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슈퍼판매 막아라"…당번약국 일간지 광고
- 박동준
- 2011-01-28 06:48: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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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예산 1억3700만원 투입…당번약국 운영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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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약사회는 제2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총 1억3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당번약국 이용을 안내하는 광고를 조선, 중앙, 동아 등 일간지 및 경제지 16곳에 게재키로 결정했다.
약사회의 대대적인 일간지 광고는 지난 2007년 추석 연휴 당번약국 운영 홍보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16개 일간지 및 경제지를 대상으로 한 광고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약사회의 이번 당번약국 일간지 광고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향배를 결정짓는 새로운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칫 당번약국 운영 및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채 의약품 구매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올 경우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주장이 급격히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약사회는 각급 약사회를 상대로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정부, 시민단체와 언론의 관심이 당번약국 운영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공지하고 철저한 당번약국 운영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약사회는 16개 신문 주요면에 연휴 전날인 내달 1일 일제히 당번약국 홍보 광고를 게재해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접근성 및 운영 효과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설 연휴 기간 당번약국 정보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당번약국들을 상대로 한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전수 확인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번약국 홈페이지 내용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설 연휴기간 중 약국 이용 불편 호소와 이에 따른 부정적 여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 당번약국 운영은 여론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당번약국의 원활한 운영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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