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대의원 "국민건강 위협 약 품절, 시급히 해결을"
- 김지은
- 2024-03-01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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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총회서 입장문 발표 결의…“정부의 실효적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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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제70차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전원은 3년째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대의원들은 “약사들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사와 조제약이 필요한 환자 사이에서 부족한 의약품 확보 전쟁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약사 역할이 부족한 약을 확보하는게 첫 번째 덕목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약사회는 부족한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을 15회에 걸쳐 진행하고, 저가 의약품 생산 독려와 보험약가 인상을 적극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면서 “약사회 노력과 수급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생산·수입·유통개선 조치 규정 신설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 발의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했다.
대의원들은 또 “약사회 차원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처방약 수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3년 간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도 정부 당국의 명확하고 신속한 대응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역 주민 건강을 보살피는 보통의 약사 마음으로 약국을 하고 싶다는 한 대의원의 절규는 과장이 아닌 절실함”이라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관리위원회 설치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지정, 긴급 생산·수입 명령 및 유통개선조치 규정 신설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또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생산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확대하라”면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품목 정보를 의료기관과 의약품 공급자가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해열제, 진해거담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보편적 처방 의약품을 국가비축의약품으로 확대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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