, 경동제약, 신풍제약 등의 공세에 밀려 제네릭 점유율만 약 40~50%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외제약은 이와관련 내분비 영역 등 처방기반을 확대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겪었던 가나톤의 실적 하락 아픔은 가스모틴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모틴의 경우 지난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청구액이 감소했다. 468억원대 실적으로 젼년대비 2%가 떨어졌다.
올해 상황은 더욱 안좋다. 지난 9일 특허만료 이후 40여개의 제네릭이 쏟아진 가운데 상위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도 서방정 개발과 제형변화 등으로 제네릭 공세에 맞서고 있지만, 지난해 가나톤 실적 하락폭이 엄청났다는 점에서 가스모틴 행보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화기 시장을 리드했던 가나톤과 가스모틴이 특허만료 이후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재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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