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구매제 여파, 제약사 수익구조 악화 심각"
- 가인호
- 2010-12-14 06: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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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 담당 제약임원 간담회, 시장형실거래가제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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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약가 담당 임원들이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이후 제약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제약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상위 제약사 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형실거래가제 등 제약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영향에 따른 당기손실이 커지면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제약기업들의 R&D투자 축소가 불가피하고, 인력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약가 담당 임원들은 시장형실거래가제 시행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신규 R&D투자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 공급 계약 갱신이 집중된 내년 1분기가 지난 다음에는 제약업계는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이경호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보완 및 대안 마련에 제약사 약가 책임자들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보험의약품 정책의 근원에는 '리베이트' 문제가 있다"며 “우리가 시장형 실거래가제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리베이트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것이어야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종합 분석하여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교필 유한양행 이사, 김기호 CJ제약사업부 부장, 김윤태 동화약품 부장, 문승준 종근당 팀장, 장평주 녹십자 상무, 전재광 중외제약 상무, 최정우 동아제약 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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